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여울목에서
안영환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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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10년 차에 세 번째로 펴낸 이 에세이집에서 저자 안영환(安永煥)은 “때로는 빛바랜 먼 추억이 그리움 속에서는 석양빛으로 채색되기도 한다”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 낙조의 노을빛, 저녁 종소리, 멀리 사라지는 기차의 기적소리 그리고 손녀와 옛집 등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에 젖으면서, 유년기에 체험했던 분단민족의 아픔과 5.18 광장에서 사라진 젊은 시인 지망생의 흔적에서 불현듯 윤동주 시인의 환영을 발견케 되는 충격을 전한다.
그리움의 여울목에서 보게 되는 윤동주의 모습은 생 텍쥐페리의 소설 속 [어린왕자]로 다가온다. 윤동주에게서는 선하디 선한 [어린왕자]의 이미지가 풍긴다. 그는 피지배 현실에서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고뇌를 앓으면서 어린왕자처럼 항상 부끄러워하면서도 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한 깊은 사랑을 품었다. 그는 스스로 독사에 물려 승천하는 어린왕자처럼 후쿠오카 감옥에서 이상한 주사를 맞으며 죽음을 맞아 별이 되었다. ‘사랑과 평화’를 노래한 그는 이제 “허리가 잘린 한반도에서 겨레에게 이길 저길 중 선택하여 그 잘린 허리를 잇고자 우리가 걸어가야 할 정도(正道)를 안내하는 로드스타(Lodestar)로서 부활하여 여전히 어둠속에서 헤매고 있는 겨레에게 빛을 뿌린다“는 메시지를 작자는 전한다.
김우종(金宇鍾) 원로 문학평론가는 평설에서 “그리움으로 채색된 풍경속에 이전의 작품보다 더 우수한 예술적 기교를 담아내 매 꼭지마다 감동을 준다”고 평했다. 작자의 연륜에 어울리게 석양의 노을빛이 더 짙어지면서 관념적 세계가 더 세련된 은유적 이미지로 문학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백범, 겨레의 등불이시여]의 꼭지에서는 “겨레의 아픔과 갈등과 증오와 비극, 그 모든 것을 한반도만한 [문화의 가마솥]에 녹여 선생이 숭앙하는 공자가 말씀하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신 뜻을 실현하지 못한 채 별이 되었다”고 하면서, “윤동주가 별을 헤던 밤하늘에 [문화의 별]로 선생은 명멸한다”고 했다.
그리움의 여울목에서 보게 되는 윤동주의 모습은 생 텍쥐페리의 소설 속 [어린왕자]로 다가온다. 윤동주에게서는 선하디 선한 [어린왕자]의 이미지가 풍긴다. 그는 피지배 현실에서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고뇌를 앓으면서 어린왕자처럼 항상 부끄러워하면서도 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한 깊은 사랑을 품었다. 그는 스스로 독사에 물려 승천하는 어린왕자처럼 후쿠오카 감옥에서 이상한 주사를 맞으며 죽음을 맞아 별이 되었다. ‘사랑과 평화’를 노래한 그는 이제 “허리가 잘린 한반도에서 겨레에게 이길 저길 중 선택하여 그 잘린 허리를 잇고자 우리가 걸어가야 할 정도(正道)를 안내하는 로드스타(Lodestar)로서 부활하여 여전히 어둠속에서 헤매고 있는 겨레에게 빛을 뿌린다“는 메시지를 작자는 전한다.
