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것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솔 시선 25)
김종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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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는
세상에 버려진 더 작은 생명도 사랑하라 한다.”
문학의오늘』 추천 등단 시인 김종휘
언어와 언어 사이의 적당한 긴장을 통해시적 울림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절제미!
계간지 『문학의오늘』 추천 등단 시인인 김종휘가 첫 시집 『버려진 것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를 출간했다. 김종휘는 이번 시집에서 신인답지 않게 숙련된 솜씨를 보여주면서 삶이라는 시간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자기 내면에서 불러내어 형상화한다.
이 시집의 해설을 쓴 오봉옥 시인이 ‘외로움을 퍼내는 데 익숙하다’고 평할 정도로 김종휘 시인은 자기 내면에 내재된 그리움의 정서를 시어로 불러내어 소개하면서 시를 읽는 독자들에게 각자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한다.
‘슬픔’이라는 정서에 함몰되지 않으면서 시적 언어 간의 ‘긴장’을 조율하면서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감성의 폭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시인의 문학적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그리움으로 퍼 올린 그 가슴 아린 형상들
오봉옥 시인은 「해설」에서 김종휘 시인이 ‘글감을 포착하는 능력, 대상을 어루만지며 빚어내는 언어감각, 시상 전개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신인의 시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정제된 시어로 ‘내재화된 결핍의 정서’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한다.
즉 언어와 언어 사이의 적당한 긴장들을 통해 시적 울림을 만들어냄은 물론, 그 울림이 시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많을 것을 생각게 한다는 것이다. 김종휘 시인이 시 속에서 구사하는 시어 간의 대립적 관계와 긴장은 ‘외로움’이나 ‘그리움’이 갖는 상투성을 깨트린다.
오봉옥 시인이 해설에서 밝히듯, 이번 첫 시집 전반을 흐르고 있는 시인의 내재화된 결핍의 정서는 ‘인간의 존재론적 슬픔’으로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추억하는 것들, 기억하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이별’을 내포한다. 지금 곁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다시 존재하게끔 하고자 기억하고 추억한다.
시인에게 ‘기억’이나 ‘추억’은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그 대상은 시인에게 상실의 대상이자 이별의 대상으로, 과거에는 가능했지만 현재는 만날 수 없는 그리운 것이자 시인의 외로움을 촉발하는 대상이다.
시인은 시를 통해 그 기억들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끄집어내면서 내면의 아픔과 마주하면서 계속 기다린다. 물론 그 기다림 끝에 어떤 것을 만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기다림의 과정을 거치면서 내면의 아픔이 조금씩 치유되고 벌어졌던 상처가 치유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첫 시집 『버려진 것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에서 끝나지 않은 시인의 그리움이 이후 쓰여질 시들에서 어떻게 형상화될지 기대해본다.
세상에 버려진 더 작은 생명도 사랑하라 한다.”
문학의오늘』 추천 등단 시인 김종휘
언어와 언어 사이의 적당한 긴장을 통해시적 울림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절제미!
계간지 『문학의오늘』 추천 등단 시인인 김종휘가 첫 시집 『버려진 것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를 출간했다. 김종휘는 이번 시집에서 신인답지 않게 숙련된 솜씨를 보여주면서 삶이라는 시간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자기 내면에서 불러내어 형상화한다.
이 시집의 해설을 쓴 오봉옥 시인이 ‘외로움을 퍼내는 데 익숙하다’고 평할 정도로 김종휘 시인은 자기 내면에 내재된 그리움의 정서를 시어로 불러내어 소개하면서 시를 읽는 독자들에게 각자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한다.
‘슬픔’이라는 정서에 함몰되지 않으면서 시적 언어 간의 ‘긴장’을 조율하면서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감성의 폭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시인의 문학적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그리움으로 퍼 올린 그 가슴 아린 형상들
오봉옥 시인은 「해설」에서 김종휘 시인이 ‘글감을 포착하는 능력, 대상을 어루만지며 빚어내는 언어감각, 시상 전개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신인의 시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정제된 시어로 ‘내재화된 결핍의 정서’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한다.
