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달린 어린 왕자
Regular price
$15.17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한 권의 책을 길들이기까지…
주석을 따라 산책하며 천천히 읽는, 그리하여 새롭게 만나는 『어린 왕자』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이자 시인인 김진하 교수는 독자들에게 『어린 왕자』 를 천천히 읽기를 제안한다. 자신의 삶과 철학을 문학에 담고자 한 진중한 작가였던 생텍쥐페리가 단순한 문장과 많지 않은 단어, 그리고 시적인 문체를 통해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 여백을 짧은 호흡으로 길들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진하 역자는 너무 익숙해 여러 번 와본 듯 느껴지는 『어린 왕자』라는 숲 사이사이에 주석으로 산책길을 낸다. 독자들은 본문과 주석 사이를 산책하듯이 거닐며 낱말과 문장, 그림의 의미를 사색하고 음미할 수 있다. 덕분에 우리는 『어린 왕자』가 새로이 읽히는, 생각지도 못한 대목에서 가슴이 쿵쿵 울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인생, 관계, 우정, 사랑에 대해 새롭게 사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역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유려한 번역보다는 원문의 건조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살리는 번역을 추구하며 차별점을 둔다. 프랑스어 표현과 그간의 번역에 대한 소개, 과잉 해석이나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하면서도 작가의 삶과 철학을 반영한 폭넓은 주석은, 비행기 조종사가 어린 왕자를 알고 이해하고 길들여지는 것처럼, 독자들이 『어린 왕자』를 아는 것에서 나아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주석을 따라 산책하며 천천히 읽는, 그리하여 새롭게 만나는 『어린 왕자』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이자 시인인 김진하 교수는 독자들에게 『어린 왕자』 를 천천히 읽기를 제안한다. 자신의 삶과 철학을 문학에 담고자 한 진중한 작가였던 생텍쥐페리가 단순한 문장과 많지 않은 단어, 그리고 시적인 문체를 통해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 여백을 짧은 호흡으로 길들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진하 역자는 너무 익숙해 여러 번 와본 듯 느껴지는 『어린 왕자』라는 숲 사이사이에 주석으로 산책길을 낸다. 독자들은 본문과 주석 사이를 산책하듯이 거닐며 낱말과 문장, 그림의 의미를 사색하고 음미할 수 있다. 덕분에 우리는 『어린 왕자』가 새로이 읽히는, 생각지도 못한 대목에서 가슴이 쿵쿵 울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인생, 관계, 우정, 사랑에 대해 새롭게 사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역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유려한 번역보다는 원문의 건조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살리는 번역을 추구하며 차별점을 둔다. 프랑스어 표현과 그간의 번역에 대한 소개, 과잉 해석이나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하면서도 작가의 삶과 철학을 반영한 폭넓은 주석은, 비행기 조종사가 어린 왕자를 알고 이해하고 길들여지는 것처럼, 독자들이 『어린 왕자』를 아는 것에서 나아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천천히 보아야 보이는, 너무 익숙해서 낯선 『어린 왕자』
『어린 왕자』는 모두가 아는 작품이고, 그만큼이나 어쩌면 너무 익숙해 섬세하고 천천히 읽히지는 않는 책이기도 하다. 책을 번역한 김진하 교수는 그간 『어린 왕자』의 이해가 성급한 독서에서 나왔다고 지적한다. 작가의 단순한 문체가 어린이를 위한 것도, 마냥 밝고 감성적인 것도 아닌데, 이를 아이의 시점으로 어른들을 고찰하는 동화로만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자는 『어린 왕자』의 문체는 단순하지만 암시와 여백이 가득한데, 보이는 것의 이면을 상상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가가 그러한 문체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문장을 천천히 읽고 곳곳에 깃든 쓸쓸하고 우울한 감수성을 느끼기를, 대목 하나하나에 깃든 의미를 느끼기를 제안한다. 그렇게 읽을 때 이 『어린 왕자』라는 작품이, '인생을 이해하기'라는 주제를 다루는 짧은 인생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번역자는 『어린 왕자』가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샤를 페로식 동화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소설은 도리어 볼테르가 본인의 철학을 담으려 쓴 소설들의 형식과 닮아 있는, 우화적 기법을 쓴 환상소설에 가깝다는 것이다. 볼테르의 『캉디드』가 장마다 철학적인 우화로 저만의 사유를 차츰 길어내듯이 『어린왕자』의 매 장은 생텍쥐페리가 어떠한 삶이 좋은 삶인지에 대한 사유이다.
『어린 왕자』를 비추는 새로운 조명, 김진하 교수의 주석
번역자는 『어린 왕자』의 주제가 '인생을 이해하기'라고 말하면서,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를 아는 것이 이 작품을 읽는 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지 뭔가를 아는 것과, 숨겨진 의미까지 진정으로 아는 것 즉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번역자는 너무나도 익숙한 『어린 왕자』의 가이드를 자처해 우리가 지금껏 발견하지 못한 『어린 왕자』의 깊은 의미를 마주하게 해준다.
