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두고 왔다(가히 시선 1)
박숙경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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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문장들
2015년 《동리목월》로 등단한 이후 개성 있는 시집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아 왔던 박숙경 시인이 시조까지 섭렵하며 첫 시조집을 출간했다. 2025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의 결과물인데 시집 제목부터가 만만치 않다. 실존한다는 것은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살아 있는 상태를 넘어서 자신의 존재 이유와 방향을 끊임없이 자문하고 책임지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장 폴 사르트르의 말처럼 “존재는 본질에 앞서” 우리 자신을 끊임없이 창조해야 한다. 실존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불안과 자유, 책임과 선택 사이에서 자신을 형성해 가는 과정임을 박숙경 시인은 자기 삶에 부여하는 태도와 선택의 총합 속에서 발견한다. 박숙경 시인은 길을 찾는 과정에서 “오래된 희망/아직, 유효한가”를 확인하려 들기보다 감내할 수 있는 고통과 슬픔의 순간을 차분히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2015년 《동리목월》로 등단한 이후 개성 있는 시집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아 왔던 박숙경 시인이 시조까지 섭렵하며 첫 시조집을 출간했다. 2025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의 결과물인데 시집 제목부터가 만만치 않다. 실존한다는 것은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살아 있는 상태를 넘어서 자신의 존재 이유와 방향을 끊임없이 자문하고 책임지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장 폴 사르트르의 말처럼 “존재는 본질에 앞서” 우리 자신을 끊임없이 창조해야 한다. 실존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불안과 자유, 책임과 선택 사이에서 자신을 형성해 가는 과정임을 박숙경 시인은 자기 삶에 부여하는 태도와 선택의 총합 속에서 발견한다. 박숙경 시인은 길을 찾는 과정에서 “오래된 희망/아직, 유효한가”를 확인하려 들기보다 감내할 수 있는 고통과 슬픔의 순간을 차분히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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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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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1부
풍설야귀인ㆍ13/그래요ㆍ14/오! 해피타임ㆍ15/혓바늘ㆍ16/희망자원 앞에서ㆍ18/성산포ㆍ19/유호연화ㆍ20/석류ㆍ21/청자상감운학문매병ㆍ22/매미ㆍ24/삼달리ㆍ25/자장매ㆍ26/뜨개질하는 여자ㆍ27/민달팽이ㆍ28
제2부
앙간비금도ㆍ31/봄동의 내력ㆍ32/무당거미ㆍ33/개미ㆍ34/매화가 있는 풍경ㆍ36/오감 퐝퐝 죽도시장ㆍ37/청화백자초화문병ㆍ38/그래도, 봄날을 간다ㆍ39/버드 세이버ㆍ40/슬도에서ㆍ41/풍경, 한 채ㆍ42/백로ㆍ44/겨울, 길상사ㆍ45/망종 무렵ㆍ46
제3부
11월ㆍ49/빗방울ㆍ50/햇빛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ㆍ51/속수무책ㆍ52/겨울 강가에서ㆍ54/입춘ㆍ55/그리움도 시가 되는가ㆍ56/시월의 오후ㆍ57/자갈마당ㆍ58/신 고려장ㆍ60/섬ㆍ61/흰 노루귀ㆍ62/부탁ㆍ63/순천만ㆍ64/그저, 아득한ㆍ65/눈 이후 비ㆍ66
제4부
망연자실ㆍ69/만휴정에서ㆍ70/모닝커피를 마시며ㆍ71/감은사지에서ㆍ72/고니를 찾아서ㆍ73/배풍등ㆍ74/맥문동 꽃이 피었습니다ㆍ75/모전석탑을 읽다ㆍ76/입추ㆍ77/우보역에서ㆍ78/입동 무렵ㆍ79/휴애리, 동백ㆍ80/묵호ㆍ81/안개꽃ㆍ82/메이팅 콜ㆍ83/꽃양귀비ㆍ84
제5부
심장을 두고 왔다ㆍ87/칠월ㆍ88/조문국을 그리다ㆍ89/봄밤ㆍ90/상강 무렵ㆍ92/금낭화ㆍ93/11월 11일ㆍ94/아네모네ㆍ95/겨울밤ㆍ96/추암에서ㆍ97/토마토 먹는 저녁ㆍ98/흑백사진ㆍ99/그런 거다ㆍ100/포석정ㆍ101/산목련ㆍ102
해설 이송희(시인)ㆍ103
풍설야귀인ㆍ13/그래요ㆍ14/오! 해피타임ㆍ15/혓바늘ㆍ16/희망자원 앞에서ㆍ18/성산포ㆍ19/유호연화ㆍ20/석류ㆍ21/청자상감운학문매병ㆍ22/매미ㆍ24/삼달리ㆍ25/자장매ㆍ26/뜨개질하는 여자ㆍ27/민달팽이ㆍ28
제2부
앙간비금도ㆍ31/봄동의 내력ㆍ32/무당거미ㆍ33/개미ㆍ34/매화가 있는 풍경ㆍ36/오감 퐝퐝 죽도시장ㆍ37/청화백자초화문병ㆍ38/그래도, 봄날을 간다ㆍ39/버드 세이버ㆍ40/슬도에서ㆍ41/풍경, 한 채ㆍ42/백로ㆍ44/겨울, 길상사ㆍ45/망종 무렵ㆍ46
제3부
11월ㆍ49/빗방울ㆍ50/햇빛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ㆍ51/속수무책ㆍ52/겨울 강가에서ㆍ54/입춘ㆍ55/그리움도 시가 되는가ㆍ56/시월의 오후ㆍ57/자갈마당ㆍ58/신 고려장ㆍ60/섬ㆍ61/흰 노루귀ㆍ62/부탁ㆍ63/순천만ㆍ64/그저, 아득한ㆍ65/눈 이후 비ㆍ66
제4부
망연자실ㆍ69/만휴정에서ㆍ70/모닝커피를 마시며ㆍ71/감은사지에서ㆍ72/고니를 찾아서ㆍ73/배풍등ㆍ74/맥문동 꽃이 피었습니다ㆍ75/모전석탑을 읽다ㆍ76/입추ㆍ77/우보역에서ㆍ78/입동 무렵ㆍ79/휴애리, 동백ㆍ80/묵호ㆍ81/안개꽃ㆍ82/메이팅 콜ㆍ83/꽃양귀비ㆍ84
제5부
심장을 두고 왔다ㆍ87/칠월ㆍ88/조문국을 그리다ㆍ89/봄밤ㆍ90/상강 무렵ㆍ92/금낭화ㆍ93/11월 11일ㆍ94/아네모네ㆍ95/겨울밤ㆍ96/추암에서ㆍ97/토마토 먹는 저녁ㆍ98/흑백사진ㆍ99/그런 거다ㆍ100/포석정ㆍ101/산목련ㆍ102
해설 이송희(시인)ㆍ103
저자
저자
박숙경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2015년 《동리목월》 시 등단, 2025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조 등단했다. 시집 『날아라 캥거루』 『그 세계의 말은 다정하기도 해서』 『오래 문밖에 세워둔 낮달에게』가 있다. 2025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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