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 동성애
소시민의 기독교 고발 에세이
동성애, 태극기 집회, 세월호 등 교회의 치우침에 대한 날선 반박문. 국가에서는 소시민, 교회에서는 집사인 동화작가 김학민이 소시민으로서, 기독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 끝에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 동성애》를 썼다. 기독교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개독교인에서 기독교인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 이 책은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원수까지 사랑하는 기독교 그 신앙의 본질로 한국 교회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친다. 교회의 회복을 바라는 간절한 기도인 이 책을 통해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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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기독교를 향한 소망을 품고 글을 썼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기독교에게 욕을 실컷 퍼붓고 말았다. 우리나라가 천국과 같이 행복한 나라에 한 걸음이라도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쩔 수 없이 그랬다."
국가에서는 소시민, 교회에서는 집사인 동화작가 김학민이 소시민으로서, 기독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 끝에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 동성애》를 썼다. 기독교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개독교인에서 기독교인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
기독교에게 뱉은 쓴소리는 곧 자신을 향한 것이기도 하다는 자성에서 다른 기독교인들의 동참을 기대한다. 기독교의 변화를 꿈꾸며 쉬지 않고 하는 기도의 결과인 이 책은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도만이 가치가 있고, 희망을 안긴다는 믿음에 바탕을 둔다.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원수까지 사랑하는 기독교 그 신앙의 본질로 한국 교회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치는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기독교의 차별할 권리?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자와 같은 성소수자만을 위한 법이 아니다. 국민 모두를 위한 법이다. 그런데 마치 성소수자를 위한 법으로만 읽히는 경향이 짙다. '성적지향'에만 몰두한 기독교 탓이다."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이슈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금 우리 사회의 주목을 받게 됐다. 확진자 동선 공개로 인해 성소수자인 의심환자들이 강제로 커밍아웃될 위험 때문에 검사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어, 개인 신상 정보에 관한 지자체의 특단의 조치가 마련될 정도였다.
그런데 만약 차별금지법이 있었다면, 조금은 더 낫지 않았을까? 최소한 검사를 기피하는 사람이 지금보다는 적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독교의 차별할 권리가 인권이라는 뿐만 아니라 방역이라는 현실적인 상황에서도 제한될 필요를 느끼게 하는 사건이었다. 동성애가 죄인지 여부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에 관한 논쟁은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다. 하지만 교회가 '성적지향'이라는 문구를 법안에서 빼려는 노력만큼 동성애자들의 구원을 위해 드리는 기도가 부족하다는 저자의 지적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함께 울어주지 않는 교회
"처음에 한국 교회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었다. 하지만 기도의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교회가 기도하는 사이 교회 밖은 정권과 언론의 술수로 세월호에 염증을 느끼는 분위기가 팽배해져갔다. 어느새 '세월호'는 금기어가 되어버렸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막판 변수가 되었던 것이 세월호 관련 망언이다. 그런데 이런 망언은 특정 정당이나 아스팔트 우파의 전유물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희생자의 아픔에 함께 울어주어야 할 교회가 망언에 동참한 경우가 종종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처음에 한국 교회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었다. 하지만 기도의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이제는 세월호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거친 목소리를 내는 데 교회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희생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울어주어야 한다. 교회의 회복도 그런 사랑의 마음을 되찾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예배당 예배만이 주일 성수인가
"예배당 예배만이 '주일 성수'라는 생각은 정말 편협하고 고지식한 생각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장 20절)'는 예수의 말씀처럼, 성도가 모인 곳은 어디든 교회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한 원인 중 하나가 신천지라는 종교 단체의 폐쇄적인 운영 때문이었다. 그런데 방역을 위해 특정 교단을 넘어 현장 예배 자체를 제한하려는 정부나 지자체의 움직임에 교회는 저항하기 시작한다. '6·25 때도 중단하지 않았던 예배'라고 울분을 토하면서 말이다.
동성애, 태극기 집회, 세월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교회가 한쪽으로 치우쳐 점점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은 이유가 기독교의 본질이 아니라 형식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애끓는 마음으로 힘겹게 내뱉은 쓴소리에 이제 교회가 귀를 기울이고 답해야 한다. 교회의 회복을 바라는 간절한 기도인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 동성애》을 통해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자.
목차
목차
아르바이트생을 훔쳐보다 | 기독교 기업의 사랑 방식 | 기생충과 이웃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지는 못하더라도
뒤풀이_십일조는 꼭 내야 할까?
2.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 동성애
술친구를 원하는 남자 | 서명할 것인가 기도할 것인가 | 기독교의 차별할 권리 | 질서를 무너뜨리는 자
뒤풀이_기독교인은 술을 마시면 안 될까?
3. 좌파를 위한 우파의 기도
우리나라가 위태로운 이유 | 썩은 뿌리에서 피어난 가시꽃의 세상에서 | 우파를 위한 우파의 기도 | 두 친구의 생존 법칙 |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하여
뒤풀이_목사에게는 구원의 능력이 있을까?
4. 기억 너머로 날아간 작은 배
지도자와 우리들의 자화상 | 죄 없는 대통령과 죄 많은 교회 | 삼년상과 십년상 | 돈의 힘과 나약한 국민 | 돌아와요, 기억할게
뒤풀이_재앙은 정말 하나님의 뜻일까?
5. 네 이웃의 종교를 네 종교처럼 사랑하라
첫 번째 고양이를 만난 쥐의 변명 | 두 번째 고양이를 만난 쥐의 변명 | 지금은 틀리고 그때도 틀리다 | 공공의 적을 두려워 말라
뒤풀이_개신교와 천주교는 어떤 점이 다를까?
저자
저자
하나님 뜻이라고 받아들였다. 어린이 앞에 서기에는 죄가 많은가 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오랜 시간 자학하며 살다가 문득 의미 있는 일이 하고 싶어졌다. 소시민으로서, 기독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 동성애》를 쓰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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