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를 만나다
박범수 수필집
Regular price
$15.73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그의 문장들을 따라가다가 나는 몇 번이고 멈추곤 했다. 나를 휘몰아 재촉한 것도, 잡아끈 것도 아닌데 나는 자꾸만 숨이 찼다. 오히려 그의 말수 적은, 이 한 권의 차분한 언변 때문에 더 두근거리고 더 아득한 느낌이었다.
사는 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또 무엇인가. 문득 그런 생각에 싸이기도 했다. 어느덧 자줏빛 노을이 내려와 있었지만 저녁을 들지 않았다. 어쩌면 몸살 기운이 도는 것도 같다. 사람을, 마음을, 참 눅눅하게 만든다.
눅눅한 마음으로 이제 비로소 그를 읽는다. [흙]을 읽고,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읽고, [無圓(무원) 선생님]을 읽고, 또 끝끝내 [난시를 다시 만나다]를 따라가 읽는다. 오늘까지 영 다른 사람과 밥을 먹고 차를 마셨다는 생각을 하며, 박범수! 다시 그를 읽어 나간다.
― 김윤식 시인 ·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사는 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또 무엇인가. 문득 그런 생각에 싸이기도 했다. 어느덧 자줏빛 노을이 내려와 있었지만 저녁을 들지 않았다. 어쩌면 몸살 기운이 도는 것도 같다. 사람을, 마음을, 참 눅눅하게 만든다.
눅눅한 마음으로 이제 비로소 그를 읽는다. [흙]을 읽고,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읽고, [無圓(무원) 선생님]을 읽고, 또 끝끝내 [난시를 다시 만나다]를 따라가 읽는다. 오늘까지 영 다른 사람과 밥을 먹고 차를 마셨다는 생각을 하며, 박범수! 다시 그를 읽어 나간다.
― 김윤식 시인 ·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오늘날 우리 사회는 풍족함을 넘어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풍요로움은 이전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에 빚지고 있다. 박범수 수필에는 이러한 시대적 아픔에 대해 간과하지 않는 결기가 있다. 그의 글에는 값싼 감상도 위선도 없다. 오직 잊혀서는 안 되는 시대적 아픔에 정직하게 직면하고, 그에 대한 뚜렷한 철학적 메시지가 군더더기 없이 드러나 있을 뿐이다. '국가적 폭력에 붕괴된 가족, 이웃들의 불행과 고통에 대해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대한 빛나는 통찰이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전율이 일게 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자신의 과거의 상처에 갇혀 있는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고, 여전히 과거의 국가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엘리트의식일 수도 있다. 좋은 삶을 사는 것은 '윤리적 판단을 포함한 세상을 보는 방법'이라는 날카로운 각성을 불러일으키며 마음을 찌른다. 그런 의미에서 박범수 수필은, 문학은 작가와 독자, 그리고 당대 사람들이 함께 향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문학 커먼즈(commons)론에 값하는 글이라 할 수 있다.
-유인실 (문학평론가, 《수필과비평》 주간)
우리의 굴곡진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한 인간의 발자취를 본다. 도약과 하강의 출렁임에 적응해나가려는 고심 속에 그의 현실에 대한 통찰은 생생한 비판의식을 지닌다. 한편, 그 과정 속에 파란을 겪는 군상에 대한 비애감은 보편적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다.
그가 꾹꾹 눌러쓴 수필은 모순으로 점철된 현실 가운데 애써 균형감각을 찾으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서숙 (수필가, 《수필미학》 편집장)
-유인실 (문학평론가, 《수필과비평》 주간)
우리의 굴곡진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한 인간의 발자취를 본다. 도약과 하강의 출렁임에 적응해나가려는 고심 속에 그의 현실에 대한 통찰은 생생한 비판의식을 지닌다. 한편, 그 과정 속에 파란을 겪는 군상에 대한 비애감은 보편적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다.
그가 꾹꾹 눌러쓴 수필은 모순으로 점철된 현실 가운데 애써 균형감각을 찾으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서숙 (수필가, 《수필미학》 편집장)
목차
목차
책을 내며
1. 이웃 건물
그들은 지금 어디 있을까?
10불의 논쟁
이웃 건물
파도 앞에서
대해(大海)로 보내어진 소녀
비둘기 집
오늘
브랜드 사회
K양과 이발사 P씨
공원의 축제
부표(浮標)
어항 속의 세상
2. 난시를 다시 만나다
흙
남동할머니
나의 이모, 연백아주머니
두 신문 이야기
無圓(무원) 선생님
아들의 전화
아버지의 태극기
北行(북행)길
심도학사에서 [장자]의 얘기를 듣는다
어느 하루
난시를 다시 만나다
3. 천도교 중앙대교당
그 섬
천도교 중앙대교당
한반도의 봄을 기대하며
잊혀진 인물들
맥아더 장군 동상
묻고 싶은 이야기
세 사람
팔미라
예멘의 사막에서
사라예보
오키나와 이야기
레바논 티레와 아우슈비츠
4. 무명작가의 죽음
낙타
무명작가의 죽음
카네이션
형의 노래
외출
아우의 목소리
채권증서
천상재회
밤중에 걸려온 전화
1. 이웃 건물
그들은 지금 어디 있을까?
10불의 논쟁
이웃 건물
파도 앞에서
대해(大海)로 보내어진 소녀
비둘기 집
오늘
브랜드 사회
K양과 이발사 P씨
공원의 축제
부표(浮標)
어항 속의 세상
2. 난시를 다시 만나다
흙
남동할머니
나의 이모, 연백아주머니
두 신문 이야기
無圓(무원) 선생님
아들의 전화
아버지의 태극기
北行(북행)길
심도학사에서 [장자]의 얘기를 듣는다
어느 하루
난시를 다시 만나다
3. 천도교 중앙대교당
그 섬
천도교 중앙대교당
한반도의 봄을 기대하며
잊혀진 인물들
맥아더 장군 동상
묻고 싶은 이야기
세 사람
팔미라
예멘의 사막에서
사라예보
오키나와 이야기
레바논 티레와 아우슈비츠
4. 무명작가의 죽음
낙타
무명작가의 죽음
카네이션
형의 노래
외출
아우의 목소리
채권증서
천상재회
밤중에 걸려온 전화
저자
저자
박범수
인천에서 성장하였으며 뒤늦게 돌아와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음.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
인천문인협회 이사와 수필분과장을 지냄. 건국대학교졸업. 감정평가사. 전 한국감정평가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건설교통부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지방세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기부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지방세심위위원회 위원을 거쳤음. 전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이사. 심도학사(尋道學舍) 이사
인천문인협회 이사와 수필분과장을 지냄. 건국대학교졸업. 감정평가사. 전 한국감정평가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건설교통부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지방세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기부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지방세심위위원회 위원을 거쳤음. 전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이사. 심도학사(尋道學舍) 이사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