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무늬(산문의 거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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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통해 예술작품을 이해하다
예술작품은 다양한 시각을 통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사물과 언어는 예술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중에서 사물은 물질세계의 한 구체적인 형상을 이르지만 더 나아가 보면 사건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화나 사진, 그림, 문학 등 예술에는 사물의 무늬가 씨줄과 날줄로 엉켜서 아름다운 교직을 이룬다. 천영애 작가의 산문집 『사물의 무늬』는 이 사물을 통해 대중들이 예술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하여 예술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이다.
예술작품은 다양한 시각을 통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사물과 언어는 예술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중에서 사물은 물질세계의 한 구체적인 형상을 이르지만 더 나아가 보면 사건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화나 사진, 그림, 문학 등 예술에는 사물의 무늬가 씨줄과 날줄로 엉켜서 아름다운 교직을 이룬다. 천영애 작가의 산문집 『사물의 무늬』는 이 사물을 통해 대중들이 예술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하여 예술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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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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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통해 예술작품을 이해하다
예술작품은 다양한 시각을 통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사물과 언어는 예술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중에서 사물은 물질세계의 한 구체적인 형상을 이르지만 더 나아가 보면 사건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화나 사진, 그림, 문학 등 예술에는 사물의 무늬가 씨줄과 날줄로 엉켜서 아름다운 교직을 이룬다. 천영애 작가의 산문집 『사물의 무늬』는 이 사물을 통해 대중들이 예술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하여 예술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이다.
사물을 통해 예술작품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 책에서는 은유와 시선,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은유'에서는 문학작품을 다루는데 『다크룸』과 『밝은 방』, 『남쪽으로 튀어』, 『아카바도라』,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치즈와 구더기』, 『원더풀 이시도로, 원더풀 라이프』, 『페스트』 에서는 페스트 등을 하이힐과 사진, 섬, 쿠션, 열쇠, 치즈와 구더기, 휘파람, 페스트 등의 사물을 통해서 좀 더 다른 시각으로 편하게 해석하면서 이 작품들이 드러내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사유하고자 했다.
'시선'에서는 그림을 다루는데 〈김아타의 니르바나 시리즈〉는 붓다를 통해서, 〈마그리트의 파이프〉는 파이프를 통해서, 〈곽인식의 유리물성을 이용한 회화〉에서는 유리, 〈박수근의 둥근 선으로 된 그림들〉에서는 둥근 어깨, 〈김병종의 바보예수 연작〉에서는 예수, 〈김환기의 백자항아리 그림〉에서는 항아리 등을 통해서 그림들을 좀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해 보았다.
'공간'에서는 영화와 연극을 다루는데 영화 〈아쉬람〉에서는 흰 옷을 통해서, 〈마농의 샘〉에서는 하모니카, 〈리큐에게 물어라〉에서는 매화, 〈가버나움〉에서는 냄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이름을 통해서 작품을 해석한다. 또한 연극 〈벽 속의 요정〉에서는 벽이라는 사물이 예술작품에서 어떻게 변주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고 일회성 예술인 연극이 우리의 인식 속에서 긴 시간동안 자리 잡기를 시도했다.
문자로 된 문학작품은 즉각적으로 세계를 보여주지만 언어가 가진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물들의 은유를 통해서 더 밝게 작품의 진리를 드러낼 수 있다. 또한 눈으로 봐야만 하는 그림은 우리의 시선에 깊이 침투해 들어오는 사물들을 통해 명료하게 작품을 볼 수 있는데 그 사물들이 단순한 사물 너머의 세계를 지향함으로써 예술작품이 되는 것을 보여 주고자 했다. 영화야말로 너무나 다양하고 쉽게 사람들에게 다가오지만 그럼으로써 영화라는 예술작품의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상의 매력에 더해 작품 전체를 떠도는 사물을 포착하여 해석을 시도함으로써 영화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했다.
작가는 대구경북을 배경으로 쓴 문학 작품의 공간을 찾아서 기록한 책 『시간의 황야를 찾아서』를 비롯해 삶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다룬 시집 『무간을 건너다』, 삶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언어의 표현방식을 실험한 『나무는 기다린다』, 그때그때마다의 삶을 바라보는 사유를 표현한 첫 시집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등 다양한 분야로 작품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예술작품은 다양한 시각을 통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사물과 언어는 예술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중에서 사물은 물질세계의 한 구체적인 형상을 이르지만 더 나아가 보면 사건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화나 사진, 그림, 문학 등 예술에는 사물의 무늬가 씨줄과 날줄로 엉켜서 아름다운 교직을 이룬다. 천영애 작가의 산문집 『사물의 무늬』는 이 사물을 통해 대중들이 예술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하여 예술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이다.
