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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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30년대 카프*나프*좌련의 활동시기를 중심으로 한*중*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비교 고찰한 책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비교문학의 시각으로써 한*중*일 아동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방 아동문학과 다르게 한*중 아동문학은 각각 식민지 상태와 반식민지 상태에서 현대 국가 성립 기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앞서 현대 국가를 건설한 일본의 경우도 자유민권운동의 좌절 이후 급진화된 프롤레타리아운동은 파시즘으로 치닫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아동 독자들에게 혁명에 관한 열정을 심어주고자 하였다. 결국 한*중*일 아동문학은 모두 '운동'으로 존재하였으며, 이는 서방 아동문학과 뚜렷이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비교문학의 시각으로써 한*중*일 아동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방 아동문학과 다르게 한*중 아동문학은 각각 식민지 상태와 반식민지 상태에서 현대 국가 성립 기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앞서 현대 국가를 건설한 일본의 경우도 자유민권운동의 좌절 이후 급진화된 프롤레타리아운동은 파시즘으로 치닫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아동 독자들에게 혁명에 관한 열정을 심어주고자 하였다. 결국 한*중*일 아동문학은 모두 '운동'으로 존재하였으며, 이는 서방 아동문학과 뚜렷이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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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아동문학, 동아시아적 지평을 열다
'아동문학'하면 『헨젤과 그레텔』 『성냥팔이 소녀? 등 서방의 아동문학 작품을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 아동문학의 특징적인 모습들은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작품들이 아닌, 동아시아 아동문학과 유사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국 아동문학 연구에서 요구되는 과제는 동아시아 아동문학의 바탕 위에서, 한국 아동문학을 재점검하고 해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한.중.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통해 비교문학의 시각으로써 한ㆍ중ㆍ일 아동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1920∼30년대, 카프ㆍ나프ㆍ좌련의 활동 시기를 중심으로 한ㆍ중ㆍ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중심으로 비교 고찰하였다.
'운동'으로서의 아동문학-1920∼30년대를 중심으로
한ㆍ중ㆍ일 아동문학은 서방 아동문학과는 다른 토양에서 자라났다. 서방 제국들은 식민지를 통해 축적한 부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현대 국가'를 건립하고 현대 제도들을 확립했다. 반면 한ㆍ중 아동문학은 각각 식민지 상태와 반식민지 상태에서 현대 국가 성립 기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그렇기에 서방 아동문학이 온전히 '문학'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데 반하여, 한ㆍ중 아동문학은 다분히 '운동'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앞서 현대 국가를 건설한 일본의 경우도 한ㆍ중 아동문학이 처했던 상황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자유민권운동의 좌절 이후 급진화된 프롤레타리아운동은 파시즘으로 치닫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아동 독자들에게 혁명에 관한 열정을 심어주고자 하였다. 결국 한ㆍ중ㆍ일 아동문학은 모두 '운동'으로 존재하였으며, 이는 서방 아동문학과 뚜렷이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ㆍ중ㆍ일 아동문학의 운동적 성격이 가장 두드러졌던 시기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이 각국에서 위세를 떨친 1920∼30년대이다. 한국에서는 카프KAPF가 1925∼35년까지 유지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나프NAPF가 1928∼34년까지 존재했고, 중국에서는 좌련左?이 1930∼36년까지 활동했다. 이 시기,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의 일부로 전개되었으며 사회주의 현대 기획이라는 목적의식을 강하게 띠고 있어 필연적으로 정치적.현실성.교육성이 두드러졌다. 이는 당대 아동 독자들의 현실에 깊숙이 파고들어가,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아동문학'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노력했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 한.중.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 ?은 이러한 관점에서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살펴보았다. 또한 독자들에게 사회문화적 배경과 이론뿐만 아니라 각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와 인물사진, 잡지표지, 소설, 동요, 동시를 인용하여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해 주었다.
