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
은퇴 후, 중년의 삶을 근사하게 채워 줄 설렘주의 에세이. 영화, 전시, 공연, 전시관람 등 좋아하는 일들을 하나씩 찾으며 노는 즐거움을 발견한 저자 김미경이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 걸까?’라는 인생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어른들에게, 삶은 어제도 오늘도 선물이었으며 앞으로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이 책은 문득 ‘내 인생에 ‘내’가 없구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 궁금한 중년을 위한 책이다. 때로는 다친 마음에 붙일 수 있는 밴드가, 때로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양강장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우아하게 멋나게 노는 여러분의 인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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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만약 내가 지금 퇴직을 한다면 '나는 무얼 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을 하게 된다면 정말 힘들겠구나.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걸까?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 걸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보았지만 정말 알 수가 없었다."
영화, 전시, 공연, 전시관람 등 좋아하는 일들을 하나씩 찾으며 노는 즐거움을 발견한 저자 김미경이 은퇴 후, 중년의 삶을 근사하게 채워 줄 설렘주의 에세이인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 걸까?'라는 인생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어른들에게, 삶은 어제도 오늘도 선물이었으며 앞으로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지금의 공허함은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어제와 같은 삶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로 삶에 점 하나를 더해 탄력 있는 삶으로 전환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번 인생, 뭐 있냐.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잘 놀아보자."고 자신에게 속삭여보자.
너의 항해를 시작해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 했다. 그러기가 그토록 어려웠을까?' 전시장 입구는 《데미안》의 문구로 시작된다. 데미안의 말은 사진에서처럼 물속에서 몸을 일으켜 나오려는 한 소년의 모습과 닮아있다."
저자는 사진작가 구본창의 전시회에서 본 테마사진인 물에서 빠져나오는 소년의 모습이 깊이 인상에 남았다. 전시의 제목은 〈항해〉인데 왜 이 사진을 테마로 잡았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말이다.
그것은 물에서 막 빠져나오는 소년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 아닐까? 현실에서의 안주에서 벗어나 뭔가를 해보려고 하고 변화를 시도해 보려는 노력들, 특히 무료함과 헛헛함 속에서 나를 찾고 싶어 하는 50대의 모습이 닮았다. 이제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흐르는 대로 살던 삶에서 벗어나 내가 그리는 나의 삶으로 항해를 하겠다고 결심해보자.
어떻게 지내? 응, 노느라 바빠, 넌?
"누군가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올 때면 난 노느라 바쁘다는 답을 한다. 나는 진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상대는 농담으로 받아들여 어색한 웃음을 지을 때가 많다. 뭐 하고 노냐고, 재미있는 거 있으면 같이 놀자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정작 읽고 걷고 쓰고 전시를 관람하자고 하면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고등학생 정도 되면 부모에게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다. 저자는 독서 토론 모임에 저녁 시간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 독서 토론과 글쓰기 모임, 영화 토론… 세상에 놀거리가 이렇게 많은 줄을 그제야 알았다.
이렇게 논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왜 이렇게 퇴근 후 피곤함에도 미술관을 가고 독서 토론을 하고 저녁에도 인문학 수업을 듣는 걸까? 피곤하지만 이렇게 다녀오면 가슴 가득히 차오르는 벅참이 좋아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그런 벅참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마음에도 붙일 수 있는 밴드가 필요해
"지갑 속에, 서랍 속에 하나씩 넣고 다니듯 내 마음 한쪽 구석에 쟁여놓는 나만의 밴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누군가로 인해 아프고 힘들 때 안도의 숨이 절로 쉬어지는 그런 밴드 말이다."
언제부턴가 누군가가 힘들어질 때, 그를 이해하려 애쓰면 마음이 누그러진다. 상대에 대해 공감을 해보려 노력하면 문득 그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 딱한 사람이 된다. 공감하려 애쓰면 내 마음이 편해지고 공감을 받는다 생각하면 위로가 된다. 저자 그렇게 공감이라는 밴드를 장착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독자들도 누구나에게 필요한 밴드가 되기를 바란다.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는 문득 '내 인생에 '내'가 없구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 궁금한 중년을 위한 책이다. 때로는 다친 마음에 붙일 수 있는 밴드가, 때로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양강장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우아하게 멋나게 노는 여러분의 인생을 응원한다.
