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으로 장하다(독서아카데미 서평모음집 6)
책을 많이 읽으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잘 쓸 가능성은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독서를 많이 해도 글쓰기는 부담스럽다. 독서와 글쓰기는 서로 다른 근육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른 근육이 필요한 독서와 글쓰기, 독서에 필요한 근육, 글쓰기에 필요한 근육을 함께 키워가야 한다. 두 근육이 함께 발달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발달된 근육이 있으면 운동 기능은 향상되지만 바른 자세로 운동하지 않는다면 자세가 뒤틀리고 오히려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처럼 좋은 글이 읽기도 좋다. 좋은 글이란 미사어구를 많이 쓴 폼생폼사 글이 아니다. 낱말을 바르게 익히고 바른 문장으로 써야 장章으로 장裝하는 멋들어진 글이 탄생한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산물이다. 학이사독서아카데미 서평 쓰기 6기, 우리는 오래 책을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눌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바로 서고, 네가 바로 서서 우리로 바로 서게 되기를 꿈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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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21편의 서평에는 자신이 선택해 읽은 책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경험이 녹아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반드시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다. 읽고 쓰는 일을 근육과 비유해 독서와 글쓰기가 서로 다른 근육이기 때문에 각각의 근육을 함께 키워가야 한다고 머리말을 쓴 이초아 작가는 말한다. 낱말을 바르게 익히고 바른 문장으로 쓰는 연습을 할 때 章으로 裝하는 멋진 글도 탄생하며 독서와 글쓰기의 근육도 발달한다고 덧붙였다.
學而思독서아카데미 문무학 지도교수는 "우리는 글[章]을 꾸미고[裝] 싶다. 글이 내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나 밖으로 나가서 누군가를 만나야 하는데 맨 얼굴로 나서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밈은 또 꾸민 것 같아서는 안 된다. 그 불가능할 것 같은 일에 우리는 감히 도전전장을 던진다."라고 책에 실린 회원들의 서평에 대해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휘발성 독서를 하고 있다. 간단하게나마 서평을 남기는 경우와 남기지 않은 경우 그 차이는 매우 크다. 이 책에 실린 서평은 서평공부에 막 입문한 사람들이나 서평이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글은 자주 읽고 토론하고 비평하는 가운데 생각하는 힘도 길러지고 문장력도 늘어난다. 여러 사람들이 쓴 다양한 서평을 통해 나만의 읽기 방법도 찾고 서평을 기록하는 방법도 비교해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낸다면 책을 읽는 또 다른 이유와 재미가 생길 것이다.
목차
목차
김동읍_ 마음이 무엇인가
나진영_ 똥 싼 할머니, 우리 할머니야! 우리 할머니라고!!!
화살표는 나를 향한다
박기범_ 삶의 가치
어른들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향
여숙이_ 전원 속 예술인의 삶
이금주_ 엄마 노릇
자연 학교
이동근_ 늦었다고 생각하기 전에
이은영_ 인생을 여행으로, 인간을 여행자로
체념의 바닷속에 사랑이라는 희망
이초아_ 세상을 리드하는 진짜 엘리트들의 숨겨진 이야기
간절히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나요?
정소현_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나비는 한순간도 직선으로 날지 않는다
정윤희_ 세상이 품지 못한 거인
최성욱_ 작은 악마의 치명적인 유혹
SKY 캐슬과 '에밀'
내 삶의 향기는 어떨까?
최중녀_ 사페레 아우데(Sapere Aude)- 과감히 알려고 하라
동시에서 아포리즘을 읽다
기행문
이초아_ 문학기행_ 소설 『춘향전』현장을 찾아서
춘향과 이도령의 로맨스를 시작으로
삼례문화예술촌까지
학이사독서아카데미 연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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