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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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입장에서 되돌아보는 영화사 백년
지난 1백 년간 영화관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정밀하게 추적하는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 연극 공연의 무대를 임시로 빌려 썼던 초창기부터 멀티플렉스에 이르기까지 영화관의 물리적 변화가 당대 관객의 욕망이나 영화산업 자본의 요구와 어떻게 결합되고 있는지를 저자는 추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동안 관심의 변방에 머물렀던 영화관이란 도대체 어떤 공간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그런 변화가 관객들의 영화 감상 경험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지난 1백 년간 영화관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정밀하게 추적하는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 연극 공연의 무대를 임시로 빌려 썼던 초창기부터 멀티플렉스에 이르기까지 영화관의 물리적 변화가 당대 관객의 욕망이나 영화산업 자본의 요구와 어떻게 결합되고 있는지를 저자는 추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동안 관심의 변방에 머물렀던 영화관이란 도대체 어떤 공간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그런 변화가 관객들의 영화 감상 경험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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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새로운 관점에서 되돌아보는 영화사 백년
기존의 영화 관련 책들은 주로 영화 그 자체를 이야기의 대상으로 삼든지 아니면 그것들을 만드는 데 참여한 감독이나 배우들을 이야기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런 측면에서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는 그동안 출간된 영화 관련 책들과는 다른 책이다. 이 책은 지난 세기 최고의 흥행 상품 중 하나였던 영화를 영화 제작자나 제작물의 관점이 아니라 그것들을 소비하고 관람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관객의 영화 감상 경험을 가능케 하는 물리적 토대로서의 영화관에 대한 이야기도 또 하나의 중요한 주제로 삼고 있다. 비록 개인적인 공간에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영화 감상이 가능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영화관을 영화 감상의 가장 이상적인 토대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영화관과 관객을 두 개의 화두로 삼아서 지난 백 년간의 영화사를 더듬고 있다.
영화 경험의 거울로서의 미국과 일본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는 수용미학의 관점에서 발원하여 관객성 연구로 이어진 현대영화 연구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백 년간 영화관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정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연극 공연의 무대를 임시로 빌려 썼던 초창기부터 멀티플렉스에 이르기까지 영화관의 물리적 변화가 당대 관객의 욕망이나 영화산업 자본의 요구와 어떻게 결합되고 있는지를 저자는 추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동안 관심의 변방에 머물렀던 영화관이란 도대체 어떤 공간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그런 변화가 관객들의 영화 감상 경험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는 크게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미국편, 2부는 일본편이다. 미국편은 영화 발명국 프랑스를 누르고 영화 산업을 20세기의 유망 산업으로 만든 미국 영화업계의 상황을 주로 조명하고 있다. 적어도 영화 산업에 있어서 미국은 영화의 대명사 같은 존재다. 이런 측면에서 1부는 미국의 특수한 상황을 일부 반영하고는 있으나 세계적으로 보편성을 가진 영화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1부를 읽으면서 독자들은 연령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은 다를 자신만의 영화 감상의 역사를 되돌아볼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2부는 일본편인데 영화사 초창기부터 1950년대까지가 시기적 대상이다. 1부에 비해서 보편성이나 일반성에 떨어진다고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영화 경험이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에 형성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부 일본편은 비단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사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게 읽히리라고 생각된다. 2부를 읽으면서 우리는 일본의 과거가 우리의 과거와 맞닿아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관객성(spectatorship) 연구의 소중한 성과물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의 저자 가코 미키로우는 일본의 저명한 영화평론가이자 영화학자로서 지금껏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토 다다오나 하스미 시게히코 같은 사람들에 비해 국내에는 비록 덜 알려져 있으나 일본영화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일본 내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교토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그는 2000년대 초반 미국 미시간대학교 객원교수, 풀브라이트 객원연구원으로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데, 이 책의 뼈대가 되는 연구는 그때 이루어진 것이다. 그 후 귀국하여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의 역자 김승구는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영화사 연구를 시작해 『식민지 조선의 또 다른 이름, 시네마 천국』(2012) 등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는 소장 연구자이다. 그는 기존의 한국영화사 연구가 주로 제작자의 입장에 치우쳐 있는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한국영화사에서 관객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가 『식민지 조선의 또 다른 이름, 시네마 천국』의 밑바탕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시사를 받은 책들 중의 하나가 가토 미키로우의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였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비슷한 관심을 공유하는 연구자나 저자를 발견하기 쉽지 않았는데, 우연하게도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후 누군가의 손에 의해 번역되어 소개되리라 믿었던 이 책이 세인의 눈 밖에서 내쳐져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결국 스스로 번역해서 국내에 소개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성찰과 추억의 매개체
무엇보다도 대중성이 강한 매체가 영화다. 천만 관객이 드는 영화가 한 해에 한 편 정도는 탄생하고 그보다는 못하지만 수백 만 관객이 드는 영화도 흔하다. 이런 대중성이 강한 영화들을 상영하는 멀티플렉스 외에도 각종 영화제 등을 통해서 소수의 관심을 받는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굳이 영화관이 아니더라도 기타 공공 공간이나 개인 공간을 통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영화 감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일상다반사처럼 영화 감상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경험들에 대해서 한 발 떨어져 되돌아볼 만한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찾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는 그런 틈이나 결여를 메울 좋은 계기이다.
기존의 영화 관련 책들은 주로 영화 그 자체를 이야기의 대상으로 삼든지 아니면 그것들을 만드는 데 참여한 감독이나 배우들을 이야기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런 측면에서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는 그동안 출간된 영화 관련 책들과는 다른 책이다. 이 책은 지난 세기 최고의 흥행 상품 중 하나였던 영화를 영화 제작자나 제작물의 관점이 아니라 그것들을 소비하고 관람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관객의 영화 감상 경험을 가능케 하는 물리적 토대로서의 영화관에 대한 이야기도 또 하나의 중요한 주제로 삼고 있다. 비록 개인적인 공간에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영화 감상이 가능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영화관을 영화 감상의 가장 이상적인 토대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영화관과 관객을 두 개의 화두로 삼아서 지난 백 년간의 영화사를 더듬고 있다.
