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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명의 만남 168일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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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서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히치하이킹으로 영국을 일주하기까지,
멋모르기에 가능했던 길에서 만난 사람들
첫 여행지에서의 첫날 밤, 그의 첫마디는 “뭣도 하고 싶지 않아”였다. 무기력하기로는 남부러울 필요가 없던 철학 전공생은 유럽에서 168일을 떠돌고 만다. 주인이 없는 빈집에서 처음 만난 이들과 차를 마시고, 동영상으로만 본 히치하이킹을 하러 고속도로까지 걸어갔다가 경찰차에 잡히기까지. 그 생경한 길에서 그는 끊임없이 ‘지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 길에서 만난 142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탐페레의 멜리사, 프라하의 치프리, 프랑크푸르트의 야콥. 혼자 떠나 온 여행객에게 편안한 집(Home)이 되어 주었던 사람들. 때로는 한 마디 말로, 때로는 한 번의 동승으로, 때로는 하룻밤의 침대로 불안은 설렘과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도 불안과 설렘 사이의 어딘가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기를 바라 본다.
히치하이킹으로 영국을 일주하기까지,
멋모르기에 가능했던 길에서 만난 사람들
첫 여행지에서의 첫날 밤, 그의 첫마디는 “뭣도 하고 싶지 않아”였다. 무기력하기로는 남부러울 필요가 없던 철학 전공생은 유럽에서 168일을 떠돌고 만다. 주인이 없는 빈집에서 처음 만난 이들과 차를 마시고, 동영상으로만 본 히치하이킹을 하러 고속도로까지 걸어갔다가 경찰차에 잡히기까지. 그 생경한 길에서 그는 끊임없이 ‘지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 길에서 만난 142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탐페레의 멜리사, 프라하의 치프리, 프랑크푸르트의 야콥. 혼자 떠나 온 여행객에게 편안한 집(Home)이 되어 주었던 사람들. 때로는 한 마디 말로, 때로는 한 번의 동승으로, 때로는 하룻밤의 침대로 불안은 설렘과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도 불안과 설렘 사이의 어딘가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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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여행의 이유도 목적도 테마도 없이 훌쩍 떠난 유럽,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만난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
자신이 무얼 좋아하는지도, 혼자 하는 여행이 어떤 건지도 모를 만큼 무기력하기로는 남부러울 거 없던 철학 전공생이 168일간 유럽을 떠돈다. 여행의 이유도 목적도 테마도 없이 훌쩍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나고, 친구에게 주워들은 카우치서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다 히치하이킹으로 영국을 일주하기에 이른다.
저자는 프라하에서 숙소를 제공해주던 치프리에게 물었다.
"왜 여행자들은 집에서 재워주는 거야?"
치프리가 답했다.
"나도 여행을 무척 좋아해. 그런데 삶의 여건상 여행을 다니기가 어려워졌거든. 그래서 여행을 떠나는 대신 여행을 집으로 초대하는 거야."
치프리는 카우치서핑을 통해 모인 여행자들과 잠깐이라도 함께 걸으며 여행을 느끼고 있었다. 저자는 그렇게 조금씩 여행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는 일이 당신의 책상, 당신의 침대로
여행을 초대하는 일이 되길 바란다"
그날의 친절함으로 이끄는 따듯한 문장
그리고 여행하는 마음
이유도 목적도 테마도 모르며, 건축가의 눈도, 숙달된 여행가의 감도, 미식가의 혀도 갖지 못한 덕에 저자는 시종 이방인으로서만 유럽을 볼 수 있었다. 많이 알았더라면 그의 시선은 유럽의 황홀경에 빠져들었겠지만, 그의 눈은 발 딛고 있는 길과 마주한 사람에게 주로 머물렀다. 그리고 그 길 위의 사람들이 잿빛 아스팔트 같던 저자의 마음을 형형색색 물들인 장본인들이었다. 저자는 그들을, 그들과의 순간들을 감히 이 책에 담았다. 그 멋모르기에 가능했던 길에서 만난 142명의 사람들.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으로 만난 이에게 선뜻 마음을 내어 주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무기력하던 잿빛 마음은 시나브로 알록달록 물들어 간다.
