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디아스포라 문학선집 1: 시(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연구총서)(양장본 HardCover)
재일디아스포라 시인 40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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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디아스포라 1세대의 원로시인의 시에서 3세대 시인의 시까지
재일디아스포라 1세대의 원로시인들은 일제강점기를 직접 겪은 세대들이다. 해방 후에도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그들에게 고향과 어머니는 늘 가슴 한 쪽을 차지하는 아련함이고 애잔함이었다. 조국의 동족상잔과 분단을 무력하게 바라보아야 했고, 일본 땅에서 이념에 따라 남과 북으로 갈리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일본어로도 시를 썼지만 시적 정서나 정체성은 조선인이었던 이들 세대는 일본어를 사용하지만 모국어는 한국어였다. 결국 재일디아스포라 1세대 시인들은 영원한 디아스포라, 경계인으로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일본에서 살지만 그렇다고 일본인이 되지 못하는 그들에게 그 박탈감을 채우는 수단이 바로 시였다.
시대의 변모에 따라 재일디아스포라 시인들의 시 창작 형태도 변화를 거듭해왔다. 1950년대 김시종은 재일디아스포라가 일본에서 살아간다는 점을 주체적으로 파악하면서도 언어나 감성의 단순한 혼합이 아니고 일본어와 일본의 감성을 이화시켰다. 자의식에 대해서도 ‘재일’의 삶을 적극적으로 긍정하지만 조선과도 일본과도 다른 이질화된 자율적인 존재로서 ‘조국에 없던 것’을 창조해 냈다. 한일의 틈새를 살아간다는 것을 끊임없이 의식하면서 그 어느 쪽에도 동화되지 않고 주어진 상황을 플러스적인 요소로 전환하려는 자세였다.
최근에는 재일디아스포라문학을 크레올creole(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적인 문화) 문학으로 파악하려는 주장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자기, 언어, 문화인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혁시키려는 문화적 사상이다. 재일디아스포라문학에서도 2세대 작가 원수일(1950~)을 비롯하여 크레올 예찬론자들은 주로 해방 이후에 태어난 재일디아스포라 2, 3세대이다. 그런 면에서 재일디아스포라 2, 3세대의 문학이야말로 본격적인 크레올 문학이라는 규정도 가능하다. 크레올화한 힘은 토착 문화와 모국어의 정통성을 근거로 해서 구축해온 모든 제도와 지식, 논리를 새로운 비제도적인 논리에 의해 무력화시키고, 인간을 내면에서부터 갱신하고 혁신하는 새로운 비전의 전략을 내포하고 있다.
1세대의 시는 조국을 그리워하고 분단된 조국을 안타까워하는 시가 주를 이루지만, 2세대의 시는 차츰 조국을 바라보는 복잡한 시선, 또는 조국과는 관계없이 내면의 흐름을 쓴 모더니즘의 시 등 다양하게 변화해왔다.
1945년 이후 현재까지의 재일디아스포라 시인 40인의 시선집
이 시선집에는 일제강점기가 끝난 1945년 이후 현재까지의 시인들을 수록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이주한 1세대, 일본에서 나고 자란 2세대와 3세대, 그리고 부모님 모두 한반도인인 경우, 한쪽 부모가 일본인인 경우, 조부모 중 한 쪽이 일본인인 경우, 배우자가 한반도인인 경우 등 다양한 환경을 가진 시인들의 다채로운 시 세계가 펼쳐져 있다.
재일디아스포라 1세대의 원로시인들은 일제강점기를 직접 겪은 세대들이다. 해방 후에도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그들에게 고향과 어머니는 늘 가슴 한 쪽을 차지하는 아련함이고 애잔함이었다. 조국의 동족상잔과 분단을 무력하게 바라보아야 했고, 일본 땅에서 이념에 따라 남과 북으로 갈리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일본어로도 시를 썼지만 시적 정서나 정체성은 조선인이었던 이들 세대는 일본어를 사용하지만 모국어는 한국어였다. 결국 재일디아스포라 1세대 시인들은 영원한 디아스포라, 경계인으로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일본에서 살지만 그렇다고 일본인이 되지 못하는 그들에게 그 박탈감을 채우는 수단이 바로 시였다.
