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소녀의 꿈(문학의전당 시인선 289)
최분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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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분임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2014년 제12회 〈동서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최분임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집 표제작 「실리콘 소녀의 꿈」에서 “사금파리처럼 깨진 내 꿈은 언제쯤 발굴될까요.”라는 물음을 던지는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따뜻하고 다정한 눈길을 복원하며 새로운 세계를 호명한다. 상처와 안타까움으로 점철되어 있던 한 시절의 상실감을 마주하면서도 시인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슬픔이 있다고 넌지시 이야기한다. 그것이 이번 시집을 움직이는 힘이자, 독자들을 깨우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방식은 자기성찰의 방식이 되기도 한다. 이름 없는 존재들을 불러주는 일로, 고독함을 일깨우는 안간힘으로 『실리콘 소녀의 꿈』을 일으켜 세우는 시인이다. 시인은 삶의 이면에 감추어진 뒤안길을 홀로 걷게 될 지라도, 그곳에서 본 것들에 곡진한 언어를 입혀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자 깨진 꿈을 복원하는 동안에도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 그것만이 이 세계의 유일한 희망이자 독자들이 만나게 될 따뜻함이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2014년 제12회 〈동서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최분임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집 표제작 「실리콘 소녀의 꿈」에서 “사금파리처럼 깨진 내 꿈은 언제쯤 발굴될까요.”라는 물음을 던지는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따뜻하고 다정한 눈길을 복원하며 새로운 세계를 호명한다. 상처와 안타까움으로 점철되어 있던 한 시절의 상실감을 마주하면서도 시인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슬픔이 있다고 넌지시 이야기한다. 그것이 이번 시집을 움직이는 힘이자, 독자들을 깨우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방식은 자기성찰의 방식이 되기도 한다. 이름 없는 존재들을 불러주는 일로, 고독함을 일깨우는 안간힘으로 『실리콘 소녀의 꿈』을 일으켜 세우는 시인이다. 시인은 삶의 이면에 감추어진 뒤안길을 홀로 걷게 될 지라도, 그곳에서 본 것들에 곡진한 언어를 입혀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자 깨진 꿈을 복원하는 동안에도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 그것만이 이 세계의 유일한 희망이자 독자들이 만나게 될 따뜻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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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랑은 높고 멀어서 쉽사리 닿을 수 없다. 하지만 최분임 시인은 그 사랑으로부터 삶을 치열하게 갈구한다. 이미지를 폭넓게 사용해 인간을 투시하는 시선이 내면 깊숙이 닿아 있다. 사랑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마음과 몸에 새겨져 있는 것. "상처며 고통 분노 미움까지 내려놓으라는 위로, 마지막 화두처럼 챙겨두었네"(「11월」)라는 구절을 가슴에 품고 오래 걸었다. 모든 질문은 일종의 찾아나섬이다. 모든 찾아 나섬은 찾고 있는 것으로부터 자신의 방향을 제시받는다. 시인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본질을 밝혀내어 사람들에게 그것을 이해시킬 의무가 있다. 시인의 사명은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상징을 찾아내어 정신세계의 본질에 다다를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최분임은 멀리 흘러온 강물처럼 뒤를 돌아보며 냉철한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다.
?최서진(시인·문학박사)
?최서진(시인·문학박사)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첫사랑 13
복숭아의 꿈 14
매조도(梅鳥圖)를 두근거리다 16
부활초 18
맨드라미 20
실리콘 소녀의 꿈 22
백련 24
배롱나무 연애 25
솟대의 안쪽 26
10월 28
교육의 힘 30
식은 꽃 32
슬픔이 우려지는 동안 34
벚꽃 기별 36
제2부
봄비 39
겨울 관곡지(官谷池) 40
채석강 도모지 42
가난한 이별 44
오이도(烏耳島) 독백 46
춘화(春畵) 48
슬픔의 외곽 50
첫사랑 2 52
담벼락의 증언 53
꽃바구니 자동차 54
섬진강 이별 56
길 58
일몰의 이름 60
너에게 가는 길 62
제3부
목련꽃 피는 골목 65
붉은 파밭 66
불두화는 지고 68
저수지의 구두 70
저문 생각 72
모란의 기억 74
오래된 강 75
11월 76
웅크림을 헤아려보다 78
월담 80
폐허 81
오동나무論 82
찰나를 걷다 84
방울토마토 86
제4부
봄빛 89
빈 목간(木簡)을 읽다 90
수종사(水鐘寺) 92
민들레 94
개심사(開心寺)를 훔치다 96
출문간월도(出門看月圖) 98
쉼표 100
치매 102
매화나무 수유(授乳) 104
봄이 오는 길 106
은행나무를 일으켜 세우다 107
오이도를 다시 쓰다 108
너를 읽는 법 110
백련(白蓮)에게 묻다 112
해설 | 맨드라미 붉디붉게 피는 오늘 113
최서진(시인·문학박사)
제1부
첫사랑 13
복숭아의 꿈 14
매조도(梅鳥圖)를 두근거리다 16
부활초 18
맨드라미 20
실리콘 소녀의 꿈 22
백련 24
배롱나무 연애 25
솟대의 안쪽 26
10월 28
교육의 힘 30
식은 꽃 32
슬픔이 우려지는 동안 34
벚꽃 기별 36
제2부
봄비 39
겨울 관곡지(官谷池) 40
채석강 도모지 42
가난한 이별 44
오이도(烏耳島) 독백 46
춘화(春畵) 48
슬픔의 외곽 50
첫사랑 2 52
담벼락의 증언 53
꽃바구니 자동차 54
섬진강 이별 56
길 58
일몰의 이름 60
너에게 가는 길 62
제3부
목련꽃 피는 골목 65
붉은 파밭 66
불두화는 지고 68
저수지의 구두 70
저문 생각 72
모란의 기억 74
오래된 강 75
11월 76
웅크림을 헤아려보다 78
월담 80
폐허 81
오동나무論 82
찰나를 걷다 84
방울토마토 86
제4부
봄빛 89
빈 목간(木簡)을 읽다 90
수종사(水鐘寺) 92
민들레 94
개심사(開心寺)를 훔치다 96
출문간월도(出門看月圖) 98
쉼표 100
치매 102
매화나무 수유(授乳) 104
봄이 오는 길 106
은행나무를 일으켜 세우다 107
오이도를 다시 쓰다 108
너를 읽는 법 110
백련(白蓮)에게 묻다 112
해설 | 맨드라미 붉디붉게 피는 오늘 113
최서진(시인·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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