성인 본위와 아동 본위
-아동문학의 본질을 이야기하다
아동문학은 '아동성ㆍ문학성ㆍ사회성'을 모두 염두에 두면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결국 좋은 아동문학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아동문학의 본질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아동문학'이라는 단어에서 '문학' 앞에 붙은 '아동'이라는 단어는 그저 수식어가 아니라, '아동문학'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본질인 것이다. 문학성과 사회성을 추구하는 데 성공한 작품은 좋은 '문학'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좋은 '아동문학'이 될 수는 없다. 아동문학은 '성인 본위'가 아니라 '아동 본위'의 문학이어야 한다. 당시 한ㆍ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 작품 중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작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까닭은, 그것이 '아동 본위'의 아동문학이 아니라 '성인 본위'의 아동문학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장톈이의 동화들이 당대에 이르기까지 중국 아동문학의 정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까닭은, 그것이 '성인 본위'의 아동문학이 아니라 '아동 본위'의 아동문학이기 때문이다. '아동문학'은 무엇이며 또한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연구자라면, 결코 1920∼30년대 한ㆍ중ㆍ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비켜 갈 수 없다.
"꿀벌은 절대로 벼의 유액을 먹지 않네. 내가 지식인이라 자네들보다 잘 알지. 꿀벌은 벼의 유액은 먹지 않고 이슬만 빨아 먹네. 꿀벌은 그것밖에 안 먹지. 그러니 자네들은 놀랄 필요가 없다네. 꿀벌은 그저 논밭에 놀러온 걸세. 그들은 그저 이슬밖에 안 먹는다고."
"그럼 꿀벌들은 이슬밖에 안 먹으니까 현장의 집 마당으로 옮기면 되겠네! 이 마당은 아주 크니 이슬도 많겠지."
―장톈이, 『꿀벌? 부분
'아동문학'하면 『헨젤과 그레텔』 『성냥팔이 소녀? 등 서방의 아동문학 작품을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 아동문학의 특징적인 모습들은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작품들이 아닌, 동아시아 아동문학과 유사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국 아동문학 연구에서 요구되는 과제는 동아시아 아동문학의 바탕 위에서, 한국 아동문학을 재점검하고 해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한.중.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통해 비교문학의 시각으로써 한ㆍ중ㆍ일 아동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1920∼30년대, 카프ㆍ나프ㆍ좌련의 활동 시기를 중심으로 한ㆍ중ㆍ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중심으로 비교 고찰하였다.
'운동'으로서의 아동문학-1920∼30년대를 중심으로
한ㆍ중ㆍ일 아동문학은 서방 아동문학과는 다른 토양에서 자라났다. 서방 제국들은 식민지를 통해 축적한 부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현대 국가'를 건립하고 현대 제도들을 확립했다. 반면 한ㆍ중 아동문학은 각각 식민지 상태와 반식민지 상태에서 현대 국가 성립 기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그렇기에 서방 아동문학이 온전히 '문학'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데 반하여, 한ㆍ중 아동문학은 다분히 '운동'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앞서 현대 국가를 건설한 일본의 경우도 한ㆍ중 아동문학이 처했던 상황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자유민권운동의 좌절 이후 급진화된 프롤레타리아운동은 파시즘으로 치닫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아동 독자들에게 혁명에 관한 열정을 심어주고자 하였다. 결국 한ㆍ중ㆍ일 아동문학은 모두 '운동'으로 존재하였으며, 이는 서방 아동문학과 뚜렷이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ㆍ중ㆍ일 아동문학의 운동적 성격이 가장 두드러졌던 시기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이 각국에서 위세를 떨친 1920∼30년대이다. 한국에서는 카프KAPF가 1925∼35년까지 유지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나프NAPF가 1928∼34년까지 존재했고, 중국에서는 좌련左?이 1930∼36년까지 활동했다. 이 시기,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의 일부로 전개되었으며 사회주의 현대 기획이라는 목적의식을 강하게 띠고 있어 필연적으로 정치적.현실성.교육성이 두드러졌다. 이는 당대 아동 독자들의 현실에 깊숙이 파고들어가,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아동문학'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노력했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 한.중.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 ?은 이러한 관점에서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살펴보았다. 또한 독자들에게 사회문화적 배경과 이론뿐만 아니라 각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와 인물사진, 잡지표지, 소설, 동요, 동시를 인용하여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해 주었다.
