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정치의 토포스(로컬리티 연구총서 21)
외부의 잠재성과 로컬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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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의 잠재성과 로컬리티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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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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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ㆍ 정치 ㆍ 외부의 장소, 로컬리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의인문학 연구단 연구총서인『사건, 정치의 토포스 : 외부의 잠재성과 로컬리티』(이하 『사건, 정치의 토포스』)는 문학, 철학, 역사학, 사회학, 문화연구 등 다양한 전공분야 저자들이 각각의 분과학문 영역에서 사건과 토포스를 정치화하면서 로컬리티를 연결하여 연구한 학제 간 공동연구의 결과물이다.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는 로컬을 '사건의 자리'로 파악하고, 토포스(topos)의 관점에서 사건과 장소를 재맥락화하여 새로운 정치의 자리로 주목한다. 즉, '국가, 자본에 가려져 있던 로컬리티를 재발견'하고 '로컬이 능동적으로 세계화를 주도하는 주도권'의 계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 과정에서 로컬은 내셔널-글로벌 자본의 직접적 공략 대상인 동시에 프랙탈한 공간 위상적 측면이 작용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지금 여기'의 정치적 장소인 로컬리티의 역동적 가능성을 발현시키고 있다.
책의 전체적 구성을 보면, 1부에서는 외부의 잠재성과 로컬리티에 대한 사유의 궤적을 탐문하고, 2부에서는 외부성과 로컬리티, 자본과 결탁한 국가통치 권력에 대한 저항의 지점에 방점을 두고 정치적 장소를 모색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특히 신자유주의적 경제질서가 일상화되면서, 잠식당하는 지금-여기 삶의 장소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재영토화-탈영토화의 과정에 대한 비판적 전망을 제안한다.
재소환된 로컬, 주체적 개입의 현장
그동안 로컬리티의인문학 연구단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로컬리티 연구를 진행하면서, 로컬리티의 잠재성이나 역동성을 주목해 왔다.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는 근대국민국가, 신자유주의 글로벌 체제 바깥으로 밀려나, 외부화되거나 타자화된 장소(사람)를 재소환한다.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추적하고 주목한 공간을 보면, 잊혀진(밀항 재일 조선인) 사람(공간)이거나 국가-로컬의 첨예한 갈등의 현장(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 프랑스 방리유)이거나, 글로벌 자본의 폭식을 드러내는 도심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현장이다. 이 장소들의 공통점은 국가, 글로벌의 통치지배가 강력하게 구현되기도 하고, 한편 이를 거스르는 현장 사람들의 저항이 강력하게 진행되었거나(여전히 진행중이거나), 안팎의 길항이 첨예하게 드러난 장소라는 점이다.
왜 이러한 장소를 문제 삼았는가? 단지 국가-로컬 안팎의 길항이 격렬한 장소여서이거나 아니면 적절한 시의성을 나타내고 있어서만인가?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 저자들은 오히려 표면적으로 드러난 시의성이나 현장성을 걷어내고, 그 이면의 고통스러운 목소리들에 다가서고 있다. 하여, 일자(the one)로 환원되지 않는 목소리, 여백, 틈을 드러낸다. 이러한 틈은, 대안경제의 이름으로, 현장 할매의 목소리로, 토건재생에 맞선 공동체의 이름으로, 연대의 스크럼으로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외부의 잠재성과 로컬리티 역동성
『사건, 정치의 토포스』는 무엇보다 학술적 담론 영역으로 핵심적 현장을 끌고 들어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개입을 통한 실천 인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미덕이 있다. 핵심적 현장을 학술적 담론 영역에서 고찰할 때 주요하게 드러난 점이 바디우가 말한 주체적 개입이다. 로컬이 주체적 개입을 통해서 일어난 변환을 추적했으며, 그 이후에 대한 상상이 어떤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지를 전망했다.
왜 외부성과 로컬리티를 연결시켜 사유하고자 했을까? 『사건, 정치의 토포스』는 외부성을 '내부화되지 않으려는 동력'으로 전제하고 그것의 운동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자리는 기존의 주어진 감각, 관념적 질서를 거부하고, 가치전환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올려놓는 자리이며, 이때 이 자리에서 로컬리티의 역동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건의 자리라 명명한 그곳에서, 역설적으로 이전 상황을 지배하던 법칙성의 체계에서 벗어나 '다른' 시공간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전망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의인문학 연구단 연구총서인『사건, 정치의 토포스 : 외부의 잠재성과 로컬리티』(이하 『사건, 정치의 토포스』)는 문학, 철학, 역사학, 사회학, 문화연구 등 다양한 전공분야 저자들이 각각의 분과학문 영역에서 사건과 토포스를 정치화하면서 로컬리티를 연결하여 연구한 학제 간 공동연구의 결과물이다.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는 로컬을 '사건의 자리'로 파악하고, 토포스(topos)의 관점에서 사건과 장소를 재맥락화하여 새로운 정치의 자리로 주목한다. 즉, '국가, 자본에 가려져 있던 로컬리티를 재발견'하고 '로컬이 능동적으로 세계화를 주도하는 주도권'의 계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 과정에서 로컬은 내셔널-글로벌 자본의 직접적 공략 대상인 동시에 프랙탈한 공간 위상적 측면이 작용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지금 여기'의 정치적 장소인 로컬리티의 역동적 가능성을 발현시키고 있다.
