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작이다(독서아카데미 서평모음집 7)
학이사독서아카데미 7기 서평모음집. 14명의 회원들이 읽고 쓴 서평 28편이 실려 있다. 『페스트』, 『돈키호테』, 『이것이 인간인가』, 『방구석 미술관』, 『군주론』, 『다산산문선』, 『단숨에 읽는 해적의 역사』, 『세상의 모든 딸들』, 『불안』, 『붉은 수수밭』 등 분야를 막론한 서평을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회원이 책에 대해 정의한 것을 통해 독자가 책이 나에게는 어떤 의미인지도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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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내가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책 이야기
느낌을 적는 독후감과는 달리 서평(書評)은 일반적으로 간행된 책을 독자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개인적, 사회적 의미를 밝히고 논평이나 감상 등을 쓰는 것이다. 책에 대한 흠을 찾는 게 아니라 바르게 읽고, 책이 펼쳐 놓은 길 위에서 올바른 생각을 꽃피우기 위함이다.
학이사독서아카데미의 일곱 번째 서평모음집 『작作은 작嚼이다』는 游冊尋我 有我之生(유책심아 유아지생), '책과 함께 놀면서 나를 찾고, 내가 있는 삶을 살자'고 시작된 서평 강의를 수료한 7기 회원들의 서평을 모았다. 14명의 회원들이 책과 놀면서 읽고 쓴 서평 28편이 실려 있다.
『소설의 기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왜 리더인가』, 『변신』, 『그리스인 조르바』, 『내가 사랑한 화가들』, 『인간 실격』, 『역사의 쓸모』, 『개』 등 회원 수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의 책에 대한 서평을 만나볼 수 있다. 각자 나에게 책이란 무엇인가 정의 내려 독자도 나에게 책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학이사독서아카데미 문무학 지도교수는 "글을 쓴다는 것은 음식물을 씹는 것과 같다. 오래 씹어야 맛이 나고 맛이 나야 몸의 영양이 된다. 씹고 씹고 또 씹으면 맛나지 않는 음식이 없다. 글도 쓰고 쓰고 또 쓰면 그 글이 영양이 되어 정신의 근육이 튼튼해질 것이다."라고 말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 풍부하고 다양한 소재를 적절한 구성으로 몇십 번이고 되새기고 음미하면서 기술하는 과정, 그런 과정이 있어야 본인에게는 물론 독자에게도 잘 전달되는 글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평을 한다는 것이 꼭 누군가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권영근 작가는 머리말에서 책을 읽고 객관화시켜 서평 쓰는 과정을 통해 생각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면서 자신의 삶이 좀 더 견고해져 가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밝힌다.
많은 사람들이 휘발성 독서를 하고 있다. 간단하게나마 서평을 남기는 경우와 남기지 않은 경우, 그 차이는 매우 크다. 자주 읽고 토론하고 비평하는 가운데 생각하는 힘도 길러지고 문장력도 늘어난다. 그렇게 서평 쓰기를 통해 책과 놀면서 나를 찾고, 내가 있는 삶을 산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
이 책에는 서평 공부에 막 입문한 사람들이나 서평이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이 읽기 좋은 서평이 모여 있다. 여러 사람들이 쓴 다양한 관점의 서평을 통해 자신만의 독서 방법, 서평 기록 방식을 찾아낸다면 책을 읽는 또 다른 이유와 재미가 생길 것이다.
목차
목차
나에게 책은?
강현옥_ 소설이란 무엇인가 / 아름다운 연대
권영근_ 자신의 이상을 따라 자신만을 섬기며 살다 간 사람 /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자연처럼
김진철_ 가슴속에 있는 어린 왕자를 찾아라!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나진영_ 증언한다. 또 일어날 수 있다 / 서평, 황금알을 낳는다
박무출_ 리더란 무엇인가 / 예술의 목적은 무엇인가?
박선아_ 메멘토 모리, 카르페 디엠 / 시인이 삥 하고 치면 독자는 뽕 하고 받는다
박영자_ 군주의 권력은 정당화될 수 있을까?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백무연_ 두 남자의 여운은 꽤 오래갈 것 같다 / '비본秘本'으로 남기다
신우철_ 우리가 진정 잃어버린 것들 / 잊고 있던 어릴 때의 추억 소환
안정원_ 남자가 위대하다면 여자는 거룩하다 /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아주 특별한 미술 수업
이승희_ 불안의 해법은 결국 내가 가지고 있었다 / 나는 인간 자격자인가?
이은주_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이풍경_ 개의 일생, 사람의 언어로 말한다 / 거친 작가가 표현하는 역사의 통증, 페미니즘
정순오_ 이제는 건너가자 /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학이사독서아카데미 연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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