각 챕터별 상황에 따른 작가의 관찰과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여정에 따른 작가의 글에 사색과 묘사가 적절히 이루어져 있어, 흡입력 있다. 당장 오늘 잘 곳을 고민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색다른 체험을 한 카우치서핑, 생각지도 못하게 전 재산과 핸드폰을 털린 사건, 고속도로와 휴게소에서 히치하이킹을 한 일 등 여러 가지 사건들이 때로는 박진감 넘치게, 때로는 은은하게 스며든다.
홀로 여행해 본 적이 없어서 혹은 자신을 설득할 만큼 충분한 여행의 이유를 찾지 못해서 떠나기를 망설이는 분, 직접 떠날 수 없기에 여행 정보보다 실감나는 여행 이야기를 찾는 분, 해야 하는 일들을 착실히 하며 살아왔지만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 및 직장인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여행이 도착지가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그려진 이 책을 읽는 동안 평면적인 '여행 길'이 입체적인 '마음'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만난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
자신이 무얼 좋아하는지도, 혼자 하는 여행이 어떤 건지도 모를 만큼 무기력하기로는 남부러울 거 없던 철학 전공생이 168일간 유럽을 떠돈다. 여행의 이유도 목적도 테마도 없이 훌쩍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나고, 친구에게 주워들은 카우치서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다 히치하이킹으로 영국을 일주하기에 이른다.
저자는 프라하에서 숙소를 제공해주던 치프리에게 물었다.
"왜 여행자들은 집에서 재워주는 거야?"
치프리가 답했다.
"나도 여행을 무척 좋아해. 그런데 삶의 여건상 여행을 다니기가 어려워졌거든. 그래서 여행을 떠나는 대신 여행을 집으로 초대하는 거야."
치프리는 카우치서핑을 통해 모인 여행자들과 잠깐이라도 함께 걸으며 여행을 느끼고 있었다. 저자는 그렇게 조금씩 여행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는 일이 당신의 책상, 당신의 침대로
여행을 초대하는 일이 되길 바란다"
그날의 친절함으로 이끄는 따듯한 문장
그리고 여행하는 마음
이유도 목적도 테마도 모르며, 건축가의 눈도, 숙달된 여행가의 감도, 미식가의 혀도 갖지 못한 덕에 저자는 시종 이방인으로서만 유럽을 볼 수 있었다. 많이 알았더라면 그의 시선은 유럽의 황홀경에 빠져들었겠지만, 그의 눈은 발 딛고 있는 길과 마주한 사람에게 주로 머물렀다. 그리고 그 길 위의 사람들이 잿빛 아스팔트 같던 저자의 마음을 형형색색 물들인 장본인들이었다. 저자는 그들을, 그들과의 순간들을 감히 이 책에 담았다. 그 멋모르기에 가능했던 길에서 만난 142명의 사람들.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으로 만난 이에게 선뜻 마음을 내어 주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무기력하던 잿빛 마음은 시나브로 알록달록 물들어 간다.
각 챕터별 상황에 따른 작가의 관찰과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여정에 따른 작가의 글에 사색과 묘사가 적절히 이루어져 있어, 흡입력 있다. 당장 오늘 잘 곳을 고민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색다른 체험을 한 카우치서핑, 생각지도 못하게 전 재산과 핸드폰을 털린 사건, 고속도로와 휴게소에서 히치하이킹을 한 일 등 여러 가지 사건들이 때로는 박진감 넘치게, 때로는 은은하게 스며든다.
홀로 여행해 본 적이 없어서 혹은 자신을 설득할 만큼 충분한 여행의 이유를 찾지 못해서 떠나기를 망설이는 분, 직접 떠날 수 없기에 여행 정보보다 실감나는 여행 이야기를 찾는 분, 해야 하는 일들을 착실히 하며 살아왔지만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 및 직장인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여행이 도착지가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그려진 이 책을 읽는 동안 평면적인 '여행 길'이 입체적인 '마음'으로 다가올 것이다.
