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서사와 재현(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18)
『로컬서사와 재현』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현을 통한 로컬서사 다시 쓰기의 기능성 모색과 복수적 내러티브의 역동적인 충돌의 공간으로서 로컬과 서사 그리고 서사와 로컬의 재탄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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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로컬 서사와 재현』은 로컬이라는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서사의 다양한 재현 방식에 대해서 주목한다. 로컬이라는 공간은 평면적인 공간이 아니라, 다층적이고 복잡하고 역동적인 거래행위, 즉 정치성이 개입되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다양한 층위의 주체들에 의해 서사가 만들어지고, 이 과정에서 그것들이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타협을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로컬이라는 공간의 공간정치적 지형학의 특징은 한편으로 국민국가와의 관계와 함께 지구화의 심화로 인한 초국가적 도전과 같은 수직적인 관계에 놓여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특정 로컬 안에서도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층위에서 다양한 관계망에 또한 놓여있다.
『로컬 서사와 재현』은 로컬서사와 국가적(또는 중심적) 서사라고 하는 것과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관계가 로컬서사의 구성과 재현에 미치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매커니즘의 특징을 밝히는 데 주목한다. 이를 통해 국가적(또는 중심적) 서사의 대립적·대항적인 개념으로서의 로컬서사라는 이분법적이고 수직적인 논의 구조의 극복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로컬서사의 위치와 구성 방식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의 구조를 탐색한다.
로컬서사에서 로컬 주체들의 정치적 관계
『로컬 서사와 재현』에서는 서사가 만들어지고 재현되는 서사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들 간의 정치적 관계도 고려된다. 이는 로컬에서 만들어지고 재현되는 서사들에 대한 문화정치학적 역학관계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로컬이라는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고 다양한 외적·내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정치, 경제, 문화적 차원의 역학관계의 대응과정에 놓인 로컬 주체들의 주체성 형성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는데 기여한다.
이 책의 구성은 3부로 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재현을 통한 다시 쓰기의 가능성의 모색'이라는 제목 하에 구체적으로 재현된 텍스트들?소설과 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러한 재현된 로컬서사가 국가적(또는 중심적) 서사에 대한 대안적인 상상력을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서 논한다. 2부에는 '복수적 내러티브의 역동적인 충돌의 공간으로서 로컬과 서사'라는 제목 하에 세 편의 글이 실려 있다. 각각의 글은 다큐멘터리 영화, 여행 소설, 통칭 '군함도'라는 공간을 둘러싼 논쟁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통과하며 서사의 구성을 둘러싼 역동적인 경합과 충돌을 주목하며 텍스트와 장소로서 로컬 공간에서 벌어지는 재현의 정치학을 고찰한다. 3부에서는 '서사와 로컬의 재탄생'이라는 제목 하에 각각의 글이 구체적인 장소?한국의 광주 대인 시장과 독일 함부르크 파크픽션?에서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로컬의 장소를 둘러싼 서사 만들기와 재현의 정치라는 주제를 다룬다. 여기에 실린 두 편의 글은 현재라는 시간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삶을 영위하는 구체적인 장소를 다루고 그 장소를 둘러싼 서사와 재현의 정치에 직접적으로 가담하고 있는 주체들의 행위들에 주목을 한다는 점에 앞의 다른 글들과는 구별된다.
로컬서사의 문화정치적 역학관계 이해확장
『로컬 서사와 재현』은 로컬서사와 재현의 정치의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양상들을 포착하고 인문학의 다양한 자료들을 통한 학제적 접근으로 로컬서사의 가능성과 한계를 고찰하였다.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화 시대에 대항적·대안적 서사의 공간으로서 로컬서사의 구성과 재현을 둘러싼 문화정치적 역학관계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이 책의 제 고찰들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목차
목차
1부 - 재현을 통한 로컬서사 다시 쓰기의 가능성 모색
서사와 재현의 정치학
토마스 킹의 원주민 서사의 로컬 서사로서의 가능성에 대해서
재현된 이미지에 나타난 로컬의 기열
2부 - 복수적 내러티브의 역동적인 충돌의 공간으로서 로컬과 서사
후기 식민시대 "원시 타자" 에 대한 인식과 재현
데니스 오루크의 (카니발 투어즈)를 중심으로
여행소설을 통해 본 장소 정체성의 구성 양상
소설집『그 길 끝에 다시』를 예로 들어
세계유산등록을 둘러싼 한일 재현의 정치
'메이지일본의 산업혁명유산 제철ㆍ철강ㆍ조선, 석탄산업 '을 중심으로
3부 서사와 로컬의 재탄생
로컬서사 구성과 수행적 실천
광주 대인시장을 중심으로
공공미술과 장소서사
함부르크의 파크 픽션을 중심으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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