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유쾌발랄 코끼리의 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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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저자가 암환자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항암생활, 병원생활, 일상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씩씩하고 담담하게 기록한 그림에세이다. 늦겨울 어느 날 이 책의 저자 이유경이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유경은 미술을 사랑하는 유쾌발랄한 여자다. 느닷없이 암환자가 되었지만 그녀는 그녀다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심플하게 생각하고 씩씩하게 지내기로 한다. 전절제 수술이 끝난 후 8차의 항암과 16차에 걸친 표적항암으로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결코 녹록지 않은 암환자 생활이지만 불쑥불쑥 솟아나는 유머와 귀여운 반항, 정제된 슬픔이 따스한 온기로 다가온다.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그 긴 항암의 시간 동안 시간이 미친 듯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혹시 뒤따라올 누군가에게는 지도가 되어 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소박한 기대도 품었다. 그렇게 탄생한 이 책은 그녀만의 독특한 그림에 가까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정감 있는 글이 매력을 더한다. 묘하게 위로가 되고 신기하게 웃기며 힘도 난다.
저자는 현재 재발, 전이를 막기 위해 3주에 한 번 호르몬억제제 주사를 맞고 10년 동안이나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어야 한다. 25mg의 쌀알 반 톨만 한 약이 47세의 몸을 94세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말한다. 속상해하면 뭐 할 거냐고. 얼른 몸 나이에 정신을 적응시켜야지. 한 살씩 두 살씩, 다섯 살씩 거꾸로 나이를 줄여 나가다 보면 친구들 60세 즈음 똑같아지지 않겠냐고.
암환자 세상도 사람 사는 세상. 5년이 걸릴 거라고 하면 5년제 대학 간다 치고 조기졸업 욕심 내보고, 글러브 끼고 싸워야 한다면 예쁜 빤짝이 글러브 찾아 끼고, 머리털 없어지면 멋진 가발 골라 쓰면 된다는 유쾌발랄 코끼리 이유경은 말한다. 괜찮아. 때로 막막하고 아프고 힘들지만 그녀와 함께 주문을 외워 보는 건 어떨까.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이유경은 미술을 사랑하는 유쾌발랄한 여자다. 느닷없이 암환자가 되었지만 그녀는 그녀다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심플하게 생각하고 씩씩하게 지내기로 한다. 전절제 수술이 끝난 후 8차의 항암과 16차에 걸친 표적항암으로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결코 녹록지 않은 암환자 생활이지만 불쑥불쑥 솟아나는 유머와 귀여운 반항, 정제된 슬픔이 따스한 온기로 다가온다.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그 긴 항암의 시간 동안 시간이 미친 듯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혹시 뒤따라올 누군가에게는 지도가 되어 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소박한 기대도 품었다. 그렇게 탄생한 이 책은 그녀만의 독특한 그림에 가까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정감 있는 글이 매력을 더한다. 묘하게 위로가 되고 신기하게 웃기며 힘도 난다.
저자는 현재 재발, 전이를 막기 위해 3주에 한 번 호르몬억제제 주사를 맞고 10년 동안이나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어야 한다. 25mg의 쌀알 반 톨만 한 약이 47세의 몸을 94세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말한다. 속상해하면 뭐 할 거냐고. 얼른 몸 나이에 정신을 적응시켜야지. 한 살씩 두 살씩, 다섯 살씩 거꾸로 나이를 줄여 나가다 보면 친구들 60세 즈음 똑같아지지 않겠냐고.