사물을 통해 예술작품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 책에서는 은유와 시선,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은유'에서는 문학작품을 다루는데 『다크룸』과 『밝은 방』, 『남쪽으로 튀어』, 『아카바도라』,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치즈와 구더기』, 『원더풀 이시도로, 원더풀 라이프』, 『페스트』 에서는 페스트 등을 하이힐과 사진, 섬, 쿠션, 열쇠, 치즈와 구더기, 휘파람, 페스트 등의 사물을 통해서 좀 더 다른 시각으로 편하게 해석하면서 이 작품들이 드러내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사유하고자 했다.
'시선'에서는 그림을 다루는데 〈김아타의 니르바나 시리즈〉는 붓다를 통해서, 〈마그리트의 파이프〉는 파이프를 통해서, 〈곽인식의 유리물성을 이용한 회화〉에서는 유리, 〈박수근의 둥근 선으로 된 그림들〉에서는 둥근 어깨, 〈김병종의 바보예수 연작〉에서는 예수, 〈김환기의 백자항아리 그림〉에서는 항아리 등을 통해서 그림들을 좀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해 보았다.
'공간'에서는 영화와 연극을 다루는데 영화 〈아쉬람〉에서는 흰 옷을 통해서, 〈마농의 샘〉에서는 하모니카, 〈리큐에게 물어라〉에서는 매화, 〈가버나움〉에서는 냄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이름을 통해서 작품을 해석한다. 또한 연극 〈벽 속의 요정〉에서는 벽이라는 사물이 예술작품에서 어떻게 변주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고 일회성 예술인 연극이 우리의 인식 속에서 긴 시간동안 자리 잡기를 시도했다.
문자로 된 문학작품은 즉각적으로 세계를 보여주지만 언어가 가진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물들의 은유를 통해서 더 밝게 작품의 진리를 드러낼 수 있다. 또한 눈으로 봐야만 하는 그림은 우리의 시선에 깊이 침투해 들어오는 사물들을 통해 명료하게 작품을 볼 수 있는데 그 사물들이 단순한 사물 너머의 세계를 지향함으로써 예술작품이 되는 것을 보여 주고자 했다. 영화야말로 너무나 다양하고 쉽게 사람들에게 다가오지만 그럼으로써 영화라는 예술작품의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상의 매력에 더해 작품 전체를 떠도는 사물을 포착하여 해석을 시도함으로써 영화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했다.
작가는 대구경북을 배경으로 쓴 문학 작품의 공간을 찾아서 기록한 책 『시간의 황야를 찾아서』를 비롯해 삶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다룬 시집 『무간을 건너다』, 삶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언어의 표현방식을 실험한 『나무는 기다린다』, 그때그때마다의 삶을 바라보는 사유를 표현한 첫 시집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등 다양한 분야로 작품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목차
목차
은유
높고도 슬픈 여성성의 상징, 하이힐
- 수전 팔루디의 『다크룸』
평평하면서 나를 찌르는, 사진
- 롤랑 바르트의 『밝은 방』
내 마음의 정처, 섬
-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모든 일이 시작되었던 그때, 쿠션
- 미켈라 무르지아의 『아카바도라』
존재와 무의 세계를 열어가는, 열쇠
-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혼돈에서 생성된 하느님, 치즈와 구더기
- 카를로 진즈부르크의 『치즈와 구더기』
말씀이 있기 전에 은유가 있었다, 휘파람
- 엔리코 이안니엘로의 『원더풀 이시도로, 원더풀 라이프』
혼자서 행복하면 불행한 인간이 된다는 것, 페스트
-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시선
형상이 없으나 이름으로 존재하는, 붓다buddha
- 김아타의 〈Nirvana〉 시리즈
기억과 반역의 꿈, 파이프
- 마그리트의 파이프
불안이라는 실존의 형태, 유리
- 곽인식의 유리 물성을 이용한 회화
평범하면서도 다채롭지 않은, 둥근 어깨
- 박수근의 둥근 선으로 된 그림들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예수
- 김병종의 〈바보 예수〉 연작
깨어나지 못할 묵서명을 새기며, 백자항아리
- 김환기의 〈백자항아리〉 그림
공간
가능성이 사라진 침묵, 흰옷
- 영화 〈아쉬람〉
사랑과 화해의 공간, 벽
- 연극 〈벽 속의 요정〉
운명을 예언하는, 하모니카
- 영화 〈마농의 샘〉
이 풍진 세상에 아름다움 하나 있으니, 매화
- 영화 〈리큐에게 물어라〉
허기지고 시끄러우면서도 본질적인, 냄비
- 영화 〈가버나움〉
은닉된 것 속의 일어남, 이름
-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높고도 슬픈 여성성의 상징, 하이힐
- 수전 팔루디의 『다크룸』
평평하면서 나를 찌르는, 사진
- 롤랑 바르트의 『밝은 방』
내 마음의 정처, 섬
-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모든 일이 시작되었던 그때, 쿠션
- 미켈라 무르지아의 『아카바도라』
존재와 무의 세계를 열어가는, 열쇠
-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혼돈에서 생성된 하느님, 치즈와 구더기
- 카를로 진즈부르크의 『치즈와 구더기』
말씀이 있기 전에 은유가 있었다, 휘파람
- 엔리코 이안니엘로의 『원더풀 이시도로, 원더풀 라이프』
혼자서 행복하면 불행한 인간이 된다는 것, 페스트
-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시선
형상이 없으나 이름으로 존재하는, 붓다buddha
- 김아타의 〈Nirvana〉 시리즈
기억과 반역의 꿈, 파이프
