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며 사랑하며
픽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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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 에세이 『떠돌며 사랑하며』. 교육과 함께 문학이라는 것을 한다고 그가 나선 것은 비유와 허구의 그늘에 숨어들어 둥지를 틀어 보고자 하는 자신에 대한 보호본능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자서전을 쓰거나 실기를 기록하자면 자신의 존재가 괴멸되고 말 것 같은 위기감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그는 앞으로도 자서전은 못 쓸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을 가지고 있다. 하물며 자기고백을 강요하는 수필이라니, 가당치 않은 일이 아니겠는가.
역마살, 그는 남 못지않게 많이 돌아다녔다. 가는 데마다 밑지는 장사 않겠다는 심정으로 살펴보고 풍정을 맛보느라고 몸이 고달팠다. ‘일처소일작품’ 의 원칙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는 것은 그의 토포필리아, 묵밭을 아끼는 심성 이 되어가는 듯하다. 여행은 작정을 하고 떠도는 일이다. 물론 돌아올 집이 있기 때문에 여행은 불안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사는 일인 한, 사랑하는 일인 한 사물의 핵심에 도달하는 사유가 동반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것
이, 여행에 대한 그의 고정관념이다(‘책머리’에서).
역마살, 그는 남 못지않게 많이 돌아다녔다. 가는 데마다 밑지는 장사 않겠다는 심정으로 살펴보고 풍정을 맛보느라고 몸이 고달팠다. ‘일처소일작품’ 의 원칙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는 것은 그의 토포필리아, 묵밭을 아끼는 심성 이 되어가는 듯하다. 여행은 작정을 하고 떠도는 일이다. 물론 돌아올 집이 있기 때문에 여행은 불안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사는 일인 한, 사랑하는 일인 한 사물의 핵심에 도달하는 사유가 동반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것
이, 여행에 대한 그의 고정관념이다(‘책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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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 책머리에ㅣ왜, 떠돌며 사랑하기인가ㆍ4
1부
떠도는 자의 터잡기
땅, 그 욕망의 덫ㆍ14
풍경을 사다ㆍ21
쌍폭재雙瀑齋 물소리ㆍ28
꿈꾸기에 필요한 땅ㆍ37
2부
과수원 가는 길
전지론剪枝論ㆍ44
오죽을 손질하다ㆍ50
연장에 대하여ㆍ56
나무, 이 또한 욕심일러라ㆍ63
수연기樹緣記ㆍ68
과수원 동네의 봄ㆍ75
꽃잎과 비닐과 바람과ㆍ82
모란에 취하다 깨어서ㆍ89
진달래와 동무ㆍ94
문학의 환상성과 작가의 상상력ㆍ98
3부
연꽃 벙글 때까지
예초기와 방아깨비ㆍ106
흙에 묻을 몸이라서ㆍ117
말잠자리의 추락ㆍ124
연꽃 벙글 때까지ㆍ130
연와정기蓮蛙亭記ㆍ137
부들자리(蒲席, 蒲緞)ㆍ142
이름값을 어떻게 하나ㆍ147
개미와 악어 사이에서ㆍ155
달빛에 그을린 얼굴 강에 어리고ㆍ161
창극 청淸을 보고ㆍ168
[적벽]의 영웅적 보편성과 민중적 개별성ㆍ175
털부리 아저씨의 구름모자ㆍ180
4부
서늘한 실존의 감각
가을 과수원ㆍ186
입추 무렵ㆍ193
뽕나무와 이차돈ㆍ200
천신薦新이라는 게 있었느니ㆍ208
알토란 같은 이야기ㆍ214
꿈속에서 시를 쓰다ㆍ220
금송화ㆍ225
종자와 씨오쟁이ㆍ232
백일홍ㆍ238
알밤, 그 실존의 감각ㆍ244
파초의 꿈ㆍ250
황금빛 궁전에서ㆍ256
네카 강을 따라간 그 가을날ㆍ262
5부
손이 걸어야
고욤 이야기ㆍ290
겨울 청개구리 울음ㆍ297
열쇠와 자물쇠ㆍ304
동파록凍破錄ㆍ310
손이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ㆍ316
생고깃집과 추사의 글씨ㆍ324
새로 단장한 춘향의 매력ㆍ330
우공이 그린 저자 근영ㆍ336
