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우체국(문학의전당 시인선 246)
김복순 시집 『목련우체국』. 이번 시집을 통해서 반복하는 일상을 ‘환절기’라는 시간의 불연속에 기대 그 원인과 지향의 지형도를 세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인은 그의 지형도를 정서적 상승과 하강, 확산과 응축 같은 시적 전략을 사용해 여러 겹의 등고선을 그리고 특이점을 표시하면서 완성해 간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추천사]
김복순 시인의 첫 시집 『목련우체국』은 내면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준다. 희망을 향한 끊임없는 내면의 갈등을 겪은 체험들과 함께 따뜻한 손길로 풀어내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남달리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천성적으로 시를 쓸 수밖에 없는 생래적인 자질이 오늘에서야 비로소 목련꽃 기쁜 편지를 붙여왔다. 시적 대상을 시인의 내면세계로 끌어와 가까운 가족, 이웃으로 여기고 따뜻한 사랑의 우표를 붙여 시공을 초월하여 보내는 시인의 메시지가 우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농밀한 서정성과 진솔한 체험을 육화한 진술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이 시집의 발간을 계기로 더욱 원숙한 시세계를 열어가기를 바란다. 시인 자신의 주관적인 체험을 서정적인 소인을 찍어 사설우체국에서 보낸 편지들이 보다 많은 사연이 압축되고 오감으로 형상화되어 객관적 상관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정서를 환기시켜 줄 중앙우체국에서 보내올 다음의 편지를 기대한다.
?김관식(시인·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제1부
꿈 13
생각의 환승 14
석류 16
술 18
가끔은 안경을 벗어던지고 싶다 21
숲속에 집을 짓다 22
곰팡이 24
그 여자의 집 25
목련 26
망초꽃 28
달팽이의 해후 29
눈 내리는 밤 30
목련우체국 32
보도블록 34
너와 나의 거리 36
제2부
상처 39
뻥튀기 40
건망증 42
손 44
아침의 묵상 46
창 47
종착역 48
오후 세 시 50
하루살이 52
한파 54
해빙 56
호롱불 58
황사 60
갈증 62
기상청 64
제3부
아픈 방 67
아버지의 손 68
나의 할머니 70
눈발 72
엄마 74
용산역 75
아버지의 정원 76
비빔밥 78
증인 80
약손 81
외할머니의 등 82
유월의 눈물 84
가을 속 86
그 집으로 가고 싶다 88
장날 90
제4부
왼손과 오른손 93
갯바람 94
계절의 교차로 96
봄의 부재 98
제빙기 99
은행나무 아래 100
임대 문의 102
평택 104
바지락 105
버려진 의자 106
천륜의 진화 108
해를 품은 자동차 110
호박 111
불청객 112
빈집 114
해설 | '목련'을 앓는 시적 방식 115 백인덕(시인)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