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그릇(맛있는 책읽기 53)(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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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오르락내리락 내 마음 그릇
그때 어디선가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렸어.
"밑을 봐!! 여기, 여기라고!!"
은우가 밑으로 시선을 내리니
도자기로 된 몸에 팔다리가 붙어 있는
작은 그릇 하나가 보였어.
둥글둥글한 눈매에 두꺼운 눈썹이 꽤나 깜찍스러운 그릇이었어.
"안녕! 난 네 마음속 요술 그릇이야"
그때 어디선가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렸어.
"밑을 봐!! 여기, 여기라고!!"
은우가 밑으로 시선을 내리니
도자기로 된 몸에 팔다리가 붙어 있는
작은 그릇 하나가 보였어.
둥글둥글한 눈매에 두꺼운 눈썹이 꽤나 깜찍스러운 그릇이었어.
"안녕! 난 네 마음속 요술 그릇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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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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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그릇이 있다고?
"네? 그릇이요?"
할머니가 은우의 가슴팍을 가리키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어.
은우는 왠지 약간 오싹한 기분이 들었어. 살짝 몸을 움츠리곤 덩달아 낮은 목소리로 물었어.
"…… 여기예요?"
"그래. 요술 그릇들은 가끔씩 자기가 사는 그릇 마을에서 내려와 사람 마음속에 몰래 들어가거든."
"네?! 들어간다고요?"
은우가 할머니의 말에 호들갑을 떨자 할머니는 가자미눈을 하고선 은우를 째려봤어.
은우는 입을 다무는 시늉을 하며 작게 말했어.
"조, 조용히 들을게요. 히히."
"아무튼, 흠흠. 그렇게 마음속에 들어간 그릇은 사람들의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 마음을 조종하곤 하지. 그러면 사람들은 엄청난 화에 사로잡히거나 자신도 모르게 나쁜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단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런 나쁜 마음을 먹은 못된 그릇은 '나쁜 그릇 괴물'이 되어 버리지."
"괴물이요?!"
-본문 중
보통 '마음 그릇'은 마음의 크기를 빗대어 말할 때 사용해요. 속이 좁은 사람에게 "마음 그릇이 그리 작아서 어찌하나? 마음을 좀 크게 써 봐. 마음 그릇을 크게 가지라고!" 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진짜로 요술 그릇이 우리 마음속에 몰래 들어와 숨어 있다지 뭐예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괜스레 실실 웃게 되기도 한대요.
요술 그릇이 만들어 내는 심술이 내 마음을 조종한다니 마음속에 숨어 있는 요술 그릇을 찾아 따져 보아야겠어요. 내 마음속에는 어떤 요술 그릇이 들어와 있을까요? 그 그릇을 예쁘게 다듬다 보면 심술쟁이 그릇이 아니라 천사처럼 예쁜 마음을 가진 반짝이는 그릇이 될 거예요.
《마음 그릇》에서는 마음 씀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그 모양이 제각각 다르고,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쓰임 또한 달라지는 것이 그릇인 것처럼, 우리 마음 그릇도 내가 어떤 마음을 채우느냐에 따라 그 크기도 씀씀이도 달라집니다. 이 마음 그릇에 무엇을 담을지는 우리 친구들의 몫입니다. 친구들도 주인공 깨랑이처럼 착한 마음을 마음 그릇에 가득 담아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네? 그릇이요?"
할머니가 은우의 가슴팍을 가리키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어.
은우는 왠지 약간 오싹한 기분이 들었어. 살짝 몸을 움츠리곤 덩달아 낮은 목소리로 물었어.
"…… 여기예요?"
"그래. 요술 그릇들은 가끔씩 자기가 사는 그릇 마을에서 내려와 사람 마음속에 몰래 들어가거든."
"네?! 들어간다고요?"
은우가 할머니의 말에 호들갑을 떨자 할머니는 가자미눈을 하고선 은우를 째려봤어.
은우는 입을 다무는 시늉을 하며 작게 말했어.
"조, 조용히 들을게요. 히히."
"아무튼, 흠흠. 그렇게 마음속에 들어간 그릇은 사람들의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 마음을 조종하곤 하지. 그러면 사람들은 엄청난 화에 사로잡히거나 자신도 모르게 나쁜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단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런 나쁜 마음을 먹은 못된 그릇은 '나쁜 그릇 괴물'이 되어 버리지."
"괴물이요?!"
-본문 중
보통 '마음 그릇'은 마음의 크기를 빗대어 말할 때 사용해요. 속이 좁은 사람에게 "마음 그릇이 그리 작아서 어찌하나? 마음을 좀 크게 써 봐. 마음 그릇을 크게 가지라고!" 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진짜로 요술 그릇이 우리 마음속에 몰래 들어와 숨어 있다지 뭐예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괜스레 실실 웃게 되기도 한대요.
요술 그릇이 만들어 내는 심술이 내 마음을 조종한다니 마음속에 숨어 있는 요술 그릇을 찾아 따져 보아야겠어요. 내 마음속에는 어떤 요술 그릇이 들어와 있을까요? 그 그릇을 예쁘게 다듬다 보면 심술쟁이 그릇이 아니라 천사처럼 예쁜 마음을 가진 반짝이는 그릇이 될 거예요.
《마음 그릇》에서는 마음 씀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그 모양이 제각각 다르고,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쓰임 또한 달라지는 것이 그릇인 것처럼, 우리 마음 그릇도 내가 어떤 마음을 채우느냐에 따라 그 크기도 씀씀이도 달라집니다. 이 마음 그릇에 무엇을 담을지는 우리 친구들의 몫입니다. 친구들도 주인공 깨랑이처럼 착한 마음을 마음 그릇에 가득 담아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목차
1. 짜증 나, 오민수 / 2. 마녀 할머니 / 3. 조수 김은우 / 4. 대왕 그릇을 찾아서
5. 은우야, 조금만 기다려 / 6. 이젠 안녕 / 7. 영원한 내 친구 깨랑이
5. 은우야, 조금만 기다려 / 6. 이젠 안녕 / 7. 영원한 내 친구 깨랑이
저자
저자
정승현
아이들과 동물을 매우 좋아하며 땅콩색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메마른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찾아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매주 어른을 위한 동화 《분홍숲깨비》를 SNS(@pseee09)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매주 어른을 위한 동화 《분홍숲깨비》를 SNS(@pseee09)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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