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 않기로 해!
이수경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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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비교하지 않기로 해!
직접경험을 통해 따뜻한 비교를 인식하게 하는 이수경 작가의 동시집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과 비교해 내가 부족하다고 불평하며 받으려고, 가지려고 하는 비교가 아닌 내어주려고 하는 특별한 마음을 담았다.
비교는 비교를 하고 어떤 마음을 내어놓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 감정, 내 기분을 위해 다른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닌, 타인의 감정과 기분을 위해 내 것을 멈추는 것이 특별한 비교다.
이 특별한 비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더 큰, 보다 더 나은, 보다 더 좋은, 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려는 시인의 마음이 동시집에 담겨 있다.
‘너나들이 살아요!’, ‘한올지게 살아요!’, ‘더불어 살아요!’ 3부로 나뉜 동시집은 동화처럼 흘러간다. 도시에 살다가 귀농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1년 창작집 발간 지원 사업’에 선정, 발간된 작품집이다.
직접경험을 통해 따뜻한 비교를 인식하게 하는 이수경 작가의 동시집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과 비교해 내가 부족하다고 불평하며 받으려고, 가지려고 하는 비교가 아닌 내어주려고 하는 특별한 마음을 담았다.
비교는 비교를 하고 어떤 마음을 내어놓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 감정, 내 기분을 위해 다른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닌, 타인의 감정과 기분을 위해 내 것을 멈추는 것이 특별한 비교다.
이 특별한 비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더 큰, 보다 더 나은, 보다 더 좋은, 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려는 시인의 마음이 동시집에 담겨 있다.
‘너나들이 살아요!’, ‘한올지게 살아요!’, ‘더불어 살아요!’ 3부로 나뉜 동시집은 동화처럼 흘러간다. 도시에 살다가 귀농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1년 창작집 발간 지원 사업’에 선정, 발간된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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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너는 너대로 지금 그대로
충분히 참 괜찮은 사람
우리는 끊임없이 비교하며 산다. 생존을 위한 절대적 비교가 아닌 상대적 비교다. 아니 어쩌면 상대적 비교로 인해 우리를 성장시킨다고 착각할 정도다.
'쟤는 나보다 말을 잘해.' '쟤보다 나는 못났어.' '누구누구네는 우리보다 좋은 차야, 우리 집보다 넓은 평수야.'
늘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과 비교하며 내가 부족하다고 불평한다. 마치 내가 불행하고, 불행할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도 불행할 것이라는 불행예찬론자들 같다. 불행해서 견딜 수가 없다며 괴로워한다.
상대적 비교는 불행할 수밖에 없다. 일억짜리 집에 사는 사람은 천만 원짜리 집에 사는 사람들 틈에 살면 부자다. 그러나 십억짜리 집에 사는 사람들 틈에서는 가난뱅이다. 이렇듯 모든 기준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자신만의 인식일 뿐이다. '쟤는 말을 거칠게 해서 나쁘다, 쟤는 인사를 잘하니 좋다.' 이런 식의 비교 또한 그렇다. 우리는 다만 다를 뿐인데 말이다.
그렇다고 비교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비교를 하고 어떤 마음을 내어놓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동시집에 들어 있는 특별한 비교가 바로 그것이다.
동시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온 이수경 아동문학가의 이번 동시집 『비교하지 않기로 해!』는 특별한 비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더 큰, 보다 더 나은, 보다 더 좋은, 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한다.
바로 받으려고, 가지려고 하는 비교가 아닌 주려는 비교다. 내 감정, 내 기분을 위해 다른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닌 타인의 감정과 기분을 위해 내 것을 멈춘다. 내어준다. 직접경험을 통해 따뜻한 비교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어제 복도에서/ 내 다리 건 일/ 마음먹고 따지러/ 옆 반 갔는데// 은서,/ 울고 있네.// 무슨 일이지?/ 책상에 엎드려/ 어깨까지 들썩이며/ 왜 울지?// 쉬는 시간/ 얼마 안 남았는데/ 따져야 하는데/ 무슨 일이지?// 내 가슴에/ 별이 지나간다.
- '지나간다' 전문(28~29쪽)
복도에서 내 다리를 건 친구에게 따지러 갔다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내 감정을 내려놓는 모습도 그렇다. 그 친구가 울고 있는 모습과 따지러 간 마음을 비교했지만 조금도 주저 않고 별이 지나가는 마음을 드러냈다.
우리 집 창고 뒤편/ 산수유나무 아래에서/ 바스락바스락/ 아기 고양이// 작고, 앙증맞은/ 아기 고양이가/ 야옹, 야옹/ 겁먹은 눈을/ 크게 뜨고 울지 뭐야.// 거미줄에 엉켜/ 가랑잎에 파묻혀/ 엄마를 잃었는지/ 울고 있지 뭐야.// 우리가 데리고 와/ 막둥이 쓰던 젖병에/ 분유 넣어 먹여 키웠지./ 이름은 두두// 이제는 우리 집에서/ 목소리 제일 큰 대장이야.// 냐야아아옹!// 두두 엄마도/ 쫑긋/ 찾아올 수 있을 거야.
