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주의 민속학(양장본 Hardcover)
민속과 구술문학의 체험주의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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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즉 신체적 기억을 토대로 형성된 민속을 연구하는 또 다른 방법, 체험주의
민속은 인간이 공간과 시간의 경험을 통해 형성해온 생활양식으로, 자연 환경, 사회적 배경, 역사적 사건 등의 영향을 받으며 지속해온 생활습속의 전반을 일컫는다. 그러한 까닭에 민속 연구의 관심은 문화 전승의 최소 단위인 가족, 그리고 마을과 사회 등 공동체의 기능과 생활습속의 상징성을 파악하는 데에 있다. 역사성의 측면에서 민속의 지속과 변화를 파악하기도 하고, 공시적인 측면에서 비교를 통해 민속의 보편성과 개별적인 특징을 파악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방법은 주로 민족주의적 관점, 역사지리학적인 탐색, 비교 연구법, 제의학파적 시각, 구조주의와 기호학적 해석, 정신분석학적인 적용, 기능주의적 접근, 현장론적인 이해 등의 해석방식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연구 방법은 기본적으로 민속의 텍스트화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고, 그 텍스트를 통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민속을 이해하려는 태도였다.
그렇지만 민속에 대한 과거지향적인 연구나 현재적인 측면의 연구도 중요하지만 현재부터 미래까지 확장하여 응용민속학으로서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시대적 요청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 그것은 생태적 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인간의 생활양식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수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민속 연구도 더욱 확장되어야 하지만, 여전히 민속 해석은 텍스트 중심의 연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자연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경험하여 그 과정 속에서 신체적 기억에 의해 형성된 삶의 체계가 바로 민속이라는 점이다. 즉 민속은 인간의 감각적 신체 운동에 근거하여 확장된 다양한 경험적 지식인데, 여기서 경험적 지식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의 형성 기반인 물리적 기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민속의 형성 근거인 물리적인 기반에 대한 관심은 민속의 지속과 변화는 물론 그것의 원천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그것의 계보학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속, 즉 삶의 체계가 경험체계이기 때문에 모든 경험의 뿌리가 신체적 층위의 상호작용에서 출발한다고 주장하는 존슨(Mark Johnson)의 체험주의적 해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민속학 분야의 새로운 탐구 모형, 체험주의
체험주의(experientialism)는 1980년대 초에 레이코프(G. Lakoff)와 존슨(M. Johnson)의 주도로 출발한 신생 철학이다. 비교적 짧은 역사지만 그 동안 체험주의는 지속적인 이론적 확장을 거듭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체험주의에 대한 철학적 인식도 점차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체험주의 연구는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 동안의 축적이 결코 작은 것만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험주의 민속학』은 체험주의적 시각을 민속학(folklore)이라는 탐구 영역에 전면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민속학 분야의 새로운 탐구 모형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한눈에 보여 주는 괄목할 만한 학문적 성과라 할 수 있다.
민속은 인간이 공간과 시간의 경험을 통해 형성해온 생활양식으로, 자연 환경, 사회적 배경, 역사적 사건 등의 영향을 받으며 지속해온 생활습속의 전반을 일컫는다. 그러한 까닭에 민속 연구의 관심은 문화 전승의 최소 단위인 가족, 그리고 마을과 사회 등 공동체의 기능과 생활습속의 상징성을 파악하는 데에 있다. 역사성의 측면에서 민속의 지속과 변화를 파악하기도 하고, 공시적인 측면에서 비교를 통해 민속의 보편성과 개별적인 특징을 파악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방법은 주로 민족주의적 관점, 역사지리학적인 탐색, 비교 연구법, 제의학파적 시각, 구조주의와 기호학적 해석, 정신분석학적인 적용, 기능주의적 접근, 현장론적인 이해 등의 해석방식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연구 방법은 기본적으로 민속의 텍스트화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고, 그 텍스트를 통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민속을 이해하려는 태도였다.
