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금이다(양장본 Hardcover)
이무웅 수필집
오랜 세월을 공무원으로 살아왔다. 퇴직 후 그간의 좁고 편협한 시각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주변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수필을 만나고부터였다. 저자에게 수필은 자신을 응시하는 일이다. 거리를 두고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고 세월이 남긴 상처를 보듬어 준다. 늦은 나이에 이름을 걸고 수필집을 내게 된 것이 기적이라 말하는, 지금을 금으로 여기는 이무웅 수필가의 수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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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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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금이다
저자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가치를 끄집어낸다. 아버지가 서장으로 있던 본서에 야통위반으로 잡혀갔던 일, 세례식 날 예수를 믿느냐는 목사님의 말에 반신반의한다고 말해 별명이 반신반의가 된 어머니 이야기, 귀가 어두워 전복죽 사오란 아내의 말을 금복주 사오란 말로 오해한 사건까지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문체로 풀어간다. '정글의 법칙', '내부 도둑', '지금이 금이다', '다람쥐와 건망증' 4부로 나뉜 수필은 때로는 웃음을 부르고 때로는 오늘을 돌아보게 만든다.
"부부끼리 정답게 쓰고, 나중에 입으려고 장롱 안에 포개어 간직한 좋은 옷은 당장 꺼내어 입고 새 신발도 꺼내 신기 바란다. 다리에 힘이 남아 있을 때 산천경개 두루 구경하며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미리 유서 준비해 놓고, 해외 여행이라도 다녀오길 권한다.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날과 훗날은 모두 은이다. 지금이 금이다."(150쪽)
수필로 지난 80여 년의 인생을 돌아본 저자는 말한다. 지난날과 훗날은 모두 은이다, 지금이 금이다. 수필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쓰다듬고 치유하다가 마침내 독자에게 손을 내밀었다는 박기옥 수필가의 평처럼 읽는 동안 웃음이 나고 공감하다 한숨 쉬고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는 수필집이다.
목차
목차
밥 / 남자의 위상 / 편애 / 아버지와 나 / 정글의 법칙 / 휴대폰 유감 / 돌하르방 사고 / 짝사랑 / 술과 인생 / 나이 듦에 대하여 / 해후 / 자이언트
2부. 내부 도둑
기회 / 내부 도둑 / 인생은 미완성 / 아버지와 도둑 / 신권주가 / 민물 뱀장어 / 내기의 법칙 / 가는 세월 / 팔순 즈음에 / 석린성시 / 공짜 / 벤허
3부. 지금이 금이다
코로나 풍경 / 궁합 이야기 / 새옹지마 / 고수 / 궁금하다 / 아버지 기일에 / 그 집 앞 / 울릉도에서 / 녹명 / 지금이 금이다 / 오래된 집에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4부. 다람쥐와 건망증
말의 씨 / 나와 운전 / 각자무치 / 병영 일지 / 흔적 / 반신반의 / 개의 시간 / 대상포진 / 다람쥐와 건망증 / 동물의 세계 / 노년의 상념 / 젊은 사자들
발문 _ 이무웅 수필집 『지금이 금이다』에 부쳐/ 박기옥
저자
저자
ㆍROTC #5 군필(포병장교)
ㆍ경북도, 대구광역시, 농정과장 역임
ㆍ부이사관 퇴임
ㆍ《한국수필》 신인상 등단
ㆍ에세이 아카데미 회원
ㆍ10인 수필집 『기억 저편』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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