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암호가 걸려 있다(시인동네 시인선 126)
이혜자 시집
Regular price
$10.11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시인동네 시인선 126권. 199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혜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나에겐 암호가 걸려 있다』가 출간되었다.
첫 번째 시집 『나의 드라마』에서 통렬한 아픔과 절망을 체득한 언어를 구사했던 이혜자 시인이 이번 시집에서는 통증의 연원으로서 실존의 해독 불가능성에 주목한다. 평범한 일상의 영역을 삶과 죽음이 뒤엉킨 암호로 독해해내는 시인만의 독특한 화법은 끝내 알 수 없는 것들과 대면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시적 화자는 이제 “짤막짤막한 목숨들에 대한 연민”을 느끼며, “직장도 애인도 부모처럼 잃어도 나는 살아야겠다, 이유가 있든 없든”이라고 다짐하듯 독백한다. 실존의 불안이 일으킨 파고 한가운데에서 시인은 불안 너머를 사유하는 언어를 배운다.
해설을 쓴 신종호 시인에 따르면 “실존의 사태를 구체화함으로써 실존의 의미를 열린 전망 속에 재배치시키는 전략, 그것이 이혜자 시인의 시에 드러난 반전의 의미일 것이다.” 이 시편들과 함께 우리네 일상을 복기하다보면 어느덧 닿기 어려운 일상의 높이와 깊이를 실감하게 된다. “해결되지 못한 구간”에서 전하는 “삶의 비법”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첫 번째 시집 『나의 드라마』에서 통렬한 아픔과 절망을 체득한 언어를 구사했던 이혜자 시인이 이번 시집에서는 통증의 연원으로서 실존의 해독 불가능성에 주목한다. 평범한 일상의 영역을 삶과 죽음이 뒤엉킨 암호로 독해해내는 시인만의 독특한 화법은 끝내 알 수 없는 것들과 대면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시적 화자는 이제 “짤막짤막한 목숨들에 대한 연민”을 느끼며, “직장도 애인도 부모처럼 잃어도 나는 살아야겠다, 이유가 있든 없든”이라고 다짐하듯 독백한다. 실존의 불안이 일으킨 파고 한가운데에서 시인은 불안 너머를 사유하는 언어를 배운다.
해설을 쓴 신종호 시인에 따르면 “실존의 사태를 구체화함으로써 실존의 의미를 열린 전망 속에 재배치시키는 전략, 그것이 이혜자 시인의 시에 드러난 반전의 의미일 것이다.” 이 시편들과 함께 우리네 일상을 복기하다보면 어느덧 닿기 어려운 일상의 높이와 깊이를 실감하게 된다. “해결되지 못한 구간”에서 전하는 “삶의 비법”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12월의 은행나무 13
계란말이 14?
감꽃 16
그녀가 남긴 생 18
만두를 빚다 19
개구리가 울고 있다 20
미꾸라지의 언어 22
밤낚시 24
곰팡이와 싸우다 26
빙글빙글 28
마당 쓰는 여자 30
집으로 가는 길 32
특별한 새벽 34
화장 36
제2부
자화상 39
나의 방에 관하여 40
나에겐 암호가 걸려 있다 42
하얀 멸망 43?
육교 위 44
두통과 싸우다 45
파도가 옵니다 46
슬픈 이야기 48?
해바라기 49
첫차를 타고 50
간결하다 52?
모두 그래 53?
구도자 54?
그야말로 56?
사월 58
제3부
낮달 61?
연못에서 62
노랑이 좋아 63
플랫폼에서 64
당신 65
내 안의 바람 66
살아남은 자 67
타는 유월 68
답장 70
왜 71
그늘 아래 72
한결같이 74
억지웃음 75
베개 탓 76
밑줄 78
얼굴만 보고 왔다 79
주목받을 생 80
제4부
휴일 83
너를 위하여 84
공감 85
산책 86
어떤 밥 87
날마다 상상 88
상상하기 좋은 밤 90
너, 해바라기 91
해결되지 못한 구간 92
메일을 열면 94
심해물고기 95
한 뚝배기 추어탕 96
봄눈 98
정거장 풍경 99
시가 된 시인 100
해설 허술한 암호와 실존의 내막 101
신종호(시인)
제1부
12월의 은행나무 13
계란말이 14?
감꽃 16
그녀가 남긴 생 18
만두를 빚다 19
개구리가 울고 있다 20
미꾸라지의 언어 22
밤낚시 24
곰팡이와 싸우다 26
빙글빙글 28
마당 쓰는 여자 30
집으로 가는 길 32
특별한 새벽 34
화장 36
제2부
자화상 39
나의 방에 관하여 40
나에겐 암호가 걸려 있다 42
하얀 멸망 43?
육교 위 44
두통과 싸우다 45
파도가 옵니다 46
슬픈 이야기 48?
해바라기 49
첫차를 타고 50
간결하다 52?
모두 그래 53?
구도자 54?
그야말로 56?
사월 58
제3부
낮달 61?
연못에서 62
노랑이 좋아 63
플랫폼에서 64
당신 65
내 안의 바람 66
살아남은 자 67
타는 유월 68
답장 70
왜 71
그늘 아래 72
한결같이 74
억지웃음 75
베개 탓 76
밑줄 78
얼굴만 보고 왔다 79
주목받을 생 80
제4부
휴일 83
너를 위하여 84
공감 85
산책 86
어떤 밥 87
날마다 상상 88
상상하기 좋은 밤 90
너, 해바라기 91
해결되지 못한 구간 92
메일을 열면 94
심해물고기 95
한 뚝배기 추어탕 96
봄눈 98
정거장 풍경 99
시가 된 시인 100
해설 허술한 암호와 실존의 내막 101
신종호(시인)
저자
저자
이혜자
시인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199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의 드라마』가 있음.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199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의 드라마』가 있음.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