- '대장 두두' 전문(30~31쪽)
엄마 잃은 아기 고양이를 데려다 길렀지만 은혜도 모르고 목소리 커진 고양이도 그렇다. 마치 자신이 대장인 듯 목소리를 키우는 같잖은 모습과 그 목소리를 듣고 엄마가 찾으러 올 수 있겠다는 속 깊은 비교 말이다.
아이들은 이런 긍정적 비교가 자연스럽다. 그 긍정적 비교를 어른들은 경쟁으로 채색한다. 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자신이 겪은 경험으로 아이들 인식을 바꿔 놓는다. '더 멀리, 더 크게, 더 오래, 더 많이'를 외치며 대결구도에 세운다.
그런 어른들은 부디 이 동시집을 만나보면 좋겠다. 이 동시집 속 한 편, 한 편 동시 속에서 어떤 비교가 있는지 찾아보며 스스로와 약속했으면 좋겠다. "그래, 나는 상대적 비교를 하지 않겠어!"라고 말이다.
그래서 『비교하지 않기로 해!』 동시집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읽는 것은 어른들의 약속이기도 하다. "우리 서로 비교하지 않기로 해! 너는 너대로 지금 그대로 충분히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부정 대신 긍정을 선택하는 동시들을 꾸려 놓은 책, 『비교하지 않기로 해!』를 꼭 만나보자. 아이든 어른이든 서로를 긍정하면서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충분히 참 괜찮은 사람
우리는 끊임없이 비교하며 산다. 생존을 위한 절대적 비교가 아닌 상대적 비교다. 아니 어쩌면 상대적 비교로 인해 우리를 성장시킨다고 착각할 정도다.
'쟤는 나보다 말을 잘해.' '쟤보다 나는 못났어.' '누구누구네는 우리보다 좋은 차야, 우리 집보다 넓은 평수야.'
늘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과 비교하며 내가 부족하다고 불평한다. 마치 내가 불행하고, 불행할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도 불행할 것이라는 불행예찬론자들 같다. 불행해서 견딜 수가 없다며 괴로워한다.
상대적 비교는 불행할 수밖에 없다. 일억짜리 집에 사는 사람은 천만 원짜리 집에 사는 사람들 틈에 살면 부자다. 그러나 십억짜리 집에 사는 사람들 틈에서는 가난뱅이다. 이렇듯 모든 기준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자신만의 인식일 뿐이다. '쟤는 말을 거칠게 해서 나쁘다, 쟤는 인사를 잘하니 좋다.' 이런 식의 비교 또한 그렇다. 우리는 다만 다를 뿐인데 말이다.
그렇다고 비교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비교를 하고 어떤 마음을 내어놓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동시집에 들어 있는 특별한 비교가 바로 그것이다.
동시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온 이수경 아동문학가의 이번 동시집 『비교하지 않기로 해!』는 특별한 비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더 큰, 보다 더 나은, 보다 더 좋은, 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한다.
바로 받으려고, 가지려고 하는 비교가 아닌 주려는 비교다. 내 감정, 내 기분을 위해 다른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닌 타인의 감정과 기분을 위해 내 것을 멈춘다. 내어준다. 직접경험을 통해 따뜻한 비교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어제 복도에서/ 내 다리 건 일/ 마음먹고 따지러/ 옆 반 갔는데// 은서,/ 울고 있네.// 무슨 일이지?/ 책상에 엎드려/ 어깨까지 들썩이며/ 왜 울지?// 쉬는 시간/ 얼마 안 남았는데/ 따져야 하는데/ 무슨 일이지?// 내 가슴에/ 별이 지나간다.
- '지나간다' 전문(28~29쪽)
복도에서 내 다리를 건 친구에게 따지러 갔다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내 감정을 내려놓는 모습도 그렇다. 그 친구가 울고 있는 모습과 따지러 간 마음을 비교했지만 조금도 주저 않고 별이 지나가는 마음을 드러냈다.
우리 집 창고 뒤편/ 산수유나무 아래에서/ 바스락바스락/ 아기 고양이// 작고, 앙증맞은/ 아기 고양이가/ 야옹, 야옹/ 겁먹은 눈을/ 크게 뜨고 울지 뭐야.// 거미줄에 엉켜/ 가랑잎에 파묻혀/ 엄마를 잃었는지/ 울고 있지 뭐야.// 우리가 데리고 와/ 막둥이 쓰던 젖병에/ 분유 넣어 먹여 키웠지./ 이름은 두두// 이제는 우리 집에서/ 목소리 제일 큰 대장이야.// 냐야아아옹!// 두두 엄마도/ 쫑긋/ 찾아올 수 있을 거야.
- '대장 두두' 전문(30~31쪽)
엄마 잃은 아기 고양이를 데려다 길렀지만 은혜도 모르고 목소리 커진 고양이도 그렇다. 마치 자신이 대장인 듯 목소리를 키우는 같잖은 모습과 그 목소리를 듣고 엄마가 찾으러 올 수 있겠다는 속 깊은 비교 말이다.
