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아빠
이명준 창작동화
이명준 창작동화 『청소부 아빠』. 이명준 작가의 대표 단편 동화 아홉 편을 묶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이나 어른만이 아니다. 작은 흙덩이, 큰 바위에서 떨어진 모난돌, 장미를 이루는 뿌리, 줄기, 잎, 꽃잎, 연필, 지우개 등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화자로 등장한다. 그만큼 열린 생각을 하고 있고 동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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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의 주인공은 아이나 어른만이 아니다. 작은 흙덩이, 큰 바위에서 떨어진 모난돌, 장미를 이루는 뿌리, 줄기, 잎, 꽃잎, 연필, 지우개 등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화자로 등장한다. 그만큼 열린 생각을 하고 있고 동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성장
회사에서 지게차 운전을 하고 있는 아빠가 비를 맞으며 무거운 짐을 내리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갑자기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 엄마도 마찬가지입니다.
p13
방학을 맞아 할머니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동민이는 부모님 생각을 하며 이런 생각에 잠긴다. 가기 싫어 떼쓰는 모습으로 시작한 동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민이는 할머니가 들고 있는 닭을 꽉 움켜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빼앗듯이 받아들고는 닭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퍼덕거리는 닭을 닭장 안으로 던져 넣은 동민이는 얼른 닭장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는 닭장 앞에 앉아 눈물을 훔쳤습니다.
-p25
매일 물과 모이를 주고 눈을 맞추는 사이에 정이 든 닭을 할머니가 잡으려고 할 때 동민이가 보이는 반응이다.
깨달음
"그래. 부처님 전에 올려놓은 제물이 조금씩 없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 부처님께 바친 제물을 부처님이 드신다는 진실을 이제야 깨달았으니……. 나무관세음보살…….
부처님 전에 올려놓은 제물이 조금씩 없어지는 것은 부처님이 손수 드시기 때문이라는 것이 스님의 깨달음이었습니다. -p59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쥐가 훔쳐 먹는 과자도 부처님이 드신다고 생각하니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진다. 깨달음 멀리서 얻는 것이 아니다. 또한 대단한 것에서 얻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것에서도 깨달음을 얻고 자신이 성장하는 발판을 삼을 수 있다.
아홉 편의 동화가 각각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인내, 우애, 공경 등 이 시대에 꼭 필요로 하는 것이지만 점점 희미해지는 것들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박방희, 심후섭 두 아동문학가는 추천의 글에서 이명준 작가를 타고난 이야기꾼이며 바탕이 튼튼한 동화작가라고 밝히고 있다. 청소부 아빠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의 동화 속으로 들어가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할머니와 토종닭
자라산 보물지도
스님과 고양이
작은 흙덩이의 꿈
청소부 아빠
큰 바위와 작은 돌
부처가 되는 꿈
필통 속 친구들
장미와 정원
저자
저자
1957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2011년 동화 「느티나무」로 제39회 창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이후, 동화 「아기들쥐와 허수아비」로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 아동문예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대구문인협회, 대구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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