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몸짓 몸짓의 세계(세미오시스 교양총서 1)
몸짓 언어는 이른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대표적인 영역이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으로서 몸짓 언어를 알아가는 일은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는 완성되기 어렵다. 눈빛, 손짓, 고갯짓, 얼굴 표정 등을 통해 드러나는 몸짓 언어는 언어 너머 수많은 소통의 요인들을 담지하고 있다. 『세계의 몸짓 몸짓의 세계』은 이러한 몸짓 언어가 각 언어권, 문화권을 중심으로 어떻게 형성되고 발달돼 왔으며, 어떠한 특징들을 갖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서술하고자 하는 기획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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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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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추가]
그 중에서도 우리가 흥미를 가질만한 대표적인 10개 언어권을 중심 으로 몸짓 언어를 소개하고자 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서구 언어권과 아프리카, 아랍, 인도네시아, 타이와 이웃 나라들, 일본, 중국 등 아시아ㆍ아프리카 언어권이 그들이다. 각 지역에 대한 언어와 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가르쳐 온 필자들은 언어권의 몸짓 언어를 개괄하고 주된 특징과 다양한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서는 신체 접촉, 공간 거리, 의복 및 장식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더불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그림이나 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중을 위한 교양서로 기획한 도서인 만큼 복잡한 학문적 논의는 피하려고 노력했다. 오히려 필자들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고백'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당 언어권의 몸짓 언어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나라의 몸짓 언어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책들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엮은 이 책이 조금 이나마 독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된 데는 모두 이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필자들 덕분이었다. 물론 책을 엮고 나서도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 그러나 이런 아쉬움은 이 책이 독자의 사랑을 받고 그 힘으로 책을 개정하게 되면 틀림없이 보완되리라 믿는 다. 이번에 함께 소개하지 못한 중요한 언어권을 보완하고, 더 많은 시각 자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더 흥미로운 사례와 역사적 연원 등을 덧붙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들은 이렇게나마 독자들이 급한 갈증을 풀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 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이러한 기획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세미오시스 연구사업단에 무엇보다 감사드린다. 오랜 인내심으로 원고를 기다려주고, 더불어 난삽한 원고를 미려한 편집으로 뒤바꿔 준 한국외대 지식출판원에도 감사드린다. 『세계의 몸짓, 몸짓의 세계』를 통해 독자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교양과 문화를 쌓아가는 첫걸음을 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필자들로서는 더할 일 없는 보람이자 즐거움일 것이다.
2016년 3월 봄을 맞는 길에 임 대 근
목차
목차
제 1 장 [미국] 마음은 어떻게 들키는가?; 몸의 언어 읽기 3
제 2 장 [프랑스] 인사부터 남다른 몸짓언어의 나라 21
제 3 장 [독일] 가장 '독일적인' 제스처들 37
제 4 장 [러시아] 역사가 만들어낸 러시아의 몸짓 언어 61
제 5 장 [아프리카] 남아공 줄루인의 몸짓 언어 77
제 6 장 [아랍] 아랍인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양식 97
제 7 장 [인도네시아] 인내와 회피, 간접 화법의 미학 113
제 8 장 [타이] 타이와 이웃 나라들의 몸짓 언어 137
제 9 장 [일본] 몸짓으로 표현하는 일본의 문화 159
제 10 장 [중국] 중국의 몸짓: 함축과 직설의 언어 175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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