아이들은 이런 긍정적 비교가 자연스럽다. 그 긍정적 비교를 어른들은 경쟁으로 채색한다. 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자신이 겪은 경험으로 아이들 인식을 바꿔 놓는다. '더 멀리, 더 크게, 더 오래, 더 많이'를 외치며 대결구도에 세운다.
그런 어른들은 부디 이 동시집을 만나보면 좋겠다. 이 동시집 속 한 편, 한 편 동시 속에서 어떤 비교가 있는지 찾아보며 스스로와 약속했으면 좋겠다. "그래, 나는 상대적 비교를 하지 않겠어!"라고 말이다.
그래서 『비교하지 않기로 해!』 동시집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읽는 것은 어른들의 약속이기도 하다. "우리 서로 비교하지 않기로 해! 너는 너대로 지금 그대로 충분히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부정 대신 긍정을 선택하는 동시들을 꾸려 놓은 책, 『비교하지 않기로 해!』를 꼭 만나보자. 아이든 어른이든 서로를 긍정하면서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부 너나들이 살아요!
오메! / 두더지와 국화 / 족제비&가재 / 봄날 도롱뇽 / 동병상련 / 기쁜 날 / 애벌레 도둑 / 전과 후 / 지나간다 / 대장 두두 / 눈 밖 / 나누는 물 / 뜻과 풀이 / 스파이 / 똘이 / 진실과 진실 사이 / 오해 / 마찬가지 손주 / 뒤끝 수탉 / 때깟때깟 사냥법
2부 한올지게 살아요!
홍시 / 기다리는 비 / 밭어버이 / 나누기 사랑 / 생각나는 맛 / 귓속말 친구 / 장작 고백 / 콩 심은 데 콩 / 벌 욕 / 빈집 / 담벼락 식구 / 오르막 / 빙빙 도는 마음 / 장사하는 이유 / 속마음 / 애먼 낙지 / 수십 개의 창 / 외할아버지 / 큰 꽃 / 외할머니 시계 / 다 아는 사정
3부 더불어 살아요!
87,600시간 / 아득한 시간 / 두 어머니 / 구분법 / 혼돈 / 우리 식구 / 안경점에서 / 여동생 속마음 / 똑같은 맛 / 두 여자 / 서울 말 과외 / 남은 아기 / 통쾌한 상상 / 위로 / 산책 / 블루베리 / 지리산 / 폼 / 한가위
오메! / 두더지와 국화 / 족제비&가재 / 봄날 도롱뇽 / 동병상련 / 기쁜 날 / 애벌레 도둑 / 전과 후 / 지나간다 / 대장 두두 / 눈 밖 / 나누는 물 / 뜻과 풀이 / 스파이 / 똘이 / 진실과 진실 사이 / 오해 / 마찬가지 손주 / 뒤끝 수탉 / 때깟때깟 사냥법
2부 한올지게 살아요!
홍시 / 기다리는 비 / 밭어버이 / 나누기 사랑 / 생각나는 맛 / 귓속말 친구 / 장작 고백 / 콩 심은 데 콩 / 벌 욕 / 빈집 / 담벼락 식구 / 오르막 / 빙빙 도는 마음 / 장사하는 이유 / 속마음 / 애먼 낙지 / 수십 개의 창 / 외할아버지 / 큰 꽃 / 외할머니 시계 / 다 아는 사정
3부 더불어 살아요!
87,600시간 / 아득한 시간 / 두 어머니 / 구분법 / 혼돈 / 우리 식구 / 안경점에서 / 여동생 속마음 / 똑같은 맛 / 두 여자 / 서울 말 과외 / 남은 아기 / 통쾌한 상상 / 위로 / 산책 / 블루베리 / 지리산 / 폼 / 한가위
저자
저자
이수경
이수경(은겸)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한국외환은행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2002년 서울시 주최 '서울이야기 수필공모'에 내국인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 각종 공모전에서 100회가 넘는 수상을 하였으며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기분 좋은 날」로 등단했다.
황금펜아동문학상,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안데르센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경기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등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관 작가,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초청 작가이며 동시집 『우리 사이는』, 『억울하겠다, 멍순이』, 『갑자기 철든 날』, 『눈치 없는 방귀』, 『그래서 식구』, 『나도 어른이 될까?』, 『괜찮아, 너는 너야』, 『너답게 너처럼』, 수필집 『어른이 읽는 동화』 등이 있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한국외환은행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2002년 서울시 주최 '서울이야기 수필공모'에 내국인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 각종 공모전에서 100회가 넘는 수상을 하였으며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기분 좋은 날」로 등단했다.
황금펜아동문학상,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안데르센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경기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등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관 작가,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초청 작가이며 동시집 『우리 사이는』, 『억울하겠다, 멍순이』, 『갑자기 철든 날』, 『눈치 없는 방귀』, 『그래서 식구』, 『나도 어른이 될까?』, 『괜찮아, 너는 너야』, 『너답게 너처럼』, 수필집 『어른이 읽는 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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