암환자 세상도 사람 사는 세상. 5년이 걸릴 거라고 하면 5년제 대학 간다 치고 조기졸업 욕심 내보고, 글러브 끼고 싸워야 한다면 예쁜 빤짝이 글러브 찾아 끼고, 머리털 없어지면 멋진 가발 골라 쓰면 된다는 유쾌발랄 코끼리 이유경은 말한다. 괜찮아. 때로 막막하고 아프고 힘들지만 그녀와 함께 주문을 외워 보는 건 어떨까.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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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암세포와 더불어 힘껏 살아가는 유쾌발랄 코끼리의 그림 에세이
느닷없는 암세포의 공격,
그러나 씩씩해지기로 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예기치 못한 복병에게 어퍼컷을 맞고 녹다운 지경에 이를 때가 있다. 설치미술 작가이자 전시기획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유경에게 그 복병은 유방암이었다. 피할 수 없다면 맞설 수밖에. 그녀는 심플하게 생각하고 씩씩하게 지내기로 한다. 수술하면 다 끝인 줄 알았지만 큰 산 뒤에 더 큰 산들이 수두룩한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는 동안 일기를 쓰듯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지독하게 아프고 힘들어도 특유의 유머감각을 잃지 않았다. 5년제 암대학에 입학한 셈치고 조기졸업을 꿈꾸며 슬기로운 항암생활, 슬기로운 병원생활을 이어갔다.
마흔일곱에 아흔네 살 몸을 갖게 되었지만,
퉁퉁 부어 코끼리가 되었지만 쫄지 않았다
25mg의 쌀알 반 톨만 한 약이 작가의 몸을 90대 노인으로 만들었다. 온몸의 관절 개수를 알 수 있을 만큼, 모든 관절에 통증이 동반되어 계단 오르내리기도 힘이 들었다. 겉으론 그럭저럭 40대인데 속은 오롯한 노인이 되었다. 온몸이 퉁퉁 붓고 뒤뚱뒤뚱 거동조차 힘들어졌다. 거대한 몸집에 움직임은 둔하고 머리털도 없는 코끼리가 되었다. 그러나 쫄지 않기로 한다. 그녀답게 랄랄라 유쾌발랄 코끼리가 되기로 한다.
혹시 뒤따라올 누군가에게 도움 줄 지도를 그리듯
암환자 생활의 일상을 그림과 글로 녹여냈다
뜻하지 않은 암환자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그림과 글로 기록했다. 암 선배로서 혹 뒤따를지도 모르는 후배를 위해 도움을 주는 지도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과 함께 담담하고 쿨하게 그리고 쓰며 코끼리가 사람 되는 꿈을 키웠다. 괜찮을 거라 주문을 외며 쓰다 보니 웃음도 나고 힐링도 됐다. 괜찮은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은 안 괜찮은 것 같지만 주문을 외었다. 주문을 외면 정말 괜찮아질지도 모르니까.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그녀가 자신과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주문이자 희망의 메시지다.
느닷없는 암세포의 공격,
그러나 씩씩해지기로 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예기치 못한 복병에게 어퍼컷을 맞고 녹다운 지경에 이를 때가 있다. 설치미술 작가이자 전시기획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유경에게 그 복병은 유방암이었다. 피할 수 없다면 맞설 수밖에. 그녀는 심플하게 생각하고 씩씩하게 지내기로 한다. 수술하면 다 끝인 줄 알았지만 큰 산 뒤에 더 큰 산들이 수두룩한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는 동안 일기를 쓰듯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지독하게 아프고 힘들어도 특유의 유머감각을 잃지 않았다. 5년제 암대학에 입학한 셈치고 조기졸업을 꿈꾸며 슬기로운 항암생활, 슬기로운 병원생활을 이어갔다.
마흔일곱에 아흔네 살 몸을 갖게 되었지만,
퉁퉁 부어 코끼리가 되었지만 쫄지 않았다
25mg의 쌀알 반 톨만 한 약이 작가의 몸을 90대 노인으로 만들었다. 온몸의 관절 개수를 알 수 있을 만큼, 모든 관절에 통증이 동반되어 계단 오르내리기도 힘이 들었다. 겉으론 그럭저럭 40대인데 속은 오롯한 노인이 되었다. 온몸이 퉁퉁 붓고 뒤뚱뒤뚱 거동조차 힘들어졌다. 거대한 몸집에 움직임은 둔하고 머리털도 없는 코끼리가 되었다. 그러나 쫄지 않기로 한다. 그녀답게 랄랄라 유쾌발랄 코끼리가 되기로 한다.