김우종(金宇鍾) 원로 문학평론가는 평설에서 “그리움으로 채색된 풍경속에 이전의 작품보다 더 우수한 예술적 기교를 담아내 매 꼭지마다 감동을 준다”고 평했다. 작자의 연륜에 어울리게 석양의 노을빛이 더 짙어지면서 관념적 세계가 더 세련된 은유적 이미지로 문학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백범, 겨레의 등불이시여]의 꼭지에서는 “겨레의 아픔과 갈등과 증오와 비극, 그 모든 것을 한반도만한 [문화의 가마솥]에 녹여 선생이 숭앙하는 공자가 말씀하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신 뜻을 실현하지 못한 채 별이 되었다”고 하면서, “윤동주가 별을 헤던 밤하늘에 [문화의 별]로 선생은 명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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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05│ 책을 펴내면서
1부. 그리움의 여울목
14│그리움의 여울목
17│옛집
21│물새
24│기적
27│풍경 소리
30│접동새 누나
34│창
37│조약돌 우정
40│꽃비
43│돌부리
46│나무와 햇살
49│고독
52│고목을 보며
55│시간을 쏘다
2부. 손녀와의 추억
58│첫 손녀
62│예쁜 아기 곰
65│할아버지 싫어요
68│그건 비밀이에요
70│내 마음을 아프게 해요
73│엄마, 고민인데
76│매우 만족
80│할아비를 감동시킨 편지
83│피카소 나이 76세와 금연
86│나비와 술래잡기하다
89│둘째 손녀
3부. 윤동주 보다
94│야학 선생, 詩人
98│윤동주와 어린 왕자와 비극의 샘
102│어둠을 가르는 혜성
105│펜이 칼보다 강할까
108│폰델과 윤동주
111│백범, 겨레의 등불이시여
114│세월호와 '비극의 샘'
117│아제아제바라아제 영산재를 보고
120│'뜨거운 안녕'과 '비극의 샘'
123│눈물 한 방울의 무게
4부. 세월의 지평에 이는 풍진風塵
128│내 마음
132│헛되고 헛되도다
135│끈의 굴레
138│모질지 못한 것
141│배신
5부. 사회담론의 편린
146│근본주의의 폐해
149│전쟁과 평화
152│도덕 감수성의 위기
155│가짜 경제학
159│미래의 금광은 북방에 있다
162│유럽, 분열이냐, 통합이냐
167│'21세기 자본론'과 불평등
170│세계경제, 21세기 방향이 바뀌고 있다
174│피뢰침을 생각하다
177│고대 역사가의 예언
6부. 유럽에서 살던 동네의 잔영들
182│폰델가의 추억
184│쾌셴뤼티 청정마을
188│물과 꽃동네 블랑케네제
191│푸츠타제리에서 합스부르크가의 비밀을 보다
194│줄리에타를 찾아서
198│미켈란젤로 언덕에서
7부. 산사의 뜰자락
204│태백산 구인사
207│부여 무량사
210│전설의 오대산 적멸보궁
214│도봉산 망월사
217│북한산 도선사
220│단심의 백련이여
224│무소유와 소유
228│수원 봉령사, 묘엄스님의 자취를 찾아서
231│정조의 사부곡이 깃든 화성 용주사
8부. 명절의 회억
236│설날은 부활의 축제일
239│추석축제의 부흥
평설
242│혜성의 메시지 - 김우종(문학평론가)
1부. 그리움의 여울목
14│그리움의 여울목
17│옛집
21│물새
24│기적
27│풍경 소리
30│접동새 누나
34│창
37│조약돌 우정
40│꽃비
43│돌부리
46│나무와 햇살
49│고독
52│고목을 보며
55│시간을 쏘다
2부. 손녀와의 추억
58│첫 손녀
62│예쁜 아기 곰
65│할아버지 싫어요
68│그건 비밀이에요
70│내 마음을 아프게 해요
73│엄마, 고민인데
76│매우 만족
80│할아비를 감동시킨 편지
83│피카소 나이 76세와 금연
86│나비와 술래잡기하다
89│둘째 손녀
3부. 윤동주 보다
94│야학 선생, 詩人
98│윤동주와 어린 왕자와 비극의 샘
102│어둠을 가르는 혜성
105│펜이 칼보다 강할까
108│폰델과 윤동주
111│백범, 겨레의 등불이시여
114│세월호와 '비극의 샘'
117│아제아제바라아제 영산재를 보고
120│'뜨거운 안녕'과 '비극의 샘'
123│눈물 한 방울의 무게
4부. 세월의 지평에 이는 풍진風塵
128│내 마음
132│헛되고 헛되도다
135│끈의 굴레
138│모질지 못한 것
141│배신
5부. 사회담론의 편린
146│근본주의의 폐해
149│전쟁과 평화
152│도덕 감수성의 위기
155│가짜 경제학
159│미래의 금광은 북방에 있다
162│유럽, 분열이냐, 통합이냐
167│'21세기 자본론'과 불평등
170│세계경제, 21세기 방향이 바뀌고 있다
174│피뢰침을 생각하다
177│고대 역사가의 예언
6부. 유럽에서 살던 동네의 잔영들
182│폰델가의 추억
184│쾌셴뤼티 청정마을
188│물과 꽃동네 블랑케네제
191│푸츠타제리에서 합스부르크가의 비밀을 보다
194│줄리에타를 찾아서
198│미켈란젤로 언덕에서
7부. 산사의 뜰자락
204│태백산 구인사
207│부여 무량사
210│전설의 오대산 적멸보궁
214│도봉산 망월사
217│북한산 도선사
220│단심의 백련이여
224│무소유와 소유
228│수원 봉령사, 묘엄스님의 자취를 찾아서
231│정조의 사부곡이 깃든 화성 용주사
8부. 명절의 회억
236│설날은 부활의 축제일
239│추석축제의 부흥
평설
242│혜성의 메시지 - 김우종(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안영환
연합통신에 통폐합된 동화통신 외신기자 3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7년, 경상북도가 출자한 경북통상 대표이사 6년 재임. 2008년 월간 '한국수필'로 등단. 저서《비극의 샘》2014년 우수문학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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