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교를 바꾸다(새로운학교 총서 1)
미래를 여는 교사운동 참교육에서 학교혁신으로
『교사, 학교를 바꾸다』는 해방 이후 교사운동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그 속에서 탄생한 새로운학교운동의 등장과 특징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한국 교육이 20년 전에 수립된 5ㆍ31교육 체제에서 4ㆍ16교육 체제로 근본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전환점에 선 지금, 저자 정진화는 한국 학교개혁사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학교운동이 어떻게 화답을 할 수 있을지 탐구해나간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학교혁신의 중심에 선 교사들의 새로운학교 이야기
새로운학교는 일반 학교의 교과별ㆍ교사별ㆍ교실별 '단절'과 '분리'를 넘어 '협력'과 '연결'의 연쇄반응을 낳는다. '빈말'을 하는 형식적 계획과 보고가 아니라 '참말'로 진행된다. '닫힌' 교실이 '열린' 학교로 변화한다.
『교사, 학교를 바꾸다』는 해방 이후 교사운동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그 속에서 탄생한 새로운학교운동의 등장과 특징을 밝히고 있다.
한국 교육이 20년 전에 수립된 5ㆍ31교육 체제에서 4ㆍ16교육 체제로 근본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전환점에 선 지금, 글쓴이는 한국 학교개혁사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학교운동이 어떻게 화답을 할 수 있을지 탐구해나간다.
교사 중심 학교개혁 운동의 진화
'새로운학교운동'은 "2000년대 이후 공교육 제도의 근간인 단위 학교에서 학교 운영 체제와 교육과정, 수업을 혁신하려는 교사들의 자발적, 집단적, 지속적 움직임"이라고 정의된다(처음에는 기존의 학교와 다르게 학교혁신을 이루었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학교'라는 일반명사로 쓰이던 말이 전교조에서 이것을 '새로운학교'라고 공식화한 이후 고유명사가 되었다).
"새로운학교운동은 왜 일어났는가? 새로운학교는 일반 학교와 무엇이 다른가? 새로운학교운동은 이전의 참교육운동이나 대안교육 운동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현재 한국 교육 현실에서 새로운학교운동은 어떤 의의를 갖는가?"
글쓴이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고자, 현장에서 실천하는 교사들 입장에서 학교개혁 운동을 조망하고 진화의 과정을 따라간다.
교사 운동의 역사 속으로
1장에서는 그동안 개혁의 대상으로 잘못 여겨져온 교사들이 주도하는 학교혁신 운동의 실제를 드러냄으로써 교육개혁의 주체가 누구여야 하며, 어떤 요인들이 학교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밝히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글쓴이는 8·15 해방 공간, 4·19 혁명 공간, 5·18 민주화운동 공간, 6월 항쟁 공간에서 교사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상세히 살펴본다. 그리고 교육의 민주화와 참교육 실천을 해온 교사들이, 학교 구성원들이 협력하고 연대하여 새로운학교를 만들어가는 큰 물결 앞에 선 현재의 모습에 당도한다.
새로운학교운동의 등장과 발전
2장에서는 2000년대에 교사연대 학교혁신 운동이 등장하게 된 주요 배경과 계기 및 전개과정을 살펴본다. 1990년대의 교육문제를 관련 주체들의 대응을 따라가 보고, 2000년 경기도 광주 남한산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새로운학교운동을 상세하게 살펴본다. 왜 가장 열악한 폐교 직전의 작은 학교에서 새로운학교운동이 일어난 것일까? 그들은 무엇을 왜,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또한 정부의 학교 통폐합 정책에 맞선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 2007년 시작된 교장공모제, 2009년 이후 혁신학교의 추진이라는 계기를 통해 새로운학교운동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탐색한다.
새로운학교의 특징은 무엇인가?
새로운학교는 기존의 일반 학교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3장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마을의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새로운학교의 특징을 파고든다.
글쓴이는 새로운학교들의 구체적인 모습을 다양한 자료와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학교자치와 교육 활동 중심으로 학교 운영 체제 변화, 참여와 소통ㆍ협력을 중심으로 학교 문화 변화, 교육과정 및 수업의 변화, 학교 및 학급 규모 등 학교 체제와 건물ㆍ시설 등 학교 공간의 변화, 학교를 둘러싼 지역사회와의 연계라는 새로운학교의 특징을 도출해낸다.
새로운학교의 성과
4장에서는 새로운학교의 초기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아직 새로운학교의 학교 효과에 관해 엄밀하게 분석한 연구는 부족하지만, 교사ㆍ학생ㆍ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마다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글쓴이는 학업성취도 향상, 학교 폭력 감소, 학생 건강 향상에서 새로운학교의 밝은 미래를 본다.