목차
목차
서문 5
chapter 1
덜 낯선 것과 더 낯선 것들_ 서울, 상트페테르부르크
불안의 서막
몸과의 불화
떠나는 이의 병명(病名)
여행은 환승에서 시작된다
커다란 이동
당당한 태연함
일상 뒤섞기
돌덩이를 떠나보내는 일
덜 낯선 것과 더 낯선 것들
chapter 2
한 번의 악수를 위하여_ 헬싱키, 탐페레
첫 번째 물수제비
한 번의 악수를 위하여
시작과 다시 시작
가족의 일상
보지 못한 영화
조금 더 많은 것을 사랑하는 일
chapter 3
노을의 주황을 보는 일_ 뮌헨, 레겐스부르크, 프라하, 드레스덴
무지개 참치
어느 호사스러운 점심
당근의 주황
광장에 가면
마법의 약과 두 번의 낮잠
너와 남
일상의 내음
우린 너를 사랑해
chapter 4
사과 한 알과 케이크 반 조각_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쾰른
민박집 용수 형
껍질
속
인샬라(in sh?? All?h)
딸기 먹는 야콥
사과 한 알과 케이크 반 조각
여섯 해적들
chapter 5
점과 점 사이의 선_ 베른, 브리그, 밀라노, 니스, 바스크
그, 저녁의 음악
신비로운 사람
간장과 이탈리아
프렌즈
유영
니스 투 바르셀로나_665㎞
다시 만나면, 가족
chapter 6
운명보단 우연을_ 런던, 윈저, 브라이튼, 맨체스터, 요크, 에든버러, 배스
도버해협
가장 발가벗은 환영
가족이라는 이름
중년의 덴마크 친구
소란
동행
런던으로 가는 길
여행의 이름들
chapter 1
덜 낯선 것과 더 낯선 것들_ 서울, 상트페테르부르크
불안의 서막
몸과의 불화
떠나는 이의 병명(病名)
여행은 환승에서 시작된다
커다란 이동
당당한 태연함
일상 뒤섞기
돌덩이를 떠나보내는 일
덜 낯선 것과 더 낯선 것들
chapter 2
한 번의 악수를 위하여_ 헬싱키, 탐페레
첫 번째 물수제비
한 번의 악수를 위하여
시작과 다시 시작
가족의 일상
보지 못한 영화
조금 더 많은 것을 사랑하는 일
chapter 3
노을의 주황을 보는 일_ 뮌헨, 레겐스부르크, 프라하, 드레스덴
무지개 참치
어느 호사스러운 점심
당근의 주황
광장에 가면
마법의 약과 두 번의 낮잠
너와 남
일상의 내음
우린 너를 사랑해
chapter 4
사과 한 알과 케이크 반 조각_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쾰른
민박집 용수 형
껍질
속
인샬라(in sh?? All?h)
딸기 먹는 야콥
사과 한 알과 케이크 반 조각
여섯 해적들
chapter 5
점과 점 사이의 선_ 베른, 브리그, 밀라노, 니스, 바스크
그, 저녁의 음악
신비로운 사람
간장과 이탈리아
프렌즈
유영
니스 투 바르셀로나_665㎞
다시 만나면, 가족
chapter 6
운명보단 우연을_ 런던, 윈저, 브라이튼, 맨체스터, 요크, 에든버러, 배스
도버해협
가장 발가벗은 환영
가족이라는 이름
중년의 덴마크 친구
소란
동행
런던으로 가는 길
여행의 이름들
저자
저자
박도영
철학을 전공했다. 책으로 읽는 철학과 길 위의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철학 사이의 균형을 잡아 가고 있다. 사적인 글쓰기와 생계형 글쓰기를 겸하다, 혼자 떠난 여행에서 내게 집이 되어준 사람들의 이야기로 책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오래 생각과 상상을 구현하고 싶다. 지금은 방송 제작 PD로 일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잠을 조금 더 좋아한다.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며 포근한 잠이 풍족하길 꿈꾼다. 좋은 사람들과 잘 먹고 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말은 참 쉽다.
사람을 좋아하고, 잠을 조금 더 좋아한다.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며 포근한 잠이 풍족하길 꿈꾼다. 좋은 사람들과 잘 먹고 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말은 참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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