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아버지가
중졸 아버지가 나눠주신 삶의 보석들
『어디서나 아버지가』의 저자 강주혜의 아버지는 해방과 전쟁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평범하게 살아낸 보통 아버지였다. 먹고 사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시대의 가난한 가장이었다. 극적인 사건이나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는 듯한 큰 가르침은 없었다. 작은 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고, 한 방울 한 방울의 물들이 흘러 큰 강을 만들 듯, 아버지와의 잔잔한 일상들이 모여 큰 울림이 되었다. 사람들을 만나면 내 속에서 울림이 된 소리들이 나도 모르게 이야기가 되어 밖으로 새어 나왔다. 아버지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작은 울림이 되는 것을 느꼈다. 저자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아버지가 자기를 어떻게 키웠는지, 그래서 자신은 지금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저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선 자리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배우는 데 기쁨을 느끼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자고 다짐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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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돌아가신 아버지의 가르침을 새기며 살아가는
40대 딸이 쓰는 아버지의 교육 이야기
이 책의 저자 강주혜의 아버지는 해방과 전쟁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평범하게 살아낸 보통 아버지였다. 먹고 사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시대의 가난한 가장이었다.
극적인 사건이나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는 듯한 큰 가르침은 없었다. 작은 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고, 한 방울 한 방울의 물들이 흘러 큰 강을 만들 듯, 아버지와의 잔잔한 일상들이 모여 큰 울림이 되었다. 사람들을 만나면 내 속에서 울림이 된 소리들이 나도 모르게 이야기가 되어 밖으로 새어 나왔다. 아버지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작은 울림이 되는 것을 느꼈다. 저자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아버지가 자기를 어떻게 키웠는지, 그래서 자신은 지금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저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선 자리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배우는 데 기쁨을 느끼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자고 다짐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아버지의 행동과 말에서 온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는 위대하다. 그러기에 세상 모든 부모들은 모든 자식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 '부모 된 사람의 가장 큰 어리석음은 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고자 함이다. 부모 된 사람의 가장 큰 지혜로움은 자신의 삶이 자식들의 자랑거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란 말이 있다. 여기에 한 줄을 더 넣을 수 있다. '자식 된 사람의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들의 삶을 지혜롭게 만드는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몇 살이 되어야 잘 키웠는지 알 수 있을까? 또 어떤 사람이 되어야 잘 키웠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들의 아버지의 교육은 돌아가셨어도 현재진행형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의 과거, 현재, 미래에도 영원히 존재하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왜 말리지 않으셨어요?"
"네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리라 믿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내가 반대를 했으면 넌 가야 할 이유만 찾아서 헤맸을 것이고 그 할아버지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아버지께서는 내가 미국에 간다고 결정을 내려도 그 결정이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말씀하실 분이셨다. 아버지께서 생각하시는 '현명한 결정'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내리는 결정'이었다.
-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1. 아동발달센터를 운영하면서
언어치료의 기본 12
엄마가 모르는 아이들 20
나도 모르는 내 아이 27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 37
부모교육 45
아픈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 53
2. 나에게 아버지는 어떤 존재인가?
아버지의 전공은 교육학? 62
중학교 졸업장 69
아버지와의 대화 77
보통 아버지 85
일등 아버지 94
아버지의 아버지 101
내 인생 최고의 멘토 109
3. 그 시절, 아버지는
그래서 넌 어떻게 하고 싶은 거니? 118
성곡(聖谷) 딸이었어? 126
석양이 아름답던 그 날 134
기쁨이는 왜 내게 화를 낼까요? 142
아버지의 우물 150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하신 일 157
4. 아버지의 교육을 전합니다
딸과의 대화 168
어려운 일을 마주했을 때 176
위로가 되는 한마디 183
어딜 가나 아버지가 190
아버지가 원하는 것이 뭘까요? 198
결과만큼 과정 205
5.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췌장암 212
떠나시던 그 날 219
아버지의 일기장 230
아버지, 미처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238
값진 보석들 245
내가 제일 아픈 손가락 251
지금도 살아계신 아버지 258
| 마치는 글 _264
저자
저자
1971년 삼천포 출생.
언어치료사의 길을 걷다 현재는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노트 귀퉁이에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기며, 언젠가는 그림 동화책 한 권은 꼭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나, 주로 눈에 띄지 않는 것들을 찍고 있다.
보드게임을 즐기나, 주로 어른들과 게임을 한다.
같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게 아이가 어서 자라기를 바라고 있다.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하고잡이'임을 자처한다.
직업, 결혼, 여행, 사진, 작가의 꿈, 머지않아 떠나게 될 가족 세계 여행 등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찾고 그 길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한다.
이러한 성격이 바로 아버지의 교육에서 왔다고 굳게 믿고 있다.
죽기 전까지는 나에 대한 부모님의 교육이 끝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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