교사연대 학교혁신 운동의 전진
5장에서는 새로운학교운동이 한국 교육에 갖는 의의를 살펴보고, 새로운학교운동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앞으로 새로운학교가 지속가능하도록 새로운학교운동은 추진 주체이자 주요 동력인 교사들의 성장, 학력에 대한 새로운 정의, 학교교육과정의 구체적인 구현 방도, 지역 간ㆍ학교 간ㆍ급별 격차 극복, 교육단체와 교육연구소의 폭넓은 소통과 협력 등을 과제로 안고 있다. 또한 새로운학교의 학교 효과, 교사의 일상과 문화의 변화, 교장의 민주적 리더십, 행정 업무 경감과 학교 운영 체제 변화 등 더 많은 학교로 확산되고 일반화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적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새로운학교의 특징은 아직 형성 중에 있고, 새로운학교운동은 조직적인 교사운동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운동과 제도의 만남을 통해 한국 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이들의 소통과 참여 속에 공교육 제도의 근간인 학교의 변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를 재구조화함으로써 교사운동을 한 차원 발전시키고 교사로서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새로운학교운동은 복잡한 한국 교육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론과 실천의 통합, 연구자이자 운동가인 글쓴이의 여정을 따라
"저자는 지난 33년을 중학교 선생으로 일했다. 한국의 교육박 박사로서는 거의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프락시스(이론과 실천의 통합)를 가장 잘 보이고 있는 연구자이자 동시에 운동가이다. 해방 후 한국 사회에서 교사운동의 태생, 발생 경위, 전개과정과 그 결과를 일련의 역동 현상을 꼼꼼하게 증거를 대어 서술하고 궁금증을 풀어준 작품을 찾기 어렵다. 이 저서는 교육학의 두 축인 이론 탐구와 실천 운동을 하나로 통합해보려는 프락시스의 희귀한 사례이다."
『교사, 학교를 바꾸다』의 성과는 추천하는 이들의 말에서도 빛이 나듯, 이론과 실천을 함께하려는 글쓴이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
글쓴이는 이 책에서 새로운학교운동과 전교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의 심층 면담을 통해 문헌 자료에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냈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시간에 대한 성실하고 열정적인 구술 내용을 '지적으로 정직하게' 분석해냄으로써 참된 교육을 위해 애써온 많은 교사들의 발자취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목차
목차
Ⅰ. 들어가며
1. 한국 공교육의 새로운 흐름
2. 교사운동의 역사, 1945~1989
3. 연구의 관점과 방법
Ⅱ. 교사연대 학교혁신 운동의 등장
1. 새로운학교운동의 태동
2. 새로운학교의 효시: 남한산초등학교
3. 새로운학교운동의 등장
4. 새로운학교운동의 발전
Ⅲ. 새로운학교의 주요 특징
1. 학교 운영 체제
2. 학교 문화
3. 교육과정과 수업
4. 학교 규모와 시설
5. 지역사회와의 연계
Ⅳ. 새로운학교의 초기 성과
1. 교사 만족도 향상
2. 학생·학부모 만족도 향상
3. 학업성취도 향상
4. 학교 폭력 감소
5. 학생 건강 향상
Ⅴ. 교사연대 학교혁신 운동의 전진
1. 새로운학교운동의 의의
2. 앞으로의 과제
Ⅵ. 나가며
저자
저자
학교 울타리 넘어 서울 남부 지역교사모임을 시작으로 교사운동에 참여하여 교육이 무엇인지, 교사는 누구인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참교육 실천에 힘을 내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아이들 속으로, 학부모 곁으로' 다가가는 교사운동이 되기를 바랐다. 현장 교사의 뜻을 모아 교육을 바꿔보고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과 위원장으로 일했다. 그동안 해온 교사운동을 스스로 정리해보려고 뒤늦게 대학원에 들어가 교육학을 공부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인 박사학위 논문 「교사 주도 학교개혁 운동에 관한 연구」를 다듬은 것이다.
어느덧 중학교에서 사춘기 청소년들과 어울려 놀고 지낸 지 삼십 년이 넘었다. 현장 속에서 아이들로부터 기운을 얻고 용기와 격려를 받는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다. 아울러 학교혁신을 위해 연구와 실천을 하는 사람들의 (사)새로운학교네트워크에서 센터장을 맡고 있고, 지친 십 대와 철없는 어른들을 위한 문화마당을 자청하는 청소년문화연대 킥킥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기쁨의 도시』, 『북극에서 온 편지』, 『사랑을 위하여』 등을 번역하였고, 함께 쓴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한국사』, 『거꾸로 읽는 통일 이야기』, 『혁신학교에 대한 교육학적 성찰』이있다. 새로운학교네트워크 2011년 창립된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삶을 위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을 위해 배움과 나눔의 학습공동체를 추구하고, 공동체의 원리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학교를 만들고자 합니다. 학교와 지역에서 연구자와 교육 실천가들이 공동체 교육을 추구하며 새로운학교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과 나눔의 협력적 네트워크입니다.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