성인 본위와 아동 본위
-아동문학의 본질을 이야기하다
아동문학은 '아동성ㆍ문학성ㆍ사회성'을 모두 염두에 두면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결국 좋은 아동문학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아동문학의 본질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아동문학'이라는 단어에서 '문학' 앞에 붙은 '아동'이라는 단어는 그저 수식어가 아니라, '아동문학'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본질인 것이다. 문학성과 사회성을 추구하는 데 성공한 작품은 좋은 '문학'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좋은 '아동문학'이 될 수는 없다. 아동문학은 '성인 본위'가 아니라 '아동 본위'의 문학이어야 한다. 당시 한ㆍ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 작품 중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작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까닭은, 그것이 '아동 본위'의 아동문학이 아니라 '성인 본위'의 아동문학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장톈이의 동화들이 당대에 이르기까지 중국 아동문학의 정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까닭은, 그것이 '성인 본위'의 아동문학이 아니라 '아동 본위'의 아동문학이기 때문이다. '아동문학'은 무엇이며 또한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연구자라면, 결코 1920∼30년대 한ㆍ중ㆍ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을 비켜 갈 수 없다.
"꿀벌은 절대로 벼의 유액을 먹지 않네. 내가 지식인이라 자네들보다 잘 알지. 꿀벌은 벼의 유액은 먹지 않고 이슬만 빨아 먹네. 꿀벌은 그것밖에 안 먹지. 그러니 자네들은 놀랄 필요가 없다네. 꿀벌은 그저 논밭에 놀러온 걸세. 그들은 그저 이슬밖에 안 먹는다고."
"그럼 꿀벌들은 이슬밖에 안 먹으니까 현장의 집 마당으로 옮기면 되겠네! 이 마당은 아주 크니 이슬도 많겠지."
―장톈이, 『꿀벌? 부분
목차
목차
머리말 3
제1장 한?중?일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 9
1. 한?중?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문제성 9
2. 한?중?일 아동문학 및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에 관한 시각들 13
3. '동아시아론'과 '아동 본위' 26
제2장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논리 31
1.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전사前史 31
2.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전개 35
3.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연대와 교류 46
제3장 프롤레타리아 동화?아동소설 79
1. 동화?아동소설을 둘러싼 논쟁 80
2. 프롤레타리아 아동소설의 특징 103
3. 프롤레타리아 동화의 특징 138
제4장 프롤레타리아 동요?동시 189
1. 동요?동시의 논의 전개 190
2. 프롤레타리아 동요집 ?불별?과 ?작은 동지? 208
3. 동요?동시의 '사회성'과 '아동성' 240
제5장 결론 267
참고문헌 283
찾아보기 290
간행사 294
제1장 한?중?일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 9
1. 한?중?일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문제성 9
2. 한?중?일 아동문학 및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에 관한 시각들 13
3. '동아시아론'과 '아동 본위' 26
제2장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논리 31
1.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전사前史 31
2.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전개 35
3.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의 연대와 교류 46
제3장 프롤레타리아 동화?아동소설 79
1. 동화?아동소설을 둘러싼 논쟁 80
2. 프롤레타리아 아동소설의 특징 103
3. 프롤레타리아 동화의 특징 138
제4장 프롤레타리아 동요?동시 189
1. 동요?동시의 논의 전개 190
2. 프롤레타리아 동요집 ?불별?과 ?작은 동지? 208
3. 동요?동시의 '사회성'과 '아동성' 240
제5장 결론 267
참고문헌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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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294
저자
저자
두전하
중국 산동성(山?省) 출생. 중국 산동사범대학 한국어과를 졸업하였으며, 한국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였다. 한국 인하대학교에서 한국어학 석사학위, 한국문학(아동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 저장사범대학(浙江?范大?) 인문대학(人文?院) 아동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한.중.일 아동문학 비교연구 및 한.중 아동문학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아시아 아동문학사』 (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 『용감하다 꼬끼오』 , 『눈의 나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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