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달콤한 기적들
별에서 바다까지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사탕 한 조각을 입에 넣으면 금세 행복해진다. 책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해 한 페이지만 읽어도 마음이 화사해질 글을 모았다. 세상에는 행복한 일이 많다. 해달은 차가운 바다에서도 친구와 손을 잡고 살아가고, 돌고래는 아기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다정하게 불러준다. 침팬지는 친구들과 음주 파티를 즐긴다. 나무들도 서로 소곤소곤 대화하며 돕고 산다. 인간은 신비한 존재다. 별에서부터 시작되어 수천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이어져 오늘의 내가 되었다. 달콤한 사탕처럼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사랑스럽고 신비한 88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강아지는 친구와 잘 지내려고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주고 일부러 우스꽝스럽게 넘어지기도 한다. 인간관계도 가끔 져주어야 부드러워진다. 항상 이기려고 기를 쓰면 친구가 없다. 돌고래들은 각자 이름을 갖고 있다.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엄마 돌고래다. 엄마 돌고래는 아기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다정하게 부른다. 아기에게 엄마 이름도 가르쳐주는데, 그때는 다른 돌고래들도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군다. 어떤 돌고래는 고독한 미식가다. 혼자 먹는 음식이지만 사냥감을 그냥 삼키는 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맛있게 요리한 후에 음미한다.
친구와 행복하게 지내는 동물도 많다. 꿀벌은 친구들과 엉덩이춤으로 대화하고, 침팬지는 친구들과 모여서 느긋한 음주 파티를 즐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같다. 친구와 노는 것이 가장 신난다. 때로는 동물이 사람보다 훨씬 유쾌하고 행복하다.
동물뿐 아니라 나무도 감정이 있다. 아픔을 느끼고 공포에 몸을 떤다. 숲속에 사는 작은 나무들을 엄마 나무가 돌보고 지켜준다. 나무들이 서로 이어져서 고유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 사람들이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과 같이 나무들은 우드 와이드 웹(Wood Wide Web)으로 연결되어 있다.
오늘을 유쾌하게 밝혀줄 일상의 행복 조각 모음
사람도 놀라운 존재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먼 옛날 별이 산산조각 나면서 별 먼지, 스타더스트가 되었다. 그것들이 뭉쳐져서 인간이 되었다. 인간은 완전히 사라지지도 않는다. 원자 단위로 보면 고대의 존재를 구성했던 원자들이 흩어지고 모여 현재의 인간을 구성하고 있다. 우리 몸에는 세종대왕이나 유관순 열사의 일부가 남아 있다.
사람에게는 놀라운 힘이 있다. 누구나 초능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정말 운이 찾아온다. 마음을 조금만 바꾸면 금방 행복해진다. 내 마음뿐 아니라 친구의 마음도 바꿀 수 있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주면 고통이 사라지고, 껴안는 순간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사람끼리 포옹하면 그 순간 유대감도 깊어진다. 친구가 행복하면 내게도 행복이 전염된다. 반대로 내 행복은 주변을 덩달아 행복하게 해준다.
세상에는 이렇게 신기하고 행복한 일이 많다. 너무 바쁘게 사느라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다. 행복은 작은 일에서 온다. 일상과 지구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작은 행복들을 찾아내는 순간, 내 삶은 조금 더 살만해질 것이다.
목차
목차
-본문 19쪽
고래나 고양이가 알면 판다를 무척 부러워할 것이다. 판다는 아무 데서나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무서운 것이 없기 때문이다. 판다는 두려움이 없으니 자유롭다. 판다에게서 삶의 교훈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자유롭고 싶다면 두려움을 지워야 한다.
-본문 27쪽
바보처럼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주고 우스꽝스러운 꼴로 자빠진다고 정말 바보인 것은 아니다. 그런 행동에는 오래 놀면서 친해지고 싶다는 계획이 있다. 인간관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끔 져주어야 인간관계가 부드럽다. 남녀 문제가 아니다. 남자나 여자나 항상 이기려고 기를 쓰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 가끔 져주어야 한다. 그래야 이긴다.
-본문 37쪽
아직 부화하지 않은 새끼와 엄마 새가 소통한다는 것은 놀랍다. 알 속의 새끼 새들이 형제자매에게 위험을 알리는 것도 신기하다. 가족은 본능적으로 서로를 지키려 애쓴다. 서로를 염려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을 준다. 20세기 초 미국의 철학자이자 하버드대학 철학과 교수 조지 산타야나(George Santayana)는 "가족은 자연이 만든 하나의 걸작이다"라고 말했다. 모든 가족은 기적적인 걸작이다. 엄마와 아빠와 아이들이 서로 아끼고 염려하는 사람 가족도 걸작이다. 함께 사냥해서 나누어 먹고 서로 보살피는 사자 가족도 걸작이다. 걸작이 아닌 가족은 없다.
-본문 78쪽
마음의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되는 때가 있다. 집중력을 잃고 창의력도 온데간데없고 기분도 침몰하듯 가라앉는다. 이럴 때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간편한 방법이 있다. 바로 걷기다. 10분만 걸으면 집중력이 올라가고 창의력도 상승한다. 또 가라앉은 기분이 다시 떠오른다. 걷기에는 굉장한 행복 효과가 있다.
-본문 106쪽
눈물은 용기와 힘도 솟게 한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주디스 올로프(Judith Orloff)는 눈물이 슬픔과 피로감을 앗아간다고 말한다. 올로프는 환자들에게 참지 말고 자주 울라고 주문하는데, 울음을 터뜨린 환자의 마음은 금방 활력을 얻는다고 한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용기와 힘을 되찾는다. 눈물이 우리를 다시 행복하게 한다. 우리는 우는 동안 스트레스가 씻기고 상처가 치유되며 용기를 되찾을 준비를 하게 된다. 지금 울고 있다면 웃음이 곧 찾아온다는 뜻이다.
-본문 118쪽
감동은 마음뿐 아니라 몸에도 좋다. 감동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건강해지고 암에도 덜 걸린다. 미국의 과학자로 UC버클리의 에이미 고든(Amie Gordon) 박사가 2015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암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고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을 줄이는 것이 바로 감동이다.
-본문 121쪽
별이 폭발해서 탄소, 철, 산소, 질소 등 생명의 진화에 필요한 것들이 생겨난 덕분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밤하늘을 보자. 저 멀리 별들이 먼지처럼 뿌옇게 보인다. 바로 별 먼지, 스타더스트다. 그것이 우리의 고향이자 우리 몸의 재료다.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Carl Sagan)도 같은 의미의 말을 했다. "우리 안에 우주가 있다. 우리는 별의 재료로 만들어졌다."
-본문 159~160쪽
사람 표정을 읽는 양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렇다면 사람의 미소가 종의 경계를 뛰어넘어 행복을 전파한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의 웃는 얼굴은 동물까지 행복하게 한다. 강아지나 고양이도 우리가 웃으면 기뻐할 것이다. 사람에게는 미소만으로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마저 행복하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셈이다.
-본문 181쪽
나무는 우리를 위해 많은 일을 한다. 흙과 물과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며 사람의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마음까지 안정되게 한다. 나무는 자신의 선행을 인정해달라고 바라지도 않고 대가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아무 소리 없이 가만히 인간을 돕는다. 도로에 서 있는 가로수 하나하나가 우리의 친구이며 보호자다.
-본문 213쪽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