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전쟁
『교사 전쟁』은 교원 정년 연장 문제부터 차터스쿨에 이르기까지 공교육 발전을 위해 싸워 온 교사들의 이야기다. ‘훌륭한 교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교사 전쟁』을 대하면서 누가 누구의 어떤 목적을 위한 전쟁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오늘 여기의 모든 교사들이 어제보다 조금 나은 교사로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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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공교육에 대한 열망과 사회적 격차로 인한 대전쟁,
미국 교육의 역사에서 그 해법을 찾다
『교사 전쟁』은 교원 정년 연장 문제부터 차터스쿨에 이르기까지 공교육 발전을 위해 싸워 온 교사들의 이야기다. 미국 교육 175년 역사를 다룬 획기적인 저서로,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교육, 젠더, 불평등 등 다양한 글을 쓰는 기자인 저자 다나 골드스타인은 '교사 혹은 교사됨은 무엇을 의미할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미국 공립학교의 교직을 둘러싼 정치학적 논쟁을 탐구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미국의 역사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방대한 작업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탄생한 이 책 『교사 전쟁』은 결과적으로 '훌륭한 교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훌륭한 보고서가 되었다.
교사 혹은 교사됨은 무엇을 의미할까?
다나 골드스타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교사였다. 학교, 교실, 가르침, 그리고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익숙함이 그녀를 이 책의 핵심적인 질문으로 이끌었다. 도대체 사람들에게 교사는 어떤 직업인으로 비쳐질까? 왜 그렇게 된 것일까? 누가 공립학교의 교사가 되어야 하는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교사는 어떻게 양성되어야 하는가?
그녀는 역사를 전진시킨 교사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교사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탁월한 교사들은 공립학교 교실에서 일하고 있고, 실천 현장에서 미국 교육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강력한 생각거리들을 던져 주고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수전 앤서니, 듀보이스, 린든 존슨 등은 잘 알려진 교사들이다. 이들은 교사가 성인이나 구세주라는 환상에 저항했다. 교직은 양성과정도 체계적이지 못하고, 급료는 낮고, 가난한 학생들을 돕지도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는 직업으로 여겨졌다. 사람들은 교사들이 아이들의 지적 성장을 도모하기에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이해했다. 교사로서 이들의 유명한 일화들은, 그리고 조금 덜 알려졌더라도 교사로서 일해 온 이들의 이야기는 역사를 전진시킨 힘이었다. 또한 교직은 도대체 왜 이처럼 특이한 직업으로 진화하게 되었는지, 다시 말해 같은 이유로 어떤 이는 혹평하고 어떤 이는 숭배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해 줄 것이다."
미국 교육의 현장 속으로
저자는 교사 전쟁의 양상을 꿰뚫어 보면서 보통학교 운동과 미국 교육의 여성화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어서 페미니스트 교사의 미국 교육에 대한 도전, 남북전쟁 후 흑인 교사와 인종적 지위 격상, 교원노동조합의 탄생과 진보적 교육과 효율성 간의 전쟁을 살펴본다.
또한 전쟁 중의 마녀사냥과 사회운동에서의 노동조합주의, 일상적 빈곤과 차별에 도전한 교사봉사단 이야기, 지역사회 통제 시기의 교원노조와 흑인 권력의 대립 과정을 상세하게 들려준다.
교사 전쟁의 지형을 바꾼 『위기에 처한 국가』를 말하면서는 교사의 책무성이 어떻게 인종차별 철폐와 지역 통제를 대체했나를 알아본다. TFA와 차터스쿨을 다루는 대목에서는 새로운 세기를 위한 자료 기반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도 교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개혁은 계속되고 있다. 끝나지 않은 교사 전쟁, 그 속에서도 교사들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교직은 싸우는 곳이 아니라 힘을 북돋아 주는 곳이어야 합니다. 어른들에게도 도전적이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직업이어야겠지요. 저는 지혜로운 사람이고, 사랑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왔습니다. 그러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제10장 교사 전쟁, 그 끝을 희망하다」에서)
미국의 공교육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왜 교사를 둘러싼 많은 교육 주체들이 '전쟁'을 불사하며 교사들과 충돌하고, 갈등하는가? 도대체 우리는 교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또 기대하는가?
교육 전문가로 일하며 우리 사회 교육의 역할을 고민해온 역자들은, 공들인 번역으로 독자들에게 조금은 낯설지만 멀지 않은, 꼭 읽어봐야 할 미국의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자들은 이 책에서 어떠한 점들을 눈여겨보았을까.
"젠더, 인종, 지역에 따라 차별이 당연시되던 미국 사회에서 처우 개선과 함께 차별 철폐를 실천했던 교사들의 행동과 일련의 저항적 태도는, 한국 사회의 지난 시기 교육민주화운동 및 교사들의 참여적 실천을 떠올리게 한다. 가르치는 일을 의식적 헌신에서 천박한 노동으로 바꿔 버렸다는 비판을 받는 미국 교원노조의 지난 100년 역사는 1989년 '참교육'을 구호로 내건 한국 교원노조의 지난한 발자취와 비교하게 된다. 미국의 공교육에서 인종의 갈등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면 한국 공교육에서, 그리고 그 속에서 교사의 위치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사회문화적 요인은 무엇인지 되물어 보게 된다. 핵폭탄만큼이나 큰 영향을 미친 레이건 정부의 '위기에 처한 국가'의 교사를 향한 위협적 평가체제가 한국의 교육개혁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용, 변질, 혹은 반영되고 있는 것인지 따져 보게 한다. 국가와 사회가 훌륭한 교사는 누구인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선발 배치하는 역할자로 충분한 것인지 묻는 저자의 질문은, 한국 사회의 교사교육과 교사에 대한 지원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는지 성찰하게 한다."
목차
목차
서문 | 세계는 지금 '무능한 교사'와의 전쟁 중
제1장 선교사교사, 보통학교 시대를 열다
제2장 여성 교사, 교사다움의 차별에 저항하다
제3장 흑인 지도자들, 흑인 교사의 길을 논하다
제4장 노동자 교사, 교사노동조합의 길을 놓다
제5장 진보적 교사, 이념 전쟁에 내몰리다
제6장 교사봉사단, 일상적 빈곤과 차별에 도전하다
제7장 교원노조, 갈 길을 놓고 좌충우돌하다
제8장 『위기에 처한 국가』, 교사 전쟁의 지형을 바꾸다
제9장 TFA와 차터스쿨, 교사를 시험대에 올리다
제10장 교사 전쟁, 그 끝을 희망하다
에필로그 | 훌륭한 교사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저자
저자
뉴욕타임스 기자.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뉴욕의 오시닝에서 자랐다. 〈슬레이트Slate〉, 〈애틀랜틱The Atlantic〉, 〈네이션The Nation〉,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 등을 비롯해 여러 출판물에 기고해 왔으며, 교육, 젠더, 인종, 사회과학, 불평등, 범죄 정의, 건강, 도시 문제에 대해 글을 쓴다. 뉴아메리카 재단의 슈워츠 장학금, 컬럼비아 대학교의 스펜서 재단 장학금, 국가연구재단의 퍼핀 장학금을 받았다. 35세 미만 언론인들에게 수여하는 리빙스턴 어워드의 최종 명단에 두 번이나 호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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