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깨달음의 길을 묻다
전법륜경 강기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다섯 비구를 대상으로 수차례 설법하신 내용을 결집한 경전인 《전법륜경》강의집 『부처님께 깨달음의 길을 묻다』. 《전법륜경》을 틀로 삼아 북전의 《아비달마구사론》의 관점에 비추어 강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사띠’를 일상의 삶속에서 닦을 수 있는 방법을 얻어, 마침내 고통으로부터의 대자유를 실현하는 시절인연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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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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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原音)불교의 소의경전이 바로 <전법륜경>이라면, 이 경의 줄기는 곧 중도로서의 팔정도이며, 팔정도의 핵심은 '사띠(sati: 마음챙김ㆍ알아차림)'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사띠'를 일상의 삶속에서 닦을 수 있는 방법을 얻어, 마침내 고통으로부터의 대자유를 실현하는 시절인연을 맞이할 것입니다.
'나'와 '나의 것'이 해탈케하는 '전법륜경' 강의
사성제ㆍ팔정도의 핵심은 '사띠(sati: 알아차림)'
2002년 겨울 향광니중香光尼? 불학원佛學院에서는 성공(性空; 담마디파) 스님을 초빙하여 불학원에 오셔서 「사성제와 수행의 관계」를 특별주제로 강좌를 열어주시길 청하였습니다. 사성제四聖諦를 불교의 근본교의根本?義로 하는 교재는 매우 많으나, 스님께서는 남전 『전법륜경轉法輪經』을 틀로 삼아 북전의 『아비달마구사론阿毗達磨俱舍論』의 관점에 비추어 강의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본서의 주요내용입니다.
『전법륜경』은 부처님께서 성도成道하신 후 다섯 비구를 대상으로 수차례 설법하신 내용을 결집한 경전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당신이 증오證悟하신 사성제의 심수(心髓; 정수)를 다섯 비구에게 전수하여 주셨습니다. 다섯 비구는 법을 들은 후, 한 분 한 분 아라한과阿羅漢果를 개오開悟 증득하였습니다. 오늘 강의교본은 빨리어 『상윳따닛까야; 상응부경전相應部經典』 「전법륜품轉法輪品ㆍ여래소설일如來所說?」의 제1소경입니다.
이 경에 들어 있는 내용은 (1) 중도中道 즉 팔정도八正道의 설명 (2) 사성제의 설명 (3) 사성제의 삼전십이행상三轉十二行相 입니다. 교진여 등 다섯 비구가 차례로 법안정法眼淨을 얻는 내용이 이 경전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사성제 수행은 하나의 과정이지만 사성제의 증오證悟는 알고 보면 즉각적인 현관(現觀; 즉각적인 통찰)입니다. 사성제를 현관하여, 번뇌가 끊어짐을 두루 알고(斷遍知), 먼지와 때를 멀리 여위어(遠塵離垢) 법안정을 얻어서 수다원과須陀垣果를 증득하거나 애욕이 다한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것은 모두 다 사성제의 수행과정입니다. 그래서 사성제는 이미 수도修道의 시작이자 중간이며 끝입니다. 스님께서는 이와 같이 해석하셨습니다.
저는 사성제 과정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바로 수도의 과정이고, 지관止觀(사마타ㆍ위빠사나)의 과정이며, 계속 이어져서 끊어짐이 없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여기서 말한 "분명한 이해(了解)"는 학문이 매우 깊다는 뜻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잡아함경雜阿含經ㆍ391경』에서 "사성제에 대해 여실히 알지 못하면 사문沙門의 수數에 들어가지 못하고, 사성제에 대해 알면 사문의 수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로써 사성제를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수행의 시작이자 중간이며 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행자이자 부처님의 제자임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성공 스님께서는 체코 출신 비구로 일찍 북전 불교국가와 남전 불교국가에서 수학하시면서 북전불교와 남전불교의 수행법을 깊이 숙지하셨습니다. 중국어를 유창하게 말씀하시고, 불어로 『담사동譚嗣同의 인학仁學연구』를 번역하셨으며, 『입보살행론入菩薩行論』과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 주석을 다시고, 체코 말로 강연도 하였습니다. 본서는 견개見愷 스님이 녹음한 원고를 정리하고 주석, 부록 등을 덧붙여 같이 도를 닦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깊이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성공 스님께서는 학술적으로 연구한 것이 아니라 수도와 실천을 통해 얻은 체험에 근거하여 여실하게 설법하셨습니다.