시대의 변모에 따라 재일디아스포라 시인들의 시 창작 형태도 변화를 거듭해왔다. 1950년대 김시종은 재일디아스포라가 일본에서 살아간다는 점을 주체적으로 파악하면서도 언어나 감성의 단순한 혼합이 아니고 일본어와 일본의 감성을 이화시켰다. 자의식에 대해서도 ‘재일’의 삶을 적극적으로 긍정하지만 조선과도 일본과도 다른 이질화된 자율적인 존재로서 ‘조국에 없던 것’을 창조해 냈다. 한일의 틈새를 살아간다는 것을 끊임없이 의식하면서 그 어느 쪽에도 동화되지 않고 주어진 상황을 플러스적인 요소로 전환하려는 자세였다.
최근에는 재일디아스포라문학을 크레올creole(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적인 문화) 문학으로 파악하려는 주장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자기, 언어, 문화인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혁시키려는 문화적 사상이다. 재일디아스포라문학에서도 2세대 작가 원수일(1950~)을 비롯하여 크레올 예찬론자들은 주로 해방 이후에 태어난 재일디아스포라 2, 3세대이다. 그런 면에서 재일디아스포라 2, 3세대의 문학이야말로 본격적인 크레올 문학이라는 규정도 가능하다. 크레올화한 힘은 토착 문화와 모국어의 정통성을 근거로 해서 구축해온 모든 제도와 지식, 논리를 새로운 비제도적인 논리에 의해 무력화시키고, 인간을 내면에서부터 갱신하고 혁신하는 새로운 비전의 전략을 내포하고 있다.
1세대의 시는 조국을 그리워하고 분단된 조국을 안타까워하는 시가 주를 이루지만, 2세대의 시는 차츰 조국을 바라보는 복잡한 시선, 또는 조국과는 관계없이 내면의 흐름을 쓴 모더니즘의 시 등 다양하게 변화해왔다.
1945년 이후 현재까지의 재일디아스포라 시인 40인의 시선집
이 시선집에는 일제강점기가 끝난 1945년 이후 현재까지의 시인들을 수록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이주한 1세대, 일본에서 나고 자란 2세대와 3세대, 그리고 부모님 모두 한반도인인 경우, 한쪽 부모가 일본인인 경우, 조부모 중 한 쪽이 일본인인 경우, 배우자가 한반도인인 경우 등 다양한 환경을 가진 시인들의 다채로운 시 세계가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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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마 스에코
강강순
강정중
김리자
김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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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야마 나오미
나카무라 준
리케 미요코
박경미
송민호
시마 히로미
신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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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휘
양석일
오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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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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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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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다 덴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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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디아스포라문학의글로컬리즘과문화정치학연구팀
저자 재일디아스포라문학의글로컬리즘과문화정치학연구팀
김환기金煥基 동국대 일어일문학과교수
유임하柳壬夏 한국체대 교양과정부 교수
이한정李漢正 상명대 글로벌지역학부 교수
김학동金鶴童 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연구원
신승모辛承模 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연구원
이승진李丞鎭 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연구원
한성례韓成禮 세종사이버대 겸임교수
한해윤韓諧? 가톨릭관동대 VERUM 교양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
방윤제方閏濟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김환기金煥基 동국대 일어일문학과교수
유임하柳壬夏 한국체대 교양과정부 교수
이한정李漢正 상명대 글로벌지역학부 교수
김학동金鶴童 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연구원
신승모辛承模 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연구원
이승진李丞鎭 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연구원
한성례韓成禮 세종사이버대 겸임교수
한해윤韓諧? 가톨릭관동대 VERUM 교양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
방윤제方閏濟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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