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오가해설의 역강
『금강경오가해설의 역강』은 저자인 야옹 스님이 선(禪)의 안목을 바탕으로 《금강경오가해설의》 한문 원문을 꼼꼼하게 번역하고, 역주까지 첨부해 세밀하게 해설을 가한 책이다. 특히 6대 선사의 안목을 담은 해설 법문은 물론 이를 다시 풀이하고 해석한 함허 선사의 설의 부분까지 토를 달아 독송하기 쉽게 편집하고 빠짐 없이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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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부대사·육조혜능·야보·종밀·종경·함허선사 등
6대 선사의 금강경 해설과 법문을 원전으로 읽는다
『금강경 오가해 설의(金剛經五家解說誼)』는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금강경』에 대한 주석서로서, 당나라 종밀(宗密) 스님의 찬요(纂要), 양나라 부대사(傅大士)의 찬(贊), 당나라 혜능(慧能) 대사의 구결(口訣), 송나라 야보(冶父) 대사의 송(頌), 송나라 종경(宗鏡) 스님의 제강(提綱) 등의 책을 가리킨다. 저자인 조선 초기의 함허득통(涵虛得通, 1376~1433) 선사는 이들 주석의 어려운 부분에 해석을 붙였는데, 이를 '설의'라고 하였다.
『금강경오가해』 중 종밀 스님의 『찬요』는 인도 유식학파에 속한 무착(無着)의 18주설(十八住說)과 세친(世親) 보살의 27단의설(二十七斷疑說)을 계승하여 철저하게 논리적으로 주석을 한 것이다. 종밀 스님은 화엄종에 속한 고승이지만 선에도 밝았으며 선과 교가 하나임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그의 『찬요』는 『금강경』에 대한 인도의 전통적인 사상을 받아들여 중국의 화엄학과 선을 접속시킨 입장에 있었다.
그리고 부대사가 생존했던 중국의 남북조시대에는 대승불교의 공사상(空思想)을 노장학(老莊學)의 입장에서 해석하던 시대이다. 부대사의 『협송』은 그 시대의 선의 풍조를 풍기고 있으며, 선의 측면에서 『금강경』을 보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문헌이다.
아울러 야보 선사의 『협주』는 송나라 때 선에 입각해서 『금강경』을 주석한 것이며, 종경 스님의 『제강』도 사상적 견지에서는 야보 선사의 저술과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두 선지식의 『금강경』 풀이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교학적인 색채가 사라지고 순전히 선적인 해석을 베풀고 있다는 점이다.
함허 선사는 『금강경』에 대한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게 하고 불교의 참다운 뜻이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것임을 밝히고자, 『금강경오가해 설의』를 저술하였다. 이 책이 저술된 뒤로는 우리 나라의 『금강경』 유통이 이 책에 의해 주도되었다.
이번에 발행된 『금강경오가해설의 역강(譯講)』은 저자인 야옹 스님이 선(禪)의 안목을 바탕으로 『금강경오가해설의(金剛經五家解說誼)』 한문 원문을 꼼꼼하게 번역하고, 역주(譯註)까지 첨부해 세밀하게 해설을 가한 명저이다. 특히 6대 선사의 안목을 담은 해설 법문은 물론 이를 다시 풀이하고 해석한 함허 선사의 설의(說誼) 부분까지 토를 달아 독송하기 쉽게 편집하고 빠짐 없이 번역까지 한 것은 기존 『금강경오가해설의』와는 다른 특징임을 밝혀둔다. 아울러 부록으로, 육조혜능 대사의 금강경 구결(六祖口訣), 청량법안 선사의 금강경 찬송(淸凉大法眼禪師頌), 함허득통선사의 금강경 결의(得通決疑)까지 원문에 토를 달아 완역한 것은 이 책이 금강경 해설서의 완결판임을 웅변하고 있다. 독자들은 기존의 가로쓰기와는 다른 세로쓰기 편집이 다소 생소할 수 있겠지만, 경전의 원문을 독송하고 바로바로 비교해서 뜻을 해독할 수 있는 최선의 방편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우주와 인간의 참된 근원이자 성품인 물건 아닌 '한 물건(一物)'을 깨달아 생사해탈하는 기연이 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목차
목차
조계 육조선사 서(序)
예장사문종경 제송강요 서(豫章沙門宗鏡提頌綱要序)
금강반야바라밀경 상(上)
규봉밀선사 소논찬용 병서(圭峯密禪師疎論纂要幷序)
야보도천
종경
규봉
상권
제1. 法會因由分[무엇이 법회인가]
제2. 善現起請分[善現하여 여쭙다]
제3. 大乘正宗[大乘의 핵심]
제4. 妙行無住分[行은 오묘하여 住함이 없다]
제5. 如理實見分[如如히 理와 事에 맞추어 보다]
제6. 正信稀有分[바른 믿음은 참으로 드물다]
제7. 無得無說分[증득함이 없어 설함도 없다]
제8. 依法出生分[법에 의지하여 일어난다]
제9. 一相無相分[一相도 본래 相이 없다]
제10. 莊嚴淨土分[정토의 장엄]
제11. 無爲福勝分[수승한 無爲의 복덕]
제12. 尊重正敎分[바르고 존중스런 가르침]
제13. 如法受持分[여법하게 수지하라]
제14. 離相寂滅分[상 여의니 적멸이라]
하권
제15. 持經功德分[말씀 지니는 공덕]
제16. 能淨業障分[능히 업장을 조촐케 한다]
제17. 究竟無我分[究竟은 무아라]
제18. 一體同觀分[한 몸 같은 줄 관하라]
제19. 法界通化分[법계에 두루 나투다]
제20. 離色離相分[色과 相을 여의다]
제21. 非說所說分[說할 法이 있는 說이 아니라]
제22. 無法可得分[證得할 법이 없다]
제23. 淨心行善分[마음 조촐한 것이 善이다]
제24. 福智無比分[복과 지혜에 견줄 것이 없다]
제25. 化無所化分[나투나 나툼이 없다]
제26. 法身非相分[법신은 相이 없다]
제27. 無斷無滅分[끊고 滅할 것도 없다]
제28. 不受不貪分[받지도 탐하지도 않다]
제29. 威儀寂靜分[위의가 그윽하고 고요하다]
제30. 一合理相分[이치와 事相이 둘이 아니다]
제31. 知見不生分[知見을 내지 않음]
제32. 應化非眞分[應化는 참이 아니다]
종경제송강요 후서(宗鏡提頌綱要後序)
부록
청량법안 선사의 금강경 찬송(淸凉大法眼禪師頌)
육조혜능 대사의 금강경 구결(六祖口訣)
함허득통선사의 금강경 결의(得通決疑)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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