『전법륜경』은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첫 번째 경전입니다. 상좌부上座部 전통에서는 이 경전은 가장 흔히 염송되는 경전 중의 하나로 불교에서 수습修習과 깨달음(覺悟)에 이르는 독특한 방법의 요의要義인 중도中道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도"는 수행과 깨달음의 지름길이고, 감각적 향락과 무익한 고행의 두 가지 극단을 해탈하는 것입니다. 광의로 말하면 괴로움의 모든 층면을 멈추는(止息)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불교 수행자에게 이 경전은 사성제를 이해함으로 생기는 지혜를 기초로 삼고, 그것을 근거로 수행을 지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팔정도를 사무쳐 깨달아 경험으로 증명한 "법"의 내용을 포괄합니다. 팔정도는 열반으로 통하고 열반에 안온히 머무는 것으로, 즉 사유를 통하여 '나'와 '나의 것'이 해탈한 상태에 이르는 유일한 경로이자 중생으로 하여금 윤회를 따르는 그릇된 견해와 탐욕의 속박에서 해탈하는 길입니다.
만약 이 경전과 부처님께서 가르치는 "현관"의 뜻을 분명히 이해하려면 먼저 이 경전을 정성을 다해 잘 염송하고, 그 의취를 맛보아야만 합니다. 지혜의 발현을 위해서 남전 불교지역에서는 북전 불교지역에서 『반야바라밀다심경』을 염송하는 것처럼 길상한 날마다 이 경전을 염송하고 있습니다. 이 경전에 내포된 뜻은 너무나 풍부하여 항상 염송하고 읽으면 우리들로 하여금 새로운 견해를 발견하게 하고, 우리들이 이 경전의 가르침에 대해 보다 깊은 인식 및 체험을 생기도록 인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어떤 종류의 법문을 추구하던지 상관없이 괴로움으로부터 해탈을 구하기 위해서는, 불교도라면 자신의 수행과 부처님의 제일설법에서 열어 보이신 사성제와 팔정도를 결합시켜야만 합니다. 이 경전에서 열어 보인 사성제와 중도를 관조하는 방법은 모든 바른 알아차림(正念)의 공능功能을 함장하고 있습니다. '원음(原音)불교의 소의경전이 바로 <전법륜경>이라면, 이 경의 줄기는 곧 중도로서의 팔정도이며, 팔정도의 핵심은 '사띠(sati: 마음챙김ㆍ알아차림)'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사띠'를 일상의 삶속에서 닦을 수 있는 방법을 얻어, 마침내 고통으로부터의 대자유를 실현하는 시절인연을 맞이할 것입니다.
독자들이 "여시아문如是我聞"의 자세로 이 책을 여러 번 숙독하고, 깊이 이해한 후에도 계속해서 알아차림의 정진을 통해 "신수봉행信受奉行"한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최초의 아라한처럼 수행의 마침표를 찍고 대자유와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열반의 종착지에 당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7
엮은이의 말 10
제1장 서론 15
제2장 전법륜경을 설법한 인연 28
제3장 중도 36
제4장 고성제 50
제5장 집성제 70
제6장 멸성제 82
제7장 도성제 104
제8장 삼전법륜 130
제9장 사성제 맺음말 156
제10장 문답 요점정리 188
부록 1. 『전법륜경』 개요 206
부록 2. 『전법륜경』 4종 역본 경문
A. 아함경 전법륜경 212
B. 단행본 전법륜경 230
C. 율장 전법륜경 242
D. 불전문학 전법륜경 256
부록 3. 『전법륜경』 우바제사 264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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