영화 경험의 거울로서의 미국과 일본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는 수용미학의 관점에서 발원하여 관객성 연구로 이어진 현대영화 연구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백 년간 영화관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정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연극 공연의 무대를 임시로 빌려 썼던 초창기부터 멀티플렉스에 이르기까지 영화관의 물리적 변화가 당대 관객의 욕망이나 영화산업 자본의 요구와 어떻게 결합되고 있는지를 저자는 추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동안 관심의 변방에 머물렀던 영화관이란 도대체 어떤 공간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그런 변화가 관객들의 영화 감상 경험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는 크게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미국편, 2부는 일본편이다. 미국편은 영화 발명국 프랑스를 누르고 영화 산업을 20세기의 유망 산업으로 만든 미국 영화업계의 상황을 주로 조명하고 있다. 적어도 영화 산업에 있어서 미국은 영화의 대명사 같은 존재다. 이런 측면에서 1부는 미국의 특수한 상황을 일부 반영하고는 있으나 세계적으로 보편성을 가진 영화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1부를 읽으면서 독자들은 연령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은 다를 자신만의 영화 감상의 역사를 되돌아볼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2부는 일본편인데 영화사 초창기부터 1950년대까지가 시기적 대상이다. 1부에 비해서 보편성이나 일반성에 떨어진다고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영화 경험이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에 형성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부 일본편은 비단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사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게 읽히리라고 생각된다. 2부를 읽으면서 우리는 일본의 과거가 우리의 과거와 맞닿아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관객성(spectatorship) 연구의 소중한 성과물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의 저자 가코 미키로우는 일본의 저명한 영화평론가이자 영화학자로서 지금껏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토 다다오나 하스미 시게히코 같은 사람들에 비해 국내에는 비록 덜 알려져 있으나 일본영화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일본 내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교토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그는 2000년대 초반 미국 미시간대학교 객원교수, 풀브라이트 객원연구원으로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데, 이 책의 뼈대가 되는 연구는 그때 이루어진 것이다. 그 후 귀국하여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의 역자 김승구는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영화사 연구를 시작해 『식민지 조선의 또 다른 이름, 시네마 천국』(2012) 등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는 소장 연구자이다. 그는 기존의 한국영화사 연구가 주로 제작자의 입장에 치우쳐 있는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한국영화사에서 관객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가 『식민지 조선의 또 다른 이름, 시네마 천국』의 밑바탕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시사를 받은 책들 중의 하나가 가토 미키로우의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였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비슷한 관심을 공유하는 연구자나 저자를 발견하기 쉽지 않았는데, 우연하게도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후 누군가의 손에 의해 번역되어 소개되리라 믿었던 이 책이 세인의 눈 밖에서 내쳐져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결국 스스로 번역해서 국내에 소개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성찰과 추억의 매개체
무엇보다도 대중성이 강한 매체가 영화다. 천만 관객이 드는 영화가 한 해에 한 편 정도는 탄생하고 그보다는 못하지만 수백 만 관객이 드는 영화도 흔하다. 이런 대중성이 강한 영화들을 상영하는 멀티플렉스 외에도 각종 영화제 등을 통해서 소수의 관심을 받는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굳이 영화관이 아니더라도 기타 공공 공간이나 개인 공간을 통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영화 감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일상다반사처럼 영화 감상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경험들에 대해서 한 발 떨어져 되돌아볼 만한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찾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관과 관객의 문화사』는 그런 틈이나 결여를 메울 좋은 계기이다.
목차
목차
시작하며-파노라마관을 보다_회화, 환등, 사진, 영화, 비디오게임
서장-이론적 예비 고찰
1부―――미국편
1장 영화 보기의 다양성
2장 1905년부터 1930년대까지의 영화관
3장 대안 영화관
4장 테마파크 영화관
5장 관객의 재정의
2부―――일본편
1장 일본영화의 문제의 경향과 대책
2장 영화 도시의 탄생-전후 교토의 경우
3장 다종다양한 관객
후기
역자 후기
그림 출전
원주
서장-이론적 예비 고찰
1부―――미국편
1장 영화 보기의 다양성
2장 1905년부터 1930년대까지의 영화관
3장 대안 영화관
4장 테마파크 영화관
5장 관객의 재정의
2부―――일본편
1장 일본영화의 문제의 경향과 대책
2장 영화 도시의 탄생-전후 교토의 경우
3장 다종다양한 관객
후기
역자 후기
그림 출전
원주
저자
저자
가토 미키로우
저자 가토 미키로우(加藤幹郞, Kato Mikiro)는 1957년 나가사키시에서 출생했다. 쓰쿠바대학 비교문화학과, 동대학원 문예·언어연구과를 졸업했다. 애초 영문학 연구로 출발한 그의 연구 활동은 영화 연구로 이어졌다. 1986년 교토대학 전임강사로 교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미시간대학 객원교수, 풀브라이트 객원연구원으로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한 후 2006년부터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에서 교편을 잡아오다 2015년 3월 교토대학을 조기 퇴직하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일본의 영화 연구 및 관련 학회의 쇄신을 위해 본인이 중심이 되어 일본영화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2005∼2012)하는 등의 외적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 관련 저술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비평가이자 영화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본서 외에 『영화 장르론』(1996), 『영화란 무엇인가』(2001), 『영화학적 상상력』(2006), 『표상과 비평』(2010), 『일본영화론 1933∼2007』(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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