책의 전체적 구성을 보면, 1부에서는 외부의 잠재성과 로컬리티에 대한 사유의 궤적을 탐문하고, 2부에서는 외부성과 로컬리티, 자본과 결탁한 국가통치 권력에 대한 저항의 지점에 방점을 두고 정치적 장소를 모색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특히 신자유주의적 경제질서가 일상화되면서, 잠식당하는 지금-여기 삶의 장소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재영토화-탈영토화의 과정에 대한 비판적 전망을 제안한다.
재소환된 로컬, 주체적 개입의 현장
그동안 로컬리티의인문학 연구단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로컬리티 연구를 진행하면서, 로컬리티의 잠재성이나 역동성을 주목해 왔다.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는 근대국민국가, 신자유주의 글로벌 체제 바깥으로 밀려나, 외부화되거나 타자화된 장소(사람)를 재소환한다.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추적하고 주목한 공간을 보면, 잊혀진(밀항 재일 조선인) 사람(공간)이거나 국가-로컬의 첨예한 갈등의 현장(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 프랑스 방리유)이거나, 글로벌 자본의 폭식을 드러내는 도심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현장이다. 이 장소들의 공통점은 국가, 글로벌의 통치지배가 강력하게 구현되기도 하고, 한편 이를 거스르는 현장 사람들의 저항이 강력하게 진행되었거나(여전히 진행중이거나), 안팎의 길항이 첨예하게 드러난 장소라는 점이다.
왜 이러한 장소를 문제 삼았는가? 단지 국가-로컬 안팎의 길항이 격렬한 장소여서이거나 아니면 적절한 시의성을 나타내고 있어서만인가?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 저자들은 오히려 표면적으로 드러난 시의성이나 현장성을 걷어내고, 그 이면의 고통스러운 목소리들에 다가서고 있다. 하여, 일자(the one)로 환원되지 않는 목소리, 여백, 틈을 드러낸다. 이러한 틈은, 대안경제의 이름으로, 현장 할매의 목소리로, 토건재생에 맞선 공동체의 이름으로, 연대의 스크럼으로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외부의 잠재성과 로컬리티 역동성
『사건, 정치의 토포스』는 무엇보다 학술적 담론 영역으로 핵심적 현장을 끌고 들어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개입을 통한 실천 인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미덕이 있다. 핵심적 현장을 학술적 담론 영역에서 고찰할 때 주요하게 드러난 점이 바디우가 말한 주체적 개입이다. 로컬이 주체적 개입을 통해서 일어난 변환을 추적했으며, 그 이후에 대한 상상이 어떤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지를 전망했다.
왜 외부성과 로컬리티를 연결시켜 사유하고자 했을까? 『사건, 정치의 토포스』는 외부성을 '내부화되지 않으려는 동력'으로 전제하고 그것의 운동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자리는 기존의 주어진 감각, 관념적 질서를 거부하고, 가치전환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올려놓는 자리이며, 이때 이 자리에서 로컬리티의 역동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건의 자리라 명명한 그곳에서, 역설적으로 이전 상황을 지배하던 법칙성의 체계에서 벗어나 '다른' 시공간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전망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
1부 외부성과 로컬리티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 로컬 서사와 로컬주체?장세룡
1. 로컬 서사란 무엇인가?