- 마그리트의 파이프
불안이라는 실존의 형태, 유리
- 곽인식의 유리 물성을 이용한 회화
평범하면서도 다채롭지 않은, 둥근 어깨
- 박수근의 둥근 선으로 된 그림들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예수
- 김병종의 〈바보 예수〉 연작
깨어나지 못할 묵서명을 새기며, 백자항아리
- 김환기의 〈백자항아리〉 그림
공간
가능성이 사라진 침묵, 흰옷
- 영화 〈아쉬람〉
사랑과 화해의 공간, 벽
- 연극 〈벽 속의 요정〉
운명을 예언하는, 하모니카
- 영화 〈마농의 샘〉
이 풍진 세상에 아름다움 하나 있으니, 매화
- 영화 〈리큐에게 물어라〉
허기지고 시끄러우면서도 본질적인, 냄비
- 영화 〈가버나움〉
은닉된 것 속의 일어남, 이름
-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저자
저자
천영애
경북대학교 철학대학원에서 예술철학 및 현상학, 해석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였다. 장르별로 나뉘어져 있는 예술이 표현방식과 사용하는 언어만 다를 뿐 예술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는 동일한 예술이라는 인식하에 예술 전반에 광범위한 관심을 두고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표현하는 사물과 언어의 문제에 천착하여 작가들이 무엇을 통해 어떻게 보여주고자 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철학을 공부하는 동안 관심을 가지던 사물과 언어에 대한 문제는 이후로 계속 이어져 예술작품이 결국은 사물의 은유라는 방식을 통해 표현된다는 것에 착안해 이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예술과 철학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 왔는데 쉬운 철학적 글쓰기는 오랜 나의 염원이었다. 그래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과 진리를 탐구하는 철학의 접점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찾아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문학에의 접근은 시로 시작하여 『무간을 건너다』 『나무는 기다린다』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를 출간하였다. 『무간을 건너다』는 삶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나무는 기다린다』는 삶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언어의 표현방식을 실험하였으며,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는 첫 시집으로 그때그때마다의 삶을 바라보는 사유를 시를 표현하였다.
2010년에 토기를 통해 신산했던 우리 선조들의 삶을 표현한 시 〈빗살무늬토기〉로 대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예술에 대한 특정한 시각의 해석을 통해 예술이 일반 대중에게 좀 더 쉽게 접근되는 다양한 방식의 산문 쓰기를 시도하여 《대구예술》에 〈사물로 예술읽기〉, 《대구일보》에 〈천영애의 영화 산책〉을 쓰고 있다.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여 일반대중이 예술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은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시도해 볼 예정이다.
철학을 공부하는 동안 관심을 가지던 사물과 언어에 대한 문제는 이후로 계속 이어져 예술작품이 결국은 사물의 은유라는 방식을 통해 표현된다는 것에 착안해 이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예술과 철학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 왔는데 쉬운 철학적 글쓰기는 오랜 나의 염원이었다. 그래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과 진리를 탐구하는 철학의 접점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찾아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문학에의 접근은 시로 시작하여 『무간을 건너다』 『나무는 기다린다』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를 출간하였다. 『무간을 건너다』는 삶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나무는 기다린다』는 삶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언어의 표현방식을 실험하였으며,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는 첫 시집으로 그때그때마다의 삶을 바라보는 사유를 시를 표현하였다.
2010년에 토기를 통해 신산했던 우리 선조들의 삶을 표현한 시 〈빗살무늬토기〉로 대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예술에 대한 특정한 시각의 해석을 통해 예술이 일반 대중에게 좀 더 쉽게 접근되는 다양한 방식의 산문 쓰기를 시도하여 《대구예술》에 〈사물로 예술읽기〉, 《대구일보》에 〈천영애의 영화 산책〉을 쓰고 있다.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여 일반대중이 예술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은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시도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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