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랑(청어시인선 143)
조대환 시집
책 읽는 사람은 아름답고 무엇인가 다르다. 그중에서도 시(詩)를 읽으면 삶의 질부터 달라진다. 시집 『특별한 사랑』은 굴곡의 세월을 살아온 시인의 지난 한 삶을 그리고 있다. 특이한 시어(詩語) 구사나 기교에‘멋’을 부리지 않고 삶의 현장의 모습 그대로를 솔직하고 진솔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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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특이한 시어(詩語) 구사나 기교에'멋'을 부리지 않고 삶의 현장의 모습 그대로를 솔직하고 진솔하게 그려냈다.
시인의 시어들은 눈물과 피라고 했다. 이 시집이 그렇다. 현장 참여의 서사적인 그러나 읽는 이로 하여금 바로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감동이 있다.
심금을 울리는 한 줄의 시어가 인생의 운명을 바꾸고 역사를 바꾼다.
시인은 말한다. 산수의 정상에서 마지막 유서 쓰는 마음으로 책을 펴낸다고. 열정과 진심이 독자들의 가슴에 그대로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본문-'시인의 말'
■ 본문-'시인의 말'
* 여러분께 드리는 『특별한 사랑』
인생이 성공하려면 우선 아침형이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철이 들며 새벽형으로 변신하여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누려왔습니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 어느덧 내 나이 구순(九旬), 참 오래도 살았으며 초반에는 나도 잘 나가던 인생으로 희망도 포부도 컸습니다.
그러던 중 청천벽력같은 6ㆍ25남침으로 모든 꿈을 접고 오직 조국수호를 위해 총대 메고 최전방 일선고지에서 주야불사 국방의무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그날 이후 오늘까지도 전투 상황의 악몽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평생을 홀로 잔인하도록 고독에 익숙한 외로움은 오직 견디는 방법 외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최근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가 앞으로 얼마 없는 여생이라는 판정선고를 받았습니다. 인생의 절박감을 느끼며 병상에 누워서까지도 펜을 놓지 않고 졸작의 글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펴내
기까지는 특히 이곳 H병원장 조윤구 박사님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최선을 다해 남은 인생을 헛되지 않으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원 환자의 보호자로 병원에서 처음 뵌 전정훈 참모, 예비역 육군 중령 조헌곤 님은 초면이면서도 내가 쓴 글(詩)에 깊은 관심으로 출판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그 고마움에 무슨 말씀을 드려야하나요.
그리고 가족 같은 원목(院牧) 최명철 님의 그 열성적인 믿음ㆍ소망ㆍ사랑의 기도에 재활을 꿈꾸는 환자들의 밝은 표정은 내일의 희망이고 축복입니다.
또한 고향을 떠나 타관객지인 서울 영등포에 살며 지금의 LG포멕스 총판점 이익재 회장님을 비롯해 권혜택 사장님과 이병구 팀장님께서는 나의 신변 보호까지 해주시는 그 은덕은 내 생이 다할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현재 내가 입원 중인 이곳 H병원, 나의 주치의 유영규 과장님을 비롯해 김갑환 과장님, 엄태찬 과장님께서 시종일관 세심한 관찰과 진료에 감사하며, 박애정신이 투철하신 백의천사 간호부장 최삼례 님과 간호팀장 이진자 님, 친가족 같은 간병사 민길숙 님께서는 모든 환자들의 안일과 평온을 모토(motto)로 그 열성에 감동하여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양ㆍ한방 협진 진료의 한방과장 최기숙 님과 김지영 님, 물리치료사 조향주 님의 따뜻한 모성애에 인술을 겸하여 빠른 치유와 회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 지주로서 병고를 극복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어주시는 사회복지사 김나영 님, 또한 각별한 관심으로 희망과 용기를 부여해주시는 업무 분야의 한명옥 님과 김정란 님, 그 외 매사에 철두철미한 시설팀장 허춘식 님은 내 생에 모범 교본이며, 품위와 친절미에 모든 환자와 보호자 님, 그 외도 외래 방문객님들의 칭송 드높은 상담실장 김정희 님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이 시집을 출판할 때까지 원고를 일일이 점검과 교정에 열성을 다 해주신 한방과 심복순 님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또한, 원희야! 참으로 고맙다. 내 평생 규흥이도, 규하도 네 은혜 잊지 않으마.
