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어느 시간들(산문의 거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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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을 권하는 시대 - 소설을 위한 미학에세이
읽기와 쓰기에 좋은 지침이 되어줄 열네 권의 책을 한자리에 모았다. 소설을 쓰다 글이 막힐 때, 글을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 막막할 때, 혼자 있는 시간이 못 견디게 슬퍼질 때, 친구와 대화가 막힐 때 저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준 책들이다. 다 알고 있는 대가들의 대표작이고 독서클럽에서 꼭 한 번은 토론에 올려봄 직한 책들이지만, 한 번만 읽고 젖혀두기에 너무 아까운 소설이어서 저자는 그 열네 권의 책을 꺼내어 책상에 차곡차곡 쌓았다.
읽기와 쓰기에 좋은 지침이 되어줄 열네 권의 책을 한자리에 모았다. 소설을 쓰다 글이 막힐 때, 글을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 막막할 때, 혼자 있는 시간이 못 견디게 슬퍼질 때, 친구와 대화가 막힐 때 저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준 책들이다. 다 알고 있는 대가들의 대표작이고 독서클럽에서 꼭 한 번은 토론에 올려봄 직한 책들이지만, 한 번만 읽고 젖혀두기에 너무 아까운 소설이어서 저자는 그 열네 권의 책을 꺼내어 책상에 차곡차곡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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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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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을 권하는 시대 - 소설을 위한 미학에세이
읽기와 쓰기에 좋은 지침이 되어줄 열네 권의 책을 한자리에 모았다. 소설을 쓰다 글이 막힐 때, 글을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 막막할 때, 혼자 있는 시간이 못 견디게 슬퍼질 때, 친구와 대화가 막힐 때 저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준 책들이다. 다 알고 있는 대가들의 대표작이고 독서클럽에서 꼭 한 번은 토론에 올려봄 직한 책들이지만, 한 번만 읽고 젖혀두기에 너무 아까운 소설이어서 저자는 그 열네 권의 책을 꺼내어 책상에 차곡차곡 쌓았다.
코로나19가 사람을 고독하게 만든다. 사람을 만나지 마라, 뭉쳐 다니지 마라, 카페에 모여 수다도 떨지 마라, 여행도 혼자 다녀라. 생각도 혼자 하라는 둥, 시대가 인간에게 고독을 권한다. 어떻게 하면 격리의 시대가 권하는 고독의 시간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살아낼까. 저자는 고독에 잘 대처하는 방법으로 소설을 위한 미학에세이 열네 편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카뮈와 로맹 가리, 세르반테스를 비롯한 열네 명의 대가들이 매순간 함께 있는 느낌을 갖게 해주고, 혼자 밥을 먹는데도 가장 정감이 가는 문체로 말을 걸며 가슴 가득 충만감을 채워주는가 하면, 스스로도 몰랐던 제 속의 가장 깊은 곳으로 데려가 자아를 만나게 해주는 선물까지 준비되어 있다.
혹여 누군가 물을지 모른다. 왜 하필 유월이냐고. 그 물음에 버지니아 울프가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이상하게 높은 소리들 속에 그녀가 사랑하는 것이 있다. 삶이, 유월의 이 순간이 말이다."(『댈러웨이 부인』 중에서) 저자는 일 년 중 가장 찬란한 시기로 유월을 손꼽는다. 인간의 생애로 따지면 농익지도 설익지도 않은 서른 즈음일 것 같다고. 생각해 보니 서른 즈음은 인간의 생애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고, 결핍을 채우기 딱 알맞은 나이다. 그 결핍을 채우기에 '지금 이 순간'보다 이상적인 시기는 없다.
읽기와 쓰기에 좋은 지침이 되어줄 열네 권의 책을 한자리에 모았다. 소설을 쓰다 글이 막힐 때, 글을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 막막할 때, 혼자 있는 시간이 못 견디게 슬퍼질 때, 친구와 대화가 막힐 때 저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준 책들이다. 다 알고 있는 대가들의 대표작이고 독서클럽에서 꼭 한 번은 토론에 올려봄 직한 책들이지만, 한 번만 읽고 젖혀두기에 너무 아까운 소설이어서 저자는 그 열네 권의 책을 꺼내어 책상에 차곡차곡 쌓았다.