혹시 뒤따라올 누군가에게 도움 줄 지도를 그리듯
암환자 생활의 일상을 그림과 글로 녹여냈다
뜻하지 않은 암환자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그림과 글로 기록했다. 암 선배로서 혹 뒤따를지도 모르는 후배를 위해 도움을 주는 지도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과 함께 담담하고 쿨하게 그리고 쓰며 코끼리가 사람 되는 꿈을 키웠다. 괜찮을 거라 주문을 외며 쓰다 보니 웃음도 나고 힐링도 됐다. 괜찮은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은 안 괜찮은 것 같지만 주문을 외었다. 주문을 외면 정말 괜찮아질지도 모르니까.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그녀가 자신과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주문이자 희망의 메시지다.
목차
목차
1장 제발 심플하게! 씩씩하게!
빤짝이 글러브 | 평생팔찌, 핑크낙인 | 더 큰 산 | 아파 | 신의 한 수 | Line up | 고슴도치 | 어서 와, 독약은 처음이지? | 암대학 강제 입학 | 엄마 안듯이 안고 엎드리세요 | 썅!이네 내 백혈구 수치 | 고마워 아빠 | 니 털 내 털 | 화끈하게 확 쉐이빙 | 2차 독약 주입 | 내 새 머리 인기몰이 | 무지개오줌 | 여행 필수품 | 의사들은 참 간단하게 말해 | 우리, 그냥 똥 밟은 거야 | 가발 거치대 | 이것이 인체공학적 배치 | 암 조직원들과의 대면 | 너희들은 그만 먹어 | 봄날은 간다 | 암 선배님 그게 뭔가요? | Zzz 더워 | 주사구멍 타투 | 가발이라 좋아요 | 챔피언 | 매일 아파 쓰려 | 도세탁셀 너!_1 | 도세탁셀 너!_2 | 도세탁셀 너!_3 | 문어 외출 | 가발 거치대 개발 | 첫경험 | 항암 초보자 짓 | 치킨이랑 퉁치기 | 뜨거운 시선들 | 핸즈 업! 풋즈 업! | NO 에어컨 |
2장 쫄지 마! 코끼리!!
심장아 나대지 마 | 코끼리 호강의 날 | 늪에 빠진 거야 | 코끼리 비스킷 타임 | 동물원으로 가요? | 백혈구 촉진제 | 잠만 자 코끼리 | 벼랑 끝 | 실험쥐 코끼리 |
방구석 1열 | 가벼워져라 | 기네스북 | 채혈실 꽃미남 | LEGO사람 | 발가락 사이 | FRIENDS | Magic | 발레핏 코끼리나 |
3장 왕가슴 아니고 짝가슴
공기압 마사지 | 물 도전! | 족욕실 충격 | 머리 없는 친구들 | 미용 시간 | 정상입니다 | 달님 달님 | 엄마반지 다 내꺼 | 바다다 | 머리에 COVID19 꽃 달고 | 쿵쿵 요가 | 화이자 껌 | 당근질 | 나 아냐 | 큰가슴코끼리 | 털~ 나~ 라~ | 후룸 라이드 졸업 | 괜찮아×1000번 | 고마운 마취실 | 밤 마사지 | X-ray | 사춘기 흰머리 | 머리 시려 | 입원 보따리 | 수액 멈춰! | 잠수 중 | 12월 | 대기실, 회복실 | 문어들 위로 | Good bye | 효자손 | 큰일난다굽쇼 | 담담 | Happy New Year | 눈꺼풀에 주름치마 | 가르마 | 하고 싶다 | 코끼리 사용 설명서 | 추리닝 | 풀때기와 물고기 | 94세 행성 | 평정심 | 먹지 마 안부 |
4장 뽕 빠이~ 브라 빠이~
