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에게 진리를 묻다
의견 표현과 인식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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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의견 표현의 자유란 단지 말하는 사람에게만 국한된 권리가 아니다. 다양한 의견을 들을 권리를 지닌 청자들의 자유 또한 포함한다. 밀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단지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이러한 자유를 사회 전체가 진리를 탐색하고 지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으로 간주하였다. 그는 다양한 공공재로서의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되고 논의되는 환경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을 점검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타인의 관점을 이해함으로써 더 깊이 있는 사고와 성숙한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밀의 사유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신념이나 통념'을 다시 성찰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밀에 있어 자유는 외부 간섭의 부재나 단순한 권리 담론을 넘어 훨씬 깊고 본질적이다. 저자는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탐구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분열과 대립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맹목적 신념에서 벗어나 사상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사유한다.
이 책의 철학적 뼈대는 밀 사상의 핵심 개념들, 즉 자유, 개별성, 토론, 진리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다. 그리고 전체 9개 장은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구성으로 독자가 밀의 사상을 단계적으로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각 장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앞선 논의를 토대로 다음 단계로 확장되며, 전체 논증을 견고하게 완성한다. 2-4장은 밀이 왜 개인의 자유를 강조했는지를 사회적 맥락 속에서 탐색한다. 이때 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큰 폐해인 '다수의 횡포'와 순응주의를 지적하고, 개인의 자유와 '개별성'을 지키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어 저자의 핵심 논증을 위한 철학적 기반을 마련한다. 5-7장에서는 개별성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론으로서 밀의 '토론' 개념을 소크라테스 대화법과 연결하고, '잠정적 진리'를 향한 열린 탐구 과정을 강조한다. 저자는 '토론'을 개별성 실현과 사회적 진보의 핵심 도구로 제시하며, 민주 사회의 시민이 실천해야 할 지적 자세로 확장한다. 마지막 8장은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규정하며, 관계 속에서 '인식의 주체'로서의 개인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밀의 사상을 기반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진단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밀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발화자 중심에서, 수용자의 '들을 권리'와 사회 전체의 지적 진보 및 진리 탐구의 조건이라는 관점으로 조명함으로써 개인의 사적 권리를 넘어 공동체의 지적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로 새롭게 부상한다. 또한 진영 논리에 갇혀 서로 적대감만 증폭되는 시대에, 저자가 제시하는 소크라테스적 '토론' 모델은 강력한 대안을 제시한다. 독자는 이 과정을 통해 수동적 정보 수용자가 아니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는 '인식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밀 사상의 요약서가 아니며, 독자가 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를 성찰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 《자유론》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 고전 철학 속에서 현대 사회의 문제를 성찰하고자 하는 연구자, 정보의 홍수 속에서 주체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지식인들,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견 표현의 자유'가 공동체의 지적 진보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깊은 사유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이 성숙한 시민성과 민주주의의 지적 토대를 다시 세우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밀의 사유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신념이나 통념'을 다시 성찰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밀에 있어 자유는 외부 간섭의 부재나 단순한 권리 담론을 넘어 훨씬 깊고 본질적이다. 저자는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탐구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분열과 대립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맹목적 신념에서 벗어나 사상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사유한다.
