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오지 않는 식탁(시인동네 시인선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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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재와 애도의 불가능성
2017년 《시와사상》으로 등단한 강연우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이 오지 않는 식탁』이 시인동네 시인선 237로 출간되었다. 강연우는 젊다. 강연우는 강연우답게 시를 쓰고 강연우답게 시대를 아파한다. 그렇게 강연우는 쓴다. 나르시시즘 가득한 작금의 ‘관종의 시대’에 시를 쓰는 일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가. 강연우의 시적 주체들은 ‘당신’의 부재를 아파하며 기꺼이 슬픔에 빠진다. 이것은 외상을 치료하려고 그 외상의 자리에 계속 머무는 ‘가위눌린 꿈’의 메커니즘과 흡사하다. 이제 겨우 첫 시집이지만, 첫 시집의 세계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강연우의 시는 불가능성을 향해 진격한다. 그것이 강연우의 시인으로서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2017년 《시와사상》으로 등단한 강연우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이 오지 않는 식탁』이 시인동네 시인선 237로 출간되었다. 강연우는 젊다. 강연우는 강연우답게 시를 쓰고 강연우답게 시대를 아파한다. 그렇게 강연우는 쓴다. 나르시시즘 가득한 작금의 ‘관종의 시대’에 시를 쓰는 일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가. 강연우의 시적 주체들은 ‘당신’의 부재를 아파하며 기꺼이 슬픔에 빠진다. 이것은 외상을 치료하려고 그 외상의 자리에 계속 머무는 ‘가위눌린 꿈’의 메커니즘과 흡사하다. 이제 겨우 첫 시집이지만, 첫 시집의 세계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강연우의 시는 불가능성을 향해 진격한다. 그것이 강연우의 시인으로서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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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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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1부
신혼ㆍ13/원고지의 윤리ㆍ14/오늘의 온도ㆍ16/익선동ㆍ18/이불ㆍ20/배웅ㆍ23/당신이 오지 않는 식탁ㆍ24/오래된 방문ㆍ26/조립ㆍ30/초대ㆍ32/캐슬 이안ㆍ34/질 나쁜 일기ㆍ36/어떤 비ㆍ38/빈 의자ㆍ40/엔터의 시간ㆍ42
제2부
매미ㆍ45/그가 아직 내 곁에 있다ㆍ46/개ㆍ48/조난ㆍ50/나의 이마에는 오늘이 깊었으나ㆍ51/소독ㆍ54/오늘의 안녕ㆍ56/비늘ㆍ58/달의 시간ㆍ60/안온의 모든 바깥ㆍ62/나무는 나무의 자리에서ㆍ64/많아지면서 우리는ㆍ66/우리 무릎에는 이제 운율이 흐르고ㆍ68/한때ㆍ70/무난한 오후ㆍ72
제3부
보이지 않는 사람ㆍ75/물의 말ㆍ76/일요일에 쓰는 내간체ㆍ78/빅브라더ㆍ80/폭식ㆍ82/공일(空日)ㆍ84/혐의ㆍ85/개인의 바닥ㆍ88/곡(哭)ㆍ90/노크ㆍ92/피리ㆍ94/당신의 기척으로부터 시작되는ㆍ96/잎사귀에 물이 드는 때이오만ㆍ98/순례의 序ㆍ100
제4부
선(線)ㆍ103/마술 모자와 옷걸이, 거울이 놓여 있는 밀실ㆍ104/근하신년ㆍ106/너의 잘못이 아니야ㆍ108/백일ㆍ110/어느새 아플 것도 슬플 것도 없이ㆍ112/기체와 칼ㆍ113/즐거운 꼬리ㆍ116/파스텔ㆍ118/청량(淸?)ㆍ120/조금ㆍ122/거기, 네가 먼저 있다ㆍ124/서울의 감정ㆍ126/오늘의 죽음 내일의 열연(熱演)ㆍ128/독촉ㆍ130
해설 이정현(문학평론가)ㆍ131
신혼ㆍ13/원고지의 윤리ㆍ14/오늘의 온도ㆍ16/익선동ㆍ18/이불ㆍ20/배웅ㆍ23/당신이 오지 않는 식탁ㆍ24/오래된 방문ㆍ26/조립ㆍ30/초대ㆍ32/캐슬 이안ㆍ34/질 나쁜 일기ㆍ36/어떤 비ㆍ38/빈 의자ㆍ40/엔터의 시간ㆍ42
제2부
매미ㆍ45/그가 아직 내 곁에 있다ㆍ46/개ㆍ48/조난ㆍ50/나의 이마에는 오늘이 깊었으나ㆍ51/소독ㆍ54/오늘의 안녕ㆍ56/비늘ㆍ58/달의 시간ㆍ60/안온의 모든 바깥ㆍ62/나무는 나무의 자리에서ㆍ64/많아지면서 우리는ㆍ66/우리 무릎에는 이제 운율이 흐르고ㆍ68/한때ㆍ70/무난한 오후ㆍ72
제3부
보이지 않는 사람ㆍ75/물의 말ㆍ76/일요일에 쓰는 내간체ㆍ78/빅브라더ㆍ80/폭식ㆍ82/공일(空日)ㆍ84/혐의ㆍ85/개인의 바닥ㆍ88/곡(哭)ㆍ90/노크ㆍ92/피리ㆍ94/당신의 기척으로부터 시작되는ㆍ96/잎사귀에 물이 드는 때이오만ㆍ98/순례의 序ㆍ100
제4부
선(線)ㆍ103/마술 모자와 옷걸이, 거울이 놓여 있는 밀실ㆍ104/근하신년ㆍ106/너의 잘못이 아니야ㆍ108/백일ㆍ110/어느새 아플 것도 슬플 것도 없이ㆍ112/기체와 칼ㆍ113/즐거운 꼬리ㆍ116/파스텔ㆍ118/청량(淸?)ㆍ120/조금ㆍ122/거기, 네가 먼저 있다ㆍ124/서울의 감정ㆍ126/오늘의 죽음 내일의 열연(熱演)ㆍ128/독촉ㆍ130
해설 이정현(문학평론가)ㆍ131
저자
저자
강연우
1986년 대전에서 태어나 2017년 《시와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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