번역자가 다는 주석의 폭은 넓다. 프랑스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원어의 뉘앙스가 누락되는 것을 이야기하고, 몇몇 낱말들에 대한 그간의 번역어를 살펴보기도 하며, 반복되는 단어의 의미를 작품의 주제와 연관해 설명한다. 표현이나 낱말들에 대한 조명뿐 아니라, 문장과 내용에 비추는 조명도 도움이 된다. 생텍쥐페리의 삶을 비춰보며 작품의 읽기를 더 풍성하게 하고, 『어린 왕자』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짚고, 『인간의 대지』와 『성채』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어린 왕자』를 잇는다. 또한 삽화에 대한 주석까지 있어 『어린 왕자』를 온전히 느끼며 읽을 수 있다. 카뮈 등 실존주의자의 작품을 나란히 이야기할 때는 색다른 문학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더욱이 카뮈 등 실존주의 문학을 연구하는 교수의 해설이니 신뢰감도 더해진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길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번역자의 시간을 들인 수고와 애정으로 만들어진 『주석 달린 어린 왕자』는 이 작품을 더 깊게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따뜻함과 지적 포만감을 안겨줄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제야 진정으로 길들일 수 있는 『어린 왕자』 번역을 만나게 된 셈이다.
『어린 왕자』는 모두가 아는 작품이고, 그만큼이나 어쩌면 너무 익숙해 섬세하고 천천히 읽히지는 않는 책이기도 하다. 책을 번역한 김진하 교수는 그간 『어린 왕자』의 이해가 성급한 독서에서 나왔다고 지적한다. 작가의 단순한 문체가 어린이를 위한 것도, 마냥 밝고 감성적인 것도 아닌데, 이를 아이의 시점으로 어른들을 고찰하는 동화로만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자는 『어린 왕자』의 문체는 단순하지만 암시와 여백이 가득한데, 보이는 것의 이면을 상상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가가 그러한 문체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문장을 천천히 읽고 곳곳에 깃든 쓸쓸하고 우울한 감수성을 느끼기를, 대목 하나하나에 깃든 의미를 느끼기를 제안한다. 그렇게 읽을 때 이 『어린 왕자』라는 작품이, '인생을 이해하기'라는 주제를 다루는 짧은 인생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번역자는 『어린 왕자』가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샤를 페로식 동화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소설은 도리어 볼테르가 본인의 철학을 담으려 쓴 소설들의 형식과 닮아 있는, 우화적 기법을 쓴 환상소설에 가깝다는 것이다. 볼테르의 『캉디드』가 장마다 철학적인 우화로 저만의 사유를 차츰 길어내듯이 『어린왕자』의 매 장은 생텍쥐페리가 어떠한 삶이 좋은 삶인지에 대한 사유이다.
『어린 왕자』를 비추는 새로운 조명, 김진하 교수의 주석
번역자는 『어린 왕자』의 주제가 '인생을 이해하기'라고 말하면서,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를 아는 것이 이 작품을 읽는 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지 뭔가를 아는 것과, 숨겨진 의미까지 진정으로 아는 것 즉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번역자는 너무나도 익숙한 『어린 왕자』의 가이드를 자처해 우리가 지금껏 발견하지 못한 『어린 왕자』의 깊은 의미를 마주하게 해준다.
번역자가 다는 주석의 폭은 넓다. 프랑스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원어의 뉘앙스가 누락되는 것을 이야기하고, 몇몇 낱말들에 대한 그간의 번역어를 살펴보기도 하며, 반복되는 단어의 의미를 작품의 주제와 연관해 설명한다. 표현이나 낱말들에 대한 조명뿐 아니라, 문장과 내용에 비추는 조명도 도움이 된다. 생텍쥐페리의 삶을 비춰보며 작품의 읽기를 더 풍성하게 하고, 『어린 왕자』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짚고, 『인간의 대지』와 『성채』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어린 왕자』를 잇는다. 또한 삽화에 대한 주석까지 있어 『어린 왕자』를 온전히 느끼며 읽을 수 있다. 카뮈 등 실존주의자의 작품을 나란히 이야기할 때는 색다른 문학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더욱이 카뮈 등 실존주의 문학을 연구하는 교수의 해설이니 신뢰감도 더해진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길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번역자의 시간을 들인 수고와 애정으로 만들어진 『주석 달린 어린 왕자』는 이 작품을 더 깊게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따뜻함과 지적 포만감을 안겨줄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제야 진정으로 길들일 수 있는 『어린 왕자』 번역을 만나게 된 셈이다.
목차
목차
어린 왕자 9
번역 후기 160
참고 문헌 165
번역 후기 160
참고 문헌 165
저자
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1900년 프랑스 리옹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세 누이, 남동생과 지내다가 가족과 떨어져 파리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해군사관학교 입시에 낙방하고 파리 미술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항공회사에 입사해 카사블랑카와 다카르를 오가는 우편 수송기를 조종했다. 같은 해에 단편 「비행사」로 데뷔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 담당, 『파리 수아르』 기자로 일했다. 1928년에 첫 소설 『남방 우편기』를, 1931년에는 『야간비행』을 출간했다. 1939년에 『인간의 대지』를 발표했는데, 미국에서 '바람과 모래와 별'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받았다. 1940년 프랑스가 독일에 굴복하자 미국으로 떠났다. 뉴욕에 체류하는 동안 어린이를 위한 책을 의뢰받아 『어린 왕자』를 쓰고 삽화를 그렸다. 1944년 연합군 공군부대에 입대 허가를 받았으나 비행은 5회로 제한되었다. 그해 7월에 마지막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가 행방불명되었다. 사후에 미완의 성찰록 『성채』가 간행되었다. 1998년에 마르세유 남부의 지중해에서 그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가 한 어부에 의해 발견되었고 2000년에는 비행기 잔해가 발견되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