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뒷모습
이준구 수필집
이준구 수필집 [아버지의 뒷모습].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데, 그 속에는 독자들이 공감할 요소들이 가득하다. 독자가 저자 개인의 삶을 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아가 현 사회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도 끌어준다. 생각거리를 던지는 내용들, 때론 스쳐 지나갈법한 소소한 감정들이 흘러넘치듯 독자들을 수필의 세계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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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세월의 흔적 하나하나가 깨어나 독자들의 삶과 역사가 된다!
스물두 살 때 글을 쓰겠다는 약속을 친구와 했다던 이준구 저자는 세월의 흔적과 지나온 삶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가 "지나온 삶이 허망하지 않도록 남은 삶을 사랑하고 싶다"며 이 책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 책의 곳곳에 선보이고 있는 몇 번의 고비와 일련의 과정은 가족사이면서 역사 속의 사건이다. 소중한 인연들과의 아름다운 추억, 모든 것이 행복하지는 않지만 정으로 남아있는 발자취, 부끄럽지만 자랑하고 싶은 과거들을 기쁘게 하나하나 되살리고 독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개인의 추억이 독자 모두의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67편의 글과 함께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해본다.
이 책에 실린 몇 편의 에세이를 읽고 글을 쓴 분이 상당한 고수라는 걸 단박에 느낄 수 있었다. 오랫동안 세상에 대해 찬찬히 사유하면서 문장을 매만진 솜씨가 녹록지 않다. 여기서가 아니라면 어디 가서 1970년대 초반 영광 법성포 풍경을 들여다보겠는가. 진달래꽃술을 마시고 자신도 모르게 취했던 기억을 누구에게 듣겠는가. 아버지의 지게에 올라타고 갈 때의 느낌을 저자는 이렇게 썼다. "성큼성큼 이동하는 발걸음의 쿵쾅거리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된다고. 이런 문장은 어른이 다 된 우리를 다시 지게 위로 데리고 간다. 그리하여 저자가 호출하는 소소한 풍습과 가족사는 글을 읽는 우리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준구 선생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문장으로 풀어냈으면 좋겠다.
-안도현(시인,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목차
목차
1. 아버지의 뒷모습
새벽길
아버지의 뒷모습
버킷리스트와 꿈
그리운 완행열차
바지락칼국수
진달래꽃술
상여놀이
내 탓이오, 내 탓이었다
인터넷 라면
액막이연 날리기
수성당 추억
2. 연꽃처럼
기분 좋은 아침
노란 눈물
똥도 예쁘다
아들아, 할 수 있다
품앗이
유나 아빠야
안아보곡 사랑하멍
큰누이 생일
거리의 판사
연꽃처럼
개와 강아지
3. 지게 철학
단 하루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지게 철학
무언의 대화
창덕궁과 닭 한마리
〈베테랑〉과 풍경 소리
새로운 생일
인생은 선율 따라
잠자리비행기
까치 이야기
꽃은 멀리 볼수록 아름답다
4. 세 권의 책
군인 아파트에서
죽마지우
세 권의 책
여송연과 〈귀거래사〉
토끼몰이
진도 가는 길
학도노, 노도학學到老, 老到學
이상동과 실낙원
상처에 뿌린 소금
바다가 육지라면
뉘를 고르다가
5. 개미와 메뚜기
개미와 메뚜기
졸혼을 거부하자
이별여행
돈도 실력
한글날의 단상
염병에 촛불
윤도장과 조문
통일 연습
홋카이도에서
하파 아데이
금강산에 가고 싶다
6. 아름다운 길
선유도
〈별들의 전쟁〉 촬영지에서
정령치와 만리장성
아름다운 길
세부 유감
동병상련의 나라
사돈과의 여행
사라진 그리스신화
나라 없는 청년들
알람브라 궁전
형제의 나라에서
포르투갈과 임진왜란
《토지》의 흔적을 찾아서
저자
저자
1987년 전라예술제 〈새벽길〉 장원, 2017년《대한문학》봄호 신인상 등단, 《신아문예》편집국장, 전주이씨 회안대군 파종회 감사, 전주이씨 전라북도 대동종약원 문화이사 이다.
앞표지 그림|오형숙 서양화가
뒤표지 그림|김상철 미술평론가
속표지 삽화|전영현 한글 얼굴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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