그렇지만 민속에 대한 과거지향적인 연구나 현재적인 측면의 연구도 중요하지만 현재부터 미래까지 확장하여 응용민속학으로서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시대적 요청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 그것은 생태적 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인간의 생활양식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수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민속 연구도 더욱 확장되어야 하지만, 여전히 민속 해석은 텍스트 중심의 연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자연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경험하여 그 과정 속에서 신체적 기억에 의해 형성된 삶의 체계가 바로 민속이라는 점이다. 즉 민속은 인간의 감각적 신체 운동에 근거하여 확장된 다양한 경험적 지식인데, 여기서 경험적 지식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의 형성 기반인 물리적 기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민속의 형성 근거인 물리적인 기반에 대한 관심은 민속의 지속과 변화는 물론 그것의 원천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그것의 계보학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속, 즉 삶의 체계가 경험체계이기 때문에 모든 경험의 뿌리가 신체적 층위의 상호작용에서 출발한다고 주장하는 존슨(Mark Johnson)의 체험주의적 해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민속학 분야의 새로운 탐구 모형, 체험주의
체험주의(experientialism)는 1980년대 초에 레이코프(G. Lakoff)와 존슨(M. Johnson)의 주도로 출발한 신생 철학이다. 비교적 짧은 역사지만 그 동안 체험주의는 지속적인 이론적 확장을 거듭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체험주의에 대한 철학적 인식도 점차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체험주의 연구는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 동안의 축적이 결코 작은 것만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험주의 민속학』은 체험주의적 시각을 민속학(folklore)이라는 탐구 영역에 전면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민속학 분야의 새로운 탐구 모형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한눈에 보여 주는 괄목할 만한 학문적 성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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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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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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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민속학의 체험주의적 탐구
제1부 민속의 체험주의적 분석
제1장 민속적 경험과 감성의 원초적 기반으로서 삶과 정서
1. 민속의 감성적 이해 필요성
2. 감성의 개념과 물리적 기반
3. 민속적 경험에 나타난 감성의 실상
4. 감성의 중층성과 복합성
요약
제2장 마을축제의 영상도식과 은유체계의 이해
1. 마을축제의 개념과 구조
2. 생촌리 마을축제의 실상
3. 「수직성」 도식을 통한 신과 인간의 통합
4. 「음양」 도식에 근거한 인간의 공동체성 구현
5. 「경로」 도식 확장에 따른 지연공동체 구축
요약
제3장 일생의례의 상상적 구조와 해석
1. 일생의례의 개념
2. 일생의례의 순차적 구성
3. 일생의례의 상상적 구조와 해석
4. 일생의례의 지속과 의미
요약
제4장 민속놀이의 기호적 변화와 지역성
1. 민속놀이의 개념과 재현
2. 민속놀이의 물리적 기반
3. 민속놀이의 유형과 성격
4. 민속놀이 기호내용의 변화
5. 민속놀이의 지역성과 전승기반
요약
제5장 홍어음식의 기호적 전이와 문화적 중층성
1. 음식의 문화적인 함의
2. 기호적 경험의 전승과 기호적 전이
3. 홍어음식의 물리적 경험의 변화
4. 홍어음식의 기호적 전이 양상
5. 홍어음식의 원초적 근원과 확대
요약
제2부 민속적 사물의 체험주의적 탐색
제1장 '물(水)'의 은유적 구조와 문화적 중층성
1. 물의 관념과 명칭
2. 체험주의적 이해 필요
3. 물의 경험적 기반
4. 물의 은유적 구조
5. 물의 문화적 중층성
요약
제2장 '불(火)'의 기호적 의미와 문화적 다의성
1. 불과 태양, 불의 민속
2. 불의 물리적 경험 확장
3. 불의 기호적 경험과 의미
4. 불의 문화적 중층성과 다의성
요약
제3장 '꽃(花)'의 기호적 의미와 기호적 전이