암 선배 가라사대 | 머선129 | 나 손 세 개 | 초능력 말고 소능력 | 이불 덮어 줘 | 뾰족구두 | MRI | My birthday | 허셉틴 휴양지 | 똥머리 기다려 | 뽕 빠이빠이 | 이긴 싸움이라더니 | 봄날 | 어쩌다 동물원 | Mrs. Simpson | 의사도 몰라 | 응답하라 1991 | 브라 빠이 | 발레할미, 할매리나 | 달려! | 매일 맨날 그날이 그날 | Fuck 미 | 모자 백화점 | BALLY | 탈출 |
빤짝이 글러브 | 평생팔찌, 핑크낙인 | 더 큰 산 | 아파 | 신의 한 수 | Line up | 고슴도치 | 어서 와, 독약은 처음이지? | 암대학 강제 입학 | 엄마 안듯이 안고 엎드리세요 | 썅!이네 내 백혈구 수치 | 고마워 아빠 | 니 털 내 털 | 화끈하게 확 쉐이빙 | 2차 독약 주입 | 내 새 머리 인기몰이 | 무지개오줌 | 여행 필수품 | 의사들은 참 간단하게 말해 | 우리, 그냥 똥 밟은 거야 | 가발 거치대 | 이것이 인체공학적 배치 | 암 조직원들과의 대면 | 너희들은 그만 먹어 | 봄날은 간다 | 암 선배님 그게 뭔가요? | Zzz 더워 | 주사구멍 타투 | 가발이라 좋아요 | 챔피언 | 매일 아파 쓰려 | 도세탁셀 너!_1 | 도세탁셀 너!_2 | 도세탁셀 너!_3 | 문어 외출 | 가발 거치대 개발 | 첫경험 | 항암 초보자 짓 | 치킨이랑 퉁치기 | 뜨거운 시선들 | 핸즈 업! 풋즈 업! | NO 에어컨 |
2장 쫄지 마! 코끼리!!
심장아 나대지 마 | 코끼리 호강의 날 | 늪에 빠진 거야 | 코끼리 비스킷 타임 | 동물원으로 가요? | 백혈구 촉진제 | 잠만 자 코끼리 | 벼랑 끝 | 실험쥐 코끼리 |
방구석 1열 | 가벼워져라 | 기네스북 | 채혈실 꽃미남 | LEGO사람 | 발가락 사이 | FRIENDS | Magic | 발레핏 코끼리나 |
3장 왕가슴 아니고 짝가슴
공기압 마사지 | 물 도전! | 족욕실 충격 | 머리 없는 친구들 | 미용 시간 | 정상입니다 | 달님 달님 | 엄마반지 다 내꺼 | 바다다 | 머리에 COVID19 꽃 달고 | 쿵쿵 요가 | 화이자 껌 | 당근질 | 나 아냐 | 큰가슴코끼리 | 털~ 나~ 라~ | 후룸 라이드 졸업 | 괜찮아×1000번 | 고마운 마취실 | 밤 마사지 | X-ray | 사춘기 흰머리 | 머리 시려 | 입원 보따리 | 수액 멈춰! | 잠수 중 | 12월 | 대기실, 회복실 | 문어들 위로 | Good bye | 효자손 | 큰일난다굽쇼 | 담담 | Happy New Year | 눈꺼풀에 주름치마 | 가르마 | 하고 싶다 | 코끼리 사용 설명서 | 추리닝 | 풀때기와 물고기 | 94세 행성 | 평정심 | 먹지 마 안부 |
4장 뽕 빠이~ 브라 빠이~
암 선배 가라사대 | 머선129 | 나 손 세 개 | 초능력 말고 소능력 | 이불 덮어 줘 | 뾰족구두 | MRI | My birthday | 허셉틴 휴양지 | 똥머리 기다려 | 뽕 빠이빠이 | 이긴 싸움이라더니 | 봄날 | 어쩌다 동물원 | Mrs. Simpson | 의사도 몰라 | 응답하라 1991 | 브라 빠이 | 발레할미, 할매리나 | 달려! | 매일 맨날 그날이 그날 | Fuck 미 | 모자 백화점 | BALLY | 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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