이 책의 철학적 뼈대는 밀 사상의 핵심 개념들, 즉 자유, 개별성, 토론, 진리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다. 그리고 전체 9개 장은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구성으로 독자가 밀의 사상을 단계적으로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각 장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앞선 논의를 토대로 다음 단계로 확장되며, 전체 논증을 견고하게 완성한다. 2-4장은 밀이 왜 개인의 자유를 강조했는지를 사회적 맥락 속에서 탐색한다. 이때 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큰 폐해인 '다수의 횡포'와 순응주의를 지적하고, 개인의 자유와 '개별성'을 지키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어 저자의 핵심 논증을 위한 철학적 기반을 마련한다. 5-7장에서는 개별성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론으로서 밀의 '토론' 개념을 소크라테스 대화법과 연결하고, '잠정적 진리'를 향한 열린 탐구 과정을 강조한다. 저자는 '토론'을 개별성 실현과 사회적 진보의 핵심 도구로 제시하며, 민주 사회의 시민이 실천해야 할 지적 자세로 확장한다. 마지막 8장은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규정하며, 관계 속에서 '인식의 주체'로서의 개인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밀의 사상을 기반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진단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밀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발화자 중심에서, 수용자의 '들을 권리'와 사회 전체의 지적 진보 및 진리 탐구의 조건이라는 관점으로 조명함으로써 개인의 사적 권리를 넘어 공동체의 지적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로 새롭게 부상한다. 또한 진영 논리에 갇혀 서로 적대감만 증폭되는 시대에, 저자가 제시하는 소크라테스적 '토론' 모델은 강력한 대안을 제시한다. 독자는 이 과정을 통해 수동적 정보 수용자가 아니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는 '인식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밀 사상의 요약서가 아니며, 독자가 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를 성찰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 《자유론》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 고전 철학 속에서 현대 사회의 문제를 성찰하고자 하는 연구자, 정보의 홍수 속에서 주체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지식인들,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견 표현의 자유'가 공동체의 지적 진보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깊은 사유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이 성숙한 시민성과 민주주의의 지적 토대를 다시 세우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목차
목차
여는 글
제1장 들어가면서
제2장 다수 횡포의 민주주의 폐해와 밀의 개별성
밀의 민주주의 인간형이란
민주주의 다수의 횡포와 순응주의
감정에 의한 횡포
노예근성에 의한 자신의 자유포기
불평등한 사회관계의 문제
개인의 선택과 의견의 중요성
제3장 밀의 주관적 행복과 능숙한 판단자
밀이 벤담의 공리주의와 결별한 이유는
행복 개념의 재구성
제4장 밀의 개별성과 토론: 개인성과 사회성의 만남
밀은 왜 개별성을 주장하는가
개별성, 인간의 행복, 그리고 자유와의 관계
토론의 자유와 개별성 제고
제5장 밀이 해석한 소크라테스 대화법과 인식의 주체
밀과 소크라테스의 공통된 고민은
슐라이어마허와의 만남과 소크라테스 대화법
밀이 해석한 소크라테스 대화법의 특징
토론과 인식의 자유를 위한 밀의 인식론과 대화법의 만남
대화법과 사회적 인식론
제6장 밀의 진리에 대한 태도 변화와 개인의 지적 권위
《자유론》에서 의미하는 진리란
시대 변화로 인한 지적 무정부와 개인의 주체적 판단
절대적 진리에서 잠정적 진리로의 변화
지식의 상대성과 오류와 대립의 철학
《자유론》에 나타난 진리 추구 행위자로서의 개인
진리 추구 행위자로서의 개인을 위한 변증법에 근거한 토론
제7장 모든 의견은 들려야 한다
의견 표현의 자유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적 자유를 위한 토론과 생각의 자유
의견의 공공성과 커뮤니케이션 상황의 변화
'모든 의견은 들려야 한다'와 동등한 발언권
제8장 인식의 주체로서의 개인을 위한 합리적 자유
민주주의 인간으로서의 주체적 인식이란
개인의 완전성에 대한 밀의 저작물에서의 논의
개인성과 사회성의 조화로서의 개인
합리적 자유와 상호우월성을 인정한 상호 호혜 관계
인식의 주체로서의 개인과 바람직한 인간관계
제9장 나가면서
제1장 들어가면서
제2장 다수 횡포의 민주주의 폐해와 밀의 개별성
밀의 민주주의 인간형이란
민주주의 다수의 횡포와 순응주의
감정에 의한 횡포
노예근성에 의한 자신의 자유포기
불평등한 사회관계의 문제
개인의 선택과 의견의 중요성
제3장 밀의 주관적 행복과 능숙한 판단자
밀이 벤담의 공리주의와 결별한 이유는
행복 개념의 재구성
제4장 밀의 개별성과 토론: 개인성과 사회성의 만남
밀은 왜 개별성을 주장하는가
개별성, 인간의 행복, 그리고 자유와의 관계
토론의 자유와 개별성 제고
제5장 밀이 해석한 소크라테스 대화법과 인식의 주체
밀과 소크라테스의 공통된 고민은
슐라이어마허와의 만남과 소크라테스 대화법
밀이 해석한 소크라테스 대화법의 특징
토론과 인식의 자유를 위한 밀의 인식론과 대화법의 만남
대화법과 사회적 인식론
제6장 밀의 진리에 대한 태도 변화와 개인의 지적 권위
《자유론》에서 의미하는 진리란
시대 변화로 인한 지적 무정부와 개인의 주체적 판단
절대적 진리에서 잠정적 진리로의 변화
지식의 상대성과 오류와 대립의 철학
《자유론》에 나타난 진리 추구 행위자로서의 개인
진리 추구 행위자로서의 개인을 위한 변증법에 근거한 토론
제7장 모든 의견은 들려야 한다
의견 표현의 자유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적 자유를 위한 토론과 생각의 자유
의견의 공공성과 커뮤니케이션 상황의 변화
'모든 의견은 들려야 한다'와 동등한 발언권
제8장 인식의 주체로서의 개인을 위한 합리적 자유
민주주의 인간으로서의 주체적 인식이란
개인의 완전성에 대한 밀의 저작물에서의 논의
개인성과 사회성의 조화로서의 개인
합리적 자유와 상호우월성을 인정한 상호 호혜 관계
인식의 주체로서의 개인과 바람직한 인간관계
제9장 나가면서
저자
저자
이호규
동국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한국 소비자 연맹 이사, 남북한 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위원,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학회장, 통일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어린이 어깨동무 이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포럼) 평화 공감 대표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테크놀로지와 낭만주의〉(2014), 역서로는 〈커뮤니케이션 편향〉(2018), 논문으로는 〈존 스튜어트 밀의 개별성 제고를 위한 대화 형식으로서의 토론의 자유〉(2020), 〈모든 의견은 들려야 한다: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와 표현의 자유에 관한 연구〉(2021),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 개념에 관한 논의〉(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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