1. 꽃의 관념과 용도
2. 꽃의 기호적 경험 원천영역
3. 꽃의 기호적 의미의 실상
4. 꽃의 기호적 전이와 문화적 중층성
요약
제4장 '가축(家畜)'의 민속적 기호경험과 기호적 공공성
1. 동물과 가축
2. 가축의 물리적 기반으로서 원초적 경험
3. 가축의 기호적 경험 변화양상과 의미
4. 가축의 기호적 전이와 공공성
요약
제5장 '말(馬)'의 민속적인 관념과 신앙적 의미
1. 말의 생태적인 면모와 활용
2. 말의 은유적 개념화로서 민속적인 관념
3. 말의 기호적 지표로서 신앙적 의미
4. 말의 기호적 의미
요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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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의 체험주의적 탐구
제1부 민속의 체험주의적 분석
제1장 민속적 경험과 감성의 원초적 기반으로서 삶과 정서
1. 민속의 감성적 이해 필요성
2. 감성의 개념과 물리적 기반
3. 민속적 경험에 나타난 감성의 실상
4. 감성의 중층성과 복합성
요약
제2장 마을축제의 영상도식과 은유체계의 이해
1. 마을축제의 개념과 구조
2. 생촌리 마을축제의 실상
3. 「수직성」 도식을 통한 신과 인간의 통합
4. 「음양」 도식에 근거한 인간의 공동체성 구현
5. 「경로」 도식 확장에 따른 지연공동체 구축
요약
제3장 일생의례의 상상적 구조와 해석
1. 일생의례의 개념
2. 일생의례의 순차적 구성
3. 일생의례의 상상적 구조와 해석
4. 일생의례의 지속과 의미
요약
제4장 민속놀이의 기호적 변화와 지역성
1. 민속놀이의 개념과 재현
2. 민속놀이의 물리적 기반
3. 민속놀이의 유형과 성격
4. 민속놀이 기호내용의 변화
5. 민속놀이의 지역성과 전승기반
요약
제5장 홍어음식의 기호적 전이와 문화적 중층성
1. 음식의 문화적인 함의
2. 기호적 경험의 전승과 기호적 전이
3. 홍어음식의 물리적 경험의 변화
4. 홍어음식의 기호적 전이 양상
5. 홍어음식의 원초적 근원과 확대
요약
제2부 민속적 사물의 체험주의적 탐색
제1장 '물(水)'의 은유적 구조와 문화적 중층성
1. 물의 관념과 명칭
2. 체험주의적 이해 필요
3. 물의 경험적 기반
4. 물의 은유적 구조
5. 물의 문화적 중층성
요약
제2장 '불(火)'의 기호적 의미와 문화적 다의성
1. 불과 태양, 불의 민속
2. 불의 물리적 경험 확장
3. 불의 기호적 경험과 의미
4. 불의 문화적 중층성과 다의성
요약
제3장 '꽃(花)'의 기호적 의미와 기호적 전이
1. 꽃의 관념과 용도
2. 꽃의 기호적 경험 원천영역
3. 꽃의 기호적 의미의 실상
4. 꽃의 기호적 전이와 문화적 중층성
요약
제4장 '가축(家畜)'의 민속적 기호경험과 기호적 공공성
1. 동물과 가축
2. 가축의 물리적 기반으로서 원초적 경험
3. 가축의 기호적 경험 변화양상과 의미
4. 가축의 기호적 전이와 공공성
요약
제5장 '말(馬)'의 민속적인 관념과 신앙적 의미
1. 말의 생태적인 면모와 활용
2. 말의 은유적 개념화로서 민속적인 관념
3. 말의 기호적 지표로서 신앙적 의미
4. 말의 기호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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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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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인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장을 역임했고, 광주광역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산강 민속학』(민속원, 2013), 『남도민속학』(전남대학교출판부, 2010), 『축제민속학』(태학사, 2007), 『남도민속과 축제』(전남대학교출판부, 2005), 『광주칠석고싸움놀이』(피아, 2005), 『남도민속문화론』(민속원, 2002), 『남도설화문학연구』(민속원, 2000), 『공동체신앙과 당신화연구』(집문당, 1996)가 있고, 공저로는 『무등산과 고전문학』(2018), 『이주완 풍물굿과 이경화 예술세계』(2013), 『무등산권 굿당과 굿』(2011), 『무등산권 무속신앙의 공간』(2011), 『무등산권 무속인의 생애사』(2011), 『무등산권 점집과 점복의례』(2011), 『전쟁과 사람들』(2003), 『구림연구』(2003) 외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영산강 민속학』(민속원, 2013), 『남도민속학』(전남대학교출판부, 2010), 『축제민속학』(태학사, 2007), 『남도민속과 축제』(전남대학교출판부, 2005), 『광주칠석고싸움놀이』(피아, 2005), 『남도민속문화론』(민속원, 2002), 『남도설화문학연구』(민속원, 2000), 『공동체신앙과 당신화연구』(집문당, 1996)가 있고, 공저로는 『무등산과 고전문학』(2018), 『이주완 풍물굿과 이경화 예술세계』(2013), 『무등산권 굿당과 굿』(2011), 『무등산권 무속신앙의 공간』(2011), 『무등산권 무속인의 생애사』(2011), 『무등산권 점집과 점복의례』(2011), 『전쟁과 사람들』(2003), 『구림연구』(2003)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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