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힌 말
정혜련 소설집
정혜련 소설집 [갇힌 말]. 매 음절 정성을 다했으나 내 말은 비단실처럼 매끄럽지 못했다. 오랫동안 가슴 밑바닥에 눌려 있던 말이 목구멍을 막았다. 콧날이 시큰거려 잠깐 먼 산을 보았다. 그리고는 크게 심호흡을 하며 여자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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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장미터널_ 10
안구건조증_ 38
대머리독수리_ 66
갇힌 말_ 94
스테파니와 손을 잡다_ 124
숨은 새_ 150
애벌레_ 178
고치 속에서_ 206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_ 232
명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다_ 258
저자
저자
자식 인생에 도움 되기를 바란 아버지의 뜻이었다. 소설에 간간이 M시가 등장하는 걸 보면 영향이 없지 않은 모양이다.
넓은 줄 알았던 도시가 갑갑했고, 떠돌면서부터 M시 출생이라고 밝혔다. 떠돌다 미국에서 살던 시기, 단편소설 「연 날리는 아이」가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썼다.
숭의여대와 경희사이버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첫 번째 소설집 『오피스텔 토마토』를 펴낸 뒤 십 년이 흘러 두 번째 소설집 『갇힌 말』을 내놓는다.
어찌되었든, 한눈팔지 않고 걸었고 또 묵묵히 걷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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