이에 미흡하고 졸작의 글(詩)이오나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제 뜻에 공감이 가신다면 더 이상의 바라는 바 없으며 존경하는 모든 분들께 내 생의 마지막 시집 『특별한 사랑』을 드립니다.
2016년 丙申年 11월
운범(雲帆) 조대환
목차
목차
서울 나그네 | 인간화(人間花) | 씨밭 | 실연의 추억 | 특별한 사랑 | 사랑의 정답 | 기상통보 | 근기 | 정직성 | 사랑의 비밀번호 | 어머니의 일요일 | 유년의 꿈 | 천혜의 사랑 | 돈돈돈 | 생각하는 갈대 | 향수 | 텃밭 | 인생은 연극 | 자식농사 | 우정 | 고별 | 사모곡 | 나는 자벌레 | 태몽 | 참사랑
2. 반송 편지
사랑의 넥타이 | 세월 | 반송 편지 | 내가 대통령이라면 | 통일 아리랑 | 평화의 설국 | 선거 바람 | 통일은 대박 | 생이별 | 단원고 분교생 | 인생에 대하여 | 물 없는 삼다도 | 조국통일 | 연평도는 군신도(軍神島) | 주먹밥의 힘Ⅰ?58 | 주먹밥의 힘Ⅱ | 가난의 역사박물관 | 민주화(民主化)와 민주화(民主花) | 행복한 가난 | 자연보호 | 야광시계 | 서울광장 | 불침 | 까치집 | 사랑은 자유 | 사람이 꽃이었으면
3. 무궁화꽃
뿔 | 화해 | 칠전팔기 | 유물봉투 | 꿈꾸는 송장 | 무궁화꽃 | 착각 | 소원은 통일 | 마지막 잎새 | 숙제의 정답 | 궁색한 변명 | 귀태(鬼胎) | 사람과 개 | 가출 | 겨레의 비가(悲歌) | 해오른의 절대강자 | 개와 사람 | 피(蚊血)로 그린 그림전 | 느림의 미학 | 비밀의 벽 | 밥과 법 | 우리 말 우리 글 | 촌닭 | 부부의 날 | 밥 생각 | 정직한 사회
4. 벽 속의 남자
천국의 밥상 | 웃는다고 웃는 게 아니다 | 고목에 핀 꽃 | 치복 | 검은 아스팔트길 | 맞선 보던 날 | 내가 새였으면 | 산 같이 물 같이 | 나의 묘비명 | 초로인생 | 관계 | 하늘과 땅과 비 | 밀월여행 | 파리 목숨 | 오늘의 운세 | 정직만이 희망이다 | 너는 누구냐 | 하늘로 가는 소풍 | 노년의 철학 | 너와 나는 | 삼 초의 웃음 | 신토불이 | 빨래터 풍경 | 흙수저와 놋수저 | 꿈 | 우리 사랑은 | 벽속의 남자
저자
저자
주포초등학교 졸업
서울한영중학교(6년제) 재학 중 6ㆍ25전쟁으로 군 입대
육군 제1훈련소(제주도) 수료
보병 제3사단 23연대 2대대 7중대 배치
보병 제23연대 2대대 본부로 전속
보병 제23연대 본부 중대로 전속
육군 정훈학교 정훈하사관(부사관)반 3기 수료
보병 제23연대 정훈참모부 근무 중 전역(만기제대)
전)〈시인의 집〉 동인
전)〈창조문예〉 동인
저서
시집 『야광시계』 『서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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