2. 사건에서 로컬 서사의 주체
3. 사건의 토포스에서 내부와 외부
4. 로컬 서사의 줄거리
5. 로컬 서사의 주제들
로컬리티와 가치전환의 사유?신지영
들뢰즈의 공간 은유를 통하여
1. 로컬리티라는 문제 설정
2. 로컬리티 연구에 대한 기존의 평가
3. 들뢰즈 존재론과 공간론
4. 로컬의 개념화
5. 로컬리티, 가치의 전환
2부 사건의 자리, 정치의 장소
사건, 정치, 로컬리티?문재원
1. 문학과 정치
2. '밀양'이라는 장소
3. 미학적 혁명과 불일치의 지역문학
4. 들리지 않는 '할매들'의 침입과 문학의 정치
5. 사건의 자리, 변방의 역설
밀항, 국경 그리고 국적?김원
손진두 사건을 중심으로
1. 히바쿠샤 손진두, 1927~2014
2. 재일조선인과 밀항의 불온성
3. 식민주의, 오무라수용소 그리고 국적
4. 한국인 원폭피해자와 국경
5. 국경을 흔드는 사건과 불온한 장소들
사건의 토포스 '민감한 방리유'?장세룡
1. 소요와 폭동의 장소
2. 방리유-근대화의 상징에서 차별과 배제의 토포스로
3. 타자와 정체성-공화국의 정체성과 배제의 정치
4. 방리유에서 바라보는 이민자 통합정책의 명암과 그 미래
3부 자본주의담론의 바깥, 상상하는 로컬리티
당위적 가치의 전유 그리고 배제와 전치의 정치?조명기
2000년대 제주를 중심으로
1. 제주의 밀레니엄
2. 세계평화의 섬, 국가폭력에 대한 사과 혹은 미래 구상의 조건
3. 국제자유도시, 유토피아 혹은 욕망
4. 제주 강정해군기지, 드러난 균열
도시 젠트리피케이션과 '장소'로서의 문화생태?이동연
서울의 문화 로컬리티 사례들
1. 도시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재생
2. 젠트리피케이션과 문화적 전환의 양면성
3. 젠트리피케이션 재난의 현장-테이크아웃드로잉의 죽음과 기록
4. 근대적 아케이드 세운상가의 재생과 문화적 전환
5. 서울아레나 프로젝트와 창동 사운드의 상상
6. 공유지의 사유화에 저항하는 경의선 공유지 '늘장'의 문화행동
7. 도시의 생태문화를 간파하기
상호부조 협동금융의 전개와 마이크로크레딧?오미일
지역 자활공제협동조합과 청년연대은행 토닥을 중심으로
1. 한국 자본주의의 위기와 마이크로크레딧
2. 지역 자활공제협동조합의 상호부조 금융
3. 협동금융의 확산과 청년연대은행 토닥
4. 협동금융의 장기적 전망
1부 외부성과 로컬리티
사건, 정치의 토포스에서 로컬 서사와 로컬주체?장세룡
1. 로컬 서사란 무엇인가?
2. 사건에서 로컬 서사의 주체
3. 사건의 토포스에서 내부와 외부
4. 로컬 서사의 줄거리
5. 로컬 서사의 주제들
로컬리티와 가치전환의 사유?신지영
들뢰즈의 공간 은유를 통하여
1. 로컬리티라는 문제 설정
2. 로컬리티 연구에 대한 기존의 평가
3. 들뢰즈 존재론과 공간론
4. 로컬의 개념화
5. 로컬리티, 가치의 전환
2부 사건의 자리, 정치의 장소
사건, 정치, 로컬리티?문재원
1. 문학과 정치
2. '밀양'이라는 장소
3. 미학적 혁명과 불일치의 지역문학
4. 들리지 않는 '할매들'의 침입과 문학의 정치
5. 사건의 자리, 변방의 역설
밀항, 국경 그리고 국적?김원
손진두 사건을 중심으로
1. 히바쿠샤 손진두, 1927~2014
2. 재일조선인과 밀항의 불온성
3. 식민주의, 오무라수용소 그리고 국적
4. 한국인 원폭피해자와 국경
5. 국경을 흔드는 사건과 불온한 장소들
사건의 토포스 '민감한 방리유'?장세룡
1. 소요와 폭동의 장소
2. 방리유-근대화의 상징에서 차별과 배제의 토포스로
3. 타자와 정체성-공화국의 정체성과 배제의 정치
4. 방리유에서 바라보는 이민자 통합정책의 명암과 그 미래
3부 자본주의담론의 바깥, 상상하는 로컬리티
당위적 가치의 전유 그리고 배제와 전치의 정치?조명기
2000년대 제주를 중심으로
1. 제주의 밀레니엄
2. 세계평화의 섬, 국가폭력에 대한 사과 혹은 미래 구상의 조건
3. 국제자유도시, 유토피아 혹은 욕망
4. 제주 강정해군기지, 드러난 균열
도시 젠트리피케이션과 '장소'로서의 문화생태?이동연
서울의 문화 로컬리티 사례들
1. 도시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재생
2. 젠트리피케이션과 문화적 전환의 양면성
3. 젠트리피케이션 재난의 현장-테이크아웃드로잉의 죽음과 기록
4. 근대적 아케이드 세운상가의 재생과 문화적 전환
5. 서울아레나 프로젝트와 창동 사운드의 상상
6. 공유지의 사유화에 저항하는 경의선 공유지 '늘장'의 문화행동
7. 도시의 생태문화를 간파하기
상호부조 협동금융의 전개와 마이크로크레딧?오미일
지역 자활공제협동조합과 청년연대은행 토닥을 중심으로
1. 한국 자본주의의 위기와 마이크로크레딧
2. 지역 자활공제협동조합의 상호부조 금융
3. 협동금융의 확산과 청년연대은행 토닥
4. 협동금융의 장기적 전망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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