목차
목차
1. 수고했어, 쉬지 않고 달려오느라 -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여름은 우리의 것이기도 하니까 | 나는 '밥'으로 기억되기는 싫었다 | 엄마도 여자라는 걸, 엄마도 사람이라는 걸 | '나'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 사람 | 내 꿈을, 그리고 내 이름을 찾는 시간 | 왜 내 방이 안방이야? | 아이는 엄마의 빈틈에서 자란다 | 마침표를 찍고 다시 나를 채우는 시간 | 뒷모습이 하는 이야기에 기울여보면 | 그동안 감사했어요
2. 괜찮아, 이제 나만 생각해도 좋아 -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나는 진짜 부자일까 가짜 부자일까 | '고맙다, 미안하다'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너의 항해를 시작해 | 뭔가 퐁당 빠져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감사 | 내 말을 들어주는 단 한 사람 | 혼자도 좋지만 같은 곳을 바라볼 사람이 그립다 |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 한 마디
3. 꿈꿔봐, 무얼 할 때 가장 행복하니 - 독서와 글쓰기의 재미를 아는 당신에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책을 읽는 즐거움 | 책이라는 삶의 전환점 | 책을 읽다가 누군가가 생각이 난다면 | 사골 국물 같은 깊은 맛을 지닌 고전 | 위로와 치유가 되는 글쓰기 | 하루도 나를 잊지 않고 사는 법 | 그리울 때 편지를 쓴다 | 나는 얼마나 간절한 걸까 | 질리지만 않는다면 꾸준히 써보는 거야
4. 놀아봐, 우아하게, 멋나게 - 새로운 행복을 찾는 당신에게
놀거리가 많은 나는 행복한 사람 | 열심히 노는 것은 나를 찾아가는 시간 | 어떻게 지내? 응, 노느라 바빠, 넌? | 정답 찾기를 포기하면 그림이 다가온다 | 세상이 더욱 고와 보이는 후유증 | 나는 나쁜 여자가 되고 싶다 | 엄마는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 | 소소하고 무탈한 하루에서 행복을 느낀다 | 아는 만큼 맛있어지는 여행
5. 걱정하지 마, 우린 나이 드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거야 - 멋진 마무리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노는 데 내일은 없다 | 사랑하는 이를 진정으로 추모하는 방법 | 평범하다고 무한을 향해 달리지 말라는 법이 있나 | 머리는 비우고 마음은 채우고 | 세월 앞에 인간은 참 평등하다 | 친구와 와인은 익을수록 좋다 | 마음에도 붙일 수 있는 밴드가 필요해 | 잘 놀기 위해 배운다 | 책에 내 삶이 묻어 있다
에필로그 _ 어제도 그제도… 그저 내겐 모두 선물이었음을
부록 _ 엄마의 글을 기억하며
저자
저자
늘 하루의 마무리는 빼꼼히 문을 열고 고개만 내민 엄마의 "이제 그만 불 끄고 자라"였다.
책이 좋다는 단순한 이유로 국문과에 진학했지만 전공과 무관한 공무원이 되었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하면서 자연스레 책과 멀어졌고 집과 사무실을 동동거리며 살던 어느 날.
거울 속 나는 중년이 되어 있었다.
문득 내 인생에 '내'가 없구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 궁금해졌다.
우연히 시작한 독서모임에서 어릴 적 읽고 쓰고 싶어했던 내 꿈을 보았다.
그렇게 좋아하는 일을 찾기 시작하니 이후 영화, 전시, 공연, 전시관람 등 좋아하는 일들이 하나씩 늘어났다.
이런 일들은 삶의 악센트가 되어 사는 게 즐거워졌다.
삶의 변화는 이렇게 아주 사소한 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다.
삶은 어제도 오늘도 선물이었으며 앞으로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함을 깨닫고 내 삶에 나만의 무늬를 그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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