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달
열희 장편소설
열희 장편 로맨스 소설『얼음달』. 잔혹하리만치 차갑고 서늘한 만월의 사내. 그는 날 때부터 황제가 될 사내였다. 오직 살기 위해 찬이슬 맞으며 깊은 숲, 아무도 모르는 암자에 숨어들었어도 언제나 고귀한 이였다. 만월의 그를 품을 수 있는 건 오직 세류뿐. 그녀를 얻지 못한다면 얼음달의 냉기에 그 자신마저 온기 잃은 채 살아가게 될 게 분명했다. 그러나 두려운 것은 단 하나, 그녀를 잃는 것. 제 것이 아니라도, 다른 이의 품에 있어도 두려운 것은 오직 그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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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는 날 때부터 황제가 될 사내였다.
오직 살기 위해 찬이슬 맞으며 깊은 숲, 아무도 모르는 암자에 숨어들었어도 언제나 고귀한 이였다.
"그 자리를 위해, 내 어머니와 많은 이들이 피를 흘렸지.
그럼에도, 그 자리가 그리 탐나지 않았다.
황제가 된들……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이미 잃은 것들이요, 이미 흘러간 세월인 것을……."
만월의 그를 품을 수 있는 건 오직 세류뿐.
그녀를 얻지 못한다면 얼음달의 냉기에 그 자신마저 온기 잃은 채 살아가게 될 게 분명했다.
"내 반드시 그 자리에 올라야겠다. 너를 가질 수 있는 극존(極尊)의 자리에 말이다!"
그러나 두려운 것은 단 하나, 그녀를 잃는 것.
제 것이 아니라도, 다른 이의 품에 있어도 두려운 것은 오직 그것뿐.
"이 아이가 살아야 나도 산다
목차
목차
2. 상흔, 부디 잊지 마시어요
3. 죽화우, 마지막 소임
4. 붉은 꽃, 무거운 꿈
5. 선문답, 길 잃은 손
6. 천렵, 나는 예 존재하니 나를 기억한다
7. 상사화, 떼어놓고 오길 잘했다
8. 원행, 운명의 굴레 안에 갇히다
9. 꼭두각시, 내 사람이다
10. 별리,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거늘
11. 우인, 그 삶이 부질없지 않았다
12. 화동, 죽은 이의 눈빛
13. 희구, 벌인 듯 가슴을 찌른다
14. 폭풍전야, 안을 들여다보기가 수월치 않구나
15. 경천동지, 헛꿈을 꿨구나
16. 미몽, 그저 보리밥에 푸성귀만 먹더라도
17. 와탑, 어리석은 사내로구나
18. 열독, 어지간히도 애를 태울 게야
19. 맹독, 바위처럼 견고한 어미의 안배
20. 풍란, 제 인연을 만나 온전히 살기까지
21. 야조, 제 한 몸 쉴 곳
22. 원앙, 탕약이나 침술로는 고칠 수 없는 병
23. 완호지물, 헛꿈을 꾸었구나
24. 혈지, 더욱 붉어지겠구나
25. 극존, 황제의 사람
26. 나락,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니다
27. 절정, 짧으나마 행복하게
28. 힐난, 허락 안 될 안식
29. 초련, 널 지킨 것은 나였다
30. 헌천화, 자연스레 가슴에 스며드는 체취
31.팔선화, 그림 같은 광경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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