■ 작가의 문학론ㅣ허구의 울타리ㆍ352
1부
떠도는 자의 터잡기
땅, 그 욕망의 덫ㆍ14
풍경을 사다ㆍ21
쌍폭재雙瀑齋 물소리ㆍ28
꿈꾸기에 필요한 땅ㆍ37
2부
과수원 가는 길
전지론剪枝論ㆍ44
오죽을 손질하다ㆍ50
연장에 대하여ㆍ56
나무, 이 또한 욕심일러라ㆍ63
수연기樹緣記ㆍ68
과수원 동네의 봄ㆍ75
꽃잎과 비닐과 바람과ㆍ82
모란에 취하다 깨어서ㆍ89
진달래와 동무ㆍ94
문학의 환상성과 작가의 상상력ㆍ98
3부
연꽃 벙글 때까지
예초기와 방아깨비ㆍ106
흙에 묻을 몸이라서ㆍ117
말잠자리의 추락ㆍ124
연꽃 벙글 때까지ㆍ130
연와정기蓮蛙亭記ㆍ137
부들자리(蒲席, 蒲緞)ㆍ142
이름값을 어떻게 하나ㆍ147
개미와 악어 사이에서ㆍ155
달빛에 그을린 얼굴 강에 어리고ㆍ161
창극 청淸을 보고ㆍ168
[적벽]의 영웅적 보편성과 민중적 개별성ㆍ175
털부리 아저씨의 구름모자ㆍ180
4부
서늘한 실존의 감각
가을 과수원ㆍ186
입추 무렵ㆍ193
뽕나무와 이차돈ㆍ200
천신薦新이라는 게 있었느니ㆍ208
알토란 같은 이야기ㆍ214
꿈속에서 시를 쓰다ㆍ220
금송화ㆍ225
종자와 씨오쟁이ㆍ232
백일홍ㆍ238
알밤, 그 실존의 감각ㆍ244
파초의 꿈ㆍ250
황금빛 궁전에서ㆍ256
네카 강을 따라간 그 가을날ㆍ262
5부
손이 걸어야
고욤 이야기ㆍ290
겨울 청개구리 울음ㆍ297
열쇠와 자물쇠ㆍ304
동파록凍破錄ㆍ310
손이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ㆍ316
생고깃집과 추사의 글씨ㆍ324
새로 단장한 춘향의 매력ㆍ330
우공이 그린 저자 근영ㆍ336
■ 작가의 문학론ㅣ허구의 울타리ㆍ352
저자
저자
우한용
저자 우한용은
충남 아산 출생.
도고초등학교, 온양온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산중학교와 천안고등학교에서 공부함.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채만식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음.
서울중화중학교, 서울오류중학교, 서울북고등학교에서 근무함. 이후 전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가르치다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로 옮겨 근무했음.
문학교육과 소설론 부면의 저서를 다수 출간했음.
창작집으로 『불바람』, 『귀무덤』, 『양들은 걸어서 하늘로 간다』, 『멜랑꼴리아』, 『초연기-파초의 사랑』, 『호텔 몽골리아』, 『붉은 열매』,(근간) 중편집 『도도니의 참나무』, 중편집 『사랑의 고고학』,(근간) 장편소설 『생명의 노래 1,2』, 『시칠리아의 도마뱀』을 냄.
시집으로 『청명시집』, 『낙타의 길』,과 수상집 『우정의 길 예지의 창』(공저), 『지나고 보니 보이는 꽃』(공저)등이 있으며, 에세이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하는 픽션 에세이 『떠돌며 사랑하며』를 출간.
충남 아산 출생.
도고초등학교, 온양온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산중학교와 천안고등학교에서 공부함.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채만식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음.
서울중화중학교, 서울오류중학교, 서울북고등학교에서 근무함. 이후 전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가르치다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로 옮겨 근무했음.
문학교육과 소설론 부면의 저서를 다수 출간했음.
창작집으로 『불바람』, 『귀무덤』, 『양들은 걸어서 하늘로 간다』, 『멜랑꼴리아』, 『초연기-파초의 사랑』, 『호텔 몽골리아』, 『붉은 열매』,(근간) 중편집 『도도니의 참나무』, 중편집 『사랑의 고고학』,(근간) 장편소설 『생명의 노래 1,2』, 『시칠리아의 도마뱀』을 냄.
시집으로 『청명시집』, 『낙타의 길』,과 수상집 『우정의 길 예지의 창』(공저), 『지나고 보니 보이는 꽃』(공저)등이 있으며, 에세이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하는 픽션 에세이 『떠돌며 사랑하며』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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