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켜다(문학의전당 시인선 277)
이오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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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우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2005년 《시와창작》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오우(본명 이동순) 시인의 첫 시집.
이오우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모어(母語)’로 잘 빚은 정갈한 시편들을 통해, 현재에서 멀어진 과거를 소환하고 있다. ‘모성원형’을 태반으로 삼은 ‘별, 꽃, 비, 온양 오일장’ 등 자연물과 농촌 정서를 녹여낸 소재도 시편에서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 인간의 감성과 정서의 강이 흘러 시라는 광활한 바다에 당도하게 돕는 이오우 시인의 웅숭깊고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또한 첫 시집의 세계를 관통하는 ‘어머니’는 다양한 형태로 시인에게 다가오고 있다. 어머니의 근원을 통해 발견하는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가치가 감각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이렇듯 ‘너머’와 ‘사이’의 경계에서 놓친 보이지 않는 가치들에 대한 면밀한 시선은 독자들에게 밀려들 하나의 작은 파도가 될 것이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2005년 《시와창작》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오우(본명 이동순) 시인의 첫 시집.
이오우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모어(母語)’로 잘 빚은 정갈한 시편들을 통해, 현재에서 멀어진 과거를 소환하고 있다. ‘모성원형’을 태반으로 삼은 ‘별, 꽃, 비, 온양 오일장’ 등 자연물과 농촌 정서를 녹여낸 소재도 시편에서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 인간의 감성과 정서의 강이 흘러 시라는 광활한 바다에 당도하게 돕는 이오우 시인의 웅숭깊고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또한 첫 시집의 세계를 관통하는 ‘어머니’는 다양한 형태로 시인에게 다가오고 있다. 어머니의 근원을 통해 발견하는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가치가 감각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이렇듯 ‘너머’와 ‘사이’의 경계에서 놓친 보이지 않는 가치들에 대한 면밀한 시선은 독자들에게 밀려들 하나의 작은 파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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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를 읽는 동안 강물을 가로지르는 수달의 숨소리가 들렸다. 마른 논으로 들어가는 물의 노랫소리가 들렸다. 그의 시에는 생명의 아가미가 너울댄다. 아가미는 담백한 흰색 부채를 닮았다. 음파음파(音波音波), 물보라가 인다. 푸른 들녘 사이로 꿈틀대는 논두렁의 등줄기가 힘차다. 바다를 몽땅 숨결로 바꾸는 흰긴수염고래처럼 희고 크고 눈부시다. 생명의 파동이 인다. 빛으로만 헤엄치다가 관에 갇힌 형광등의 방전관 속에서, 시인은 수의를 입을 때까지 언어의 물보라를 일으킨다. 물알을 밀알로 바꾸는 숙명, 낟알에서 다시 떡잎을 꺼내듯 시인은 깨우는 사람이다. 운파운파(韻波韻波), 그의 시는 신명을 깨운다. 그는 낳는 사람이다.
?이정록(시인)
?이정록(시인)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하루 13
등짝이 가렵다 14
마음의 뒤란 16
우물 18
숯 20
올해의 운세 22
낙엽이 전하는 말 23
쓸모 24
허허롭게 26
광밥 28
장터국밥 30
민들레 새싹 32
새를 생각하며 34
노숙자 36
제2부
미인도 39
봄비처럼 40
유월에 보내는 편지 42
코스모스 43
나비 44
감나무 46
향기 47
비 48
봄을 기다리며 50
비의 그림자 51
왜가리 52
겨울나무 54
가을의 전설 55
흐르는 돌 56
제3부
낙엽의 독백 59
가을 마차 60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62
중심 64
별과 사랑 66
붕어빵이 붕어빵에게 67
꿈 68
외등 70
자작나무 아파트 72
걸레 74
낙엽 75
겨울예상일보 76
종이 커피 78
깨달은 자의 일상 80
제4부
천지 가는 길 83
옥수수 왕국 84
조용한 슬픔 86
예당저수지 88
광개토 대왕릉에 올라 90
아버지의 향기 91
무념무상 92
그대가 없다면 94
졸본성에 올라 96
태백산 오름짓 98
불이 나가다 100
흔적 102
졸업식 104
거리 106
해설 | 모어(母語)로 빚어 빛나는 쪽 107
김지훈(시인·단국대 교수)
제1부
하루 13
등짝이 가렵다 14
마음의 뒤란 16
우물 18
숯 20
올해의 운세 22
낙엽이 전하는 말 23
쓸모 24
허허롭게 26
광밥 28
장터국밥 30
민들레 새싹 32
새를 생각하며 34
노숙자 36
제2부
미인도 39
봄비처럼 40
유월에 보내는 편지 42
코스모스 43
나비 44
감나무 46
향기 47
비 48
봄을 기다리며 50
비의 그림자 51
왜가리 52
겨울나무 54
가을의 전설 55
흐르는 돌 56
제3부
낙엽의 독백 59
가을 마차 60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62
중심 64
별과 사랑 66
붕어빵이 붕어빵에게 67
꿈 68
외등 70
자작나무 아파트 72
걸레 74
낙엽 75
겨울예상일보 76
종이 커피 78
깨달은 자의 일상 80
제4부
천지 가는 길 83
옥수수 왕국 84
조용한 슬픔 86
예당저수지 88
광개토 대왕릉에 올라 90
아버지의 향기 91
무념무상 92
그대가 없다면 94
졸본성에 올라 96
태백산 오름짓 98
불이 나가다 100
흔적 102
졸업식 104
거리 106
해설 | 모어(母語)로 빚어 빛나는 쪽 107
김지훈(시인·단국대 교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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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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