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seestarbooks 20)
민윤기 제7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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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인의 이 시집의 작품들은, 김춘수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박인환의 「자본가에게」 「인도네시아 인민에게 주는 시」, 김남조의 「조국」, 정공채의 「미팔군의 차」, 김수영의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그리고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 「한난계」 같은 작품들 연장선상에 있거나 수원水源을 함께 한다고 저자는 확신한다고 말한다.
표지에 마스크를 쓴 저자 사진을 실음으로써, 저자는 마스크로 상징되는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을 정면으로 들이받고 있다.
〈독자여, 미안하다〉는 머리말에서,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냉소적이다 삐딱하다 편견이 가득하다. 이런 ‘냉소적인’ ‘삐딱한’ 시대정신을 유지하면서도
희망의 신호를 아끼지 않는 반전의 내용이 감동적이다.
저자는 지금 꿇리지 않는 목소리로 묻고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아니다.
진짜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하고 묻고 또 묻고 있다.
표지에 마스크를 쓴 저자 사진을 실음으로써, 저자는 마스크로 상징되는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을 정면으로 들이받고 있다.
〈독자여, 미안하다〉는 머리말에서,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냉소적이다 삐딱하다 편견이 가득하다. 이런 ‘냉소적인’ ‘삐딱한’ 시대정신을 유지하면서도
희망의 신호를 아끼지 않는 반전의 내용이 감동적이다.
저자는 지금 꿇리지 않는 목소리로 묻고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아니다.
진짜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하고 묻고 또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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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독자여, 미안하다'는 제목의 머리말에서, 시인은 이 시집을 '플랜B'라고 밝혔다. 건방진 표현이다. 시에 플랜A가 어디 있으며 플랜B가 어디 있나. 용감한 게 아니면 생뚱맞은 거다. 그러나 시인이 굳이 '플랜B'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시들이 이전에 보아 왔던 시들과는 다르다는 뜻이다.
■ 시집의 제목은 원래 『냉소적』 『냉소적 또는 삐딱하게』였었다. 그러다가 마무리 작업을 할 무렵, 갑자기 "오징어 게임"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공개되자마자 온 세계를 폭풍과 같은 화제로 휩쓰는 것을 보면서 저자는 제목을 아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로 바꾸었다. '피었습니다' 긍정이 아니라 '피었습니까'로 질문하는 것이다.
■ 이 시집의 작품들은, 김춘수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박인환의 「자본가에게」 「인도네시아 인민에게 주는 시」, 김남조의 「조국」, 정공채의 「미팔군의 차」, 김수영의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그리고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 「한난계」 같은 작품들 연장선상에 있거나 수원水源을 함께 한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 시집의 제목은 원래 『냉소적』 『냉소적 또는 삐딱하게』였었다. 그러다가 마무리 작업을 할 무렵, 갑자기 "오징어 게임"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공개되자마자 온 세계를 폭풍과 같은 화제로 휩쓰는 것을 보면서 저자는 제목을 아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로 바꾸었다. '피었습니다' 긍정이 아니라 '피었습니까'로 질문하는 것이다.
■ 이 시집의 작품들은, 김춘수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박인환의 「자본가에게」 「인도네시아 인민에게 주는 시」, 김남조의 「조국」, 정공채의 「미팔군의 차」, 김수영의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그리고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 「한난계」 같은 작품들 연장선상에 있거나 수원水源을 함께 한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목차
목차
독자여, 미안하다
# 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1 | 대마도 무궁화 | 술래 윤순이 | 성기훈 씨 | 탕 탕탕!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6
# 2
거짓말이야 | 총과 칼 | 나가 줘 | 홍반장에게 부탁하자 | 개돼지가 개돼지에게 | 이해할 수 없는 블록버스터 | 시인들에게 | 시 해체 | 시인은 시를 쓴다 | 위해서 | 세종로 광화문 | 장군이 왜 여기서 나와요 | 장기표 선생 | 미얀마여, 미얀마의 지식인들이여, 미얀마의 시인들이여 | 동물론
# 3
국수주의자 1 | 국수주의자 2 | 제비 | 새우깡 | 두통약 | 출근에서 퇴근까지 | 병원에서 | 삐뚤삐뚤한 길 | 삶은 계란이란 진부한 표현 | 왕따 나무 1 | 왕따 나무 2 | 나이가 들다 | 내가 책을 읽는 방법 | 길 |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나 | 무명초 | 만약에 | 허홍구의 시 한 편 | 용종 | 내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 4
절벽의 도시 | 서울, 지하철 2021 1 | 서울, 지하철 2021 2 | 서울, 지하철 2021 3 | 레밍스 | 최후의 통화 | 아들아,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서울, 지하철 2021 7 | 과면증
시작詩作 이유서
# 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1 | 대마도 무궁화 | 술래 윤순이 | 성기훈 씨 | 탕 탕탕!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6
# 2
거짓말이야 | 총과 칼 | 나가 줘 | 홍반장에게 부탁하자 | 개돼지가 개돼지에게 | 이해할 수 없는 블록버스터 | 시인들에게 | 시 해체 | 시인은 시를 쓴다 | 위해서 | 세종로 광화문 | 장군이 왜 여기서 나와요 | 장기표 선생 | 미얀마여, 미얀마의 지식인들이여, 미얀마의 시인들이여 | 동물론
# 3
국수주의자 1 | 국수주의자 2 | 제비 | 새우깡 | 두통약 | 출근에서 퇴근까지 | 병원에서 | 삐뚤삐뚤한 길 | 삶은 계란이란 진부한 표현 | 왕따 나무 1 | 왕따 나무 2 | 나이가 들다 | 내가 책을 읽는 방법 | 길 |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나 | 무명초 | 만약에 | 허홍구의 시 한 편 | 용종 | 내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 4
절벽의 도시 | 서울, 지하철 2021 1 | 서울, 지하철 2021 2 | 서울, 지하철 2021 3 | 레밍스 | 최후의 통화 | 아들아,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서울, 지하철 2021 7 | 과면증
시작詩作 이유서
저자
저자
민윤기
1966년 6월호 월간 '시문학'에 박두진, 김현승, 문덕수 시인의 추천을 받아 등단한 후 '시와 시론'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베트남전쟁 파병 병사 신분으로 종군체험 타이핑 시집 『우기雨期의 시』 속에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연작시 30여 편을 발표하였고, 1974년 시집 『유민流民』을 출간하였다. 1970년대 군사정권 후반 이후 절필 상태로 시 발표를 중단하고 신문 잡지 출판 편집자로 일하였다. 2011년 오세훈 시장 시절 문화관광디자인부 위촉으로 지하철 시 관리용역을 맡으며 다시 시 쓰기를 시작하였다. 2014년 시의 대중화운동을 위한 시잡지 '월간시'를 창간하였으며 2015년 제3시집 『시는 시다』 2017년 제4시집 『삶에서 꿈으로』 2019년 제5시집 『서서, 울고 싶은 날이 많다』2020년 제6시집 『홍콩』을 출간하였고, 2021년 시선집 『사랑하자』를 출간하였다. 현재 '월간 시' 편집인, 서울시인협회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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