코로나19가 사람을 고독하게 만든다. 사람을 만나지 마라, 뭉쳐 다니지 마라, 카페에 모여 수다도 떨지 마라, 여행도 혼자 다녀라. 생각도 혼자 하라는 둥, 시대가 인간에게 고독을 권한다. 어떻게 하면 격리의 시대가 권하는 고독의 시간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살아낼까. 저자는 고독에 잘 대처하는 방법으로 소설을 위한 미학에세이 열네 편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카뮈와 로맹 가리, 세르반테스를 비롯한 열네 명의 대가들이 매순간 함께 있는 느낌을 갖게 해주고, 혼자 밥을 먹는데도 가장 정감이 가는 문체로 말을 걸며 가슴 가득 충만감을 채워주는가 하면, 스스로도 몰랐던 제 속의 가장 깊은 곳으로 데려가 자아를 만나게 해주는 선물까지 준비되어 있다.
혹여 누군가 물을지 모른다. 왜 하필 유월이냐고. 그 물음에 버지니아 울프가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이상하게 높은 소리들 속에 그녀가 사랑하는 것이 있다. 삶이, 유월의 이 순간이 말이다."(『댈러웨이 부인』 중에서) 저자는 일 년 중 가장 찬란한 시기로 유월을 손꼽는다. 인간의 생애로 따지면 농익지도 설익지도 않은 서른 즈음일 것 같다고. 생각해 보니 서른 즈음은 인간의 생애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고, 결핍을 채우기 딱 알맞은 나이다. 그 결핍을 채우기에 '지금 이 순간'보다 이상적인 시기는 없다.
목차
목차
삶으로
태양, 그 흰빛의 살인
- 알베르 카뮈, 『이방인』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
-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춤추는 엠마
-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재치 있는 시골귀족의 마지막 여행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이베드라, 『돈키호테』
삶으로 쓴 소설
-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유월의 어느 시간들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순결한 종이에 담은 기억
- 귄터 그라스, 『양철북』
승화된
노란 칵테일 음악이 있는 축제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세상의 뜻있는 일부
- 마루야마 겐지, 『물의 가족』
한 방울 넘치는 행복
- 헤르타 뮐러, 『숨그네』
승화된 아름다움의 실체
-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
진리의 이름, 어머니
- 막심 고리키, 『어머니』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의 진실
- 이언 매큐언, 『속죄』
물의 도시, 항저우
- 루쉰, 『납함』
태양, 그 흰빛의 살인
- 알베르 카뮈, 『이방인』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
-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춤추는 엠마
-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재치 있는 시골귀족의 마지막 여행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이베드라, 『돈키호테』
삶으로 쓴 소설
-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유월의 어느 시간들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순결한 종이에 담은 기억
- 귄터 그라스, 『양철북』
승화된
노란 칵테일 음악이 있는 축제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세상의 뜻있는 일부
- 마루야마 겐지, 『물의 가족』
한 방울 넘치는 행복
- 헤르타 뮐러, 『숨그네』
승화된 아름다움의 실체
-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
진리의 이름, 어머니
- 막심 고리키, 『어머니』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의 진실
- 이언 매큐언, 『속죄』
물의 도시, 항저우
- 루쉰, 『납함』
저자
저자
장정옥
대구에서 태어났다.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해무'가 당선되어 문단에 발을 들였다. 2008년 제40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서 『스무 살의 축제』가 당선되었고, 2019년에 첫 번째 소설집 『숨은 눈』으로 김만중 문학상을 받았다. 장편소설은 『스무 살의 축제』 외에 『비단길』, 『고요한 종소리』, 『나비와 불꽃놀이』가 있고, 소설집으로 『숨은 눈』과 2020년에 출간한 『봄의 신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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