즉 언어와 언어 사이의 적당한 긴장들을 통해 시적 울림을 만들어냄은 물론, 그 울림이 시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많을 것을 생각게 한다는 것이다. 김종휘 시인이 시 속에서 구사하는 시어 간의 대립적 관계와 긴장은 ‘외로움’이나 ‘그리움’이 갖는 상투성을 깨트린다.
오봉옥 시인이 해설에서 밝히듯, 이번 첫 시집 전반을 흐르고 있는 시인의 내재화된 결핍의 정서는 ‘인간의 존재론적 슬픔’으로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추억하는 것들, 기억하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이별’을 내포한다. 지금 곁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다시 존재하게끔 하고자 기억하고 추억한다.
시인에게 ‘기억’이나 ‘추억’은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그 대상은 시인에게 상실의 대상이자 이별의 대상으로, 과거에는 가능했지만 현재는 만날 수 없는 그리운 것이자 시인의 외로움을 촉발하는 대상이다.
시인은 시를 통해 그 기억들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끄집어내면서 내면의 아픔과 마주하면서 계속 기다린다. 물론 그 기다림 끝에 어떤 것을 만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기다림의 과정을 거치면서 내면의 아픔이 조금씩 치유되고 벌어졌던 상처가 치유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첫 시집 『버려진 것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에서 끝나지 않은 시인의 그리움이 이후 쓰여질 시들에서 어떻게 형상화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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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종휘 씨는 오랜 기간 시를 써온 사람이다. 그런 만큼 그는 글감을 포착하는 능력, 대상을 어루만지며 빚어내는 언어감각, 시상 전개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 오래전부터 활동해온 시인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숙련된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이별의 정서를 노래한 [그날의 풍경]은 절제미를 보여주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 우리를 그 풍경 속으로 젖어들게 한다. 언어와 언어 사이의 적당한 긴장들을 통해 시적 울림을 만들어내고, 그 울림이 또 많은 것을 생각게 한다.
ㅡ 해설 [그리움으로 퍼 올린 그 가슴 아린 형상들] 중에서, 오봉옥(시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예를 들어 이별의 정서를 노래한 [그날의 풍경]은 절제미를 보여주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 우리를 그 풍경 속으로 젖어들게 한다. 언어와 언어 사이의 적당한 긴장들을 통해 시적 울림을 만들어내고, 그 울림이 또 많은 것을 생각게 한다.
ㅡ 해설 [그리움으로 퍼 올린 그 가슴 아린 형상들] 중에서, 오봉옥(시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그날의 풍경 | 새소리 모자 | 비 오는 날에 | 클레로덴드론 | 빨래 | 부탁 | 그 역은 지금 | 해후 | 부석사에서 | 성탄 전야 | 비 구경을 하다 | 너의 페르소나 | 소통 | 분나 세레모니 | 꿈꾸는 시간 | 이사 | 사랑에 빠지다 | 세미원에서 | 유혹 | 갈대 편지
2부
꽃기린의 사랑법 | 시옷의 비밀 | 티티카카 호수를 닮은 | 분원리에서 | 버려진 것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 겨울바람이 분다 | 물이 되던 날 | 삼 일 동안 | 유효 기간 | 마지막 목욕 | 묵화의 전설 | 달의 잔소리 | 어머니의 소꿉장난 | 나비와 어머니 | 아버지, 그 아름다운 어깨 | 내 유년의 도깨비 | 알바트로스처럼 그들은 | 달이 다녀가다 | 이상한 싸움 | 발자국을 지키는 그림자 |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
3부
나무가 운다 | 갈매기의 꿈 | 내가 반한 페페 | 달콤한 방문 | 이사 1 | 붉은 것들은 아프다 | 중독 | 장미원에서 | 이사 2 | 산수유 눈물 | 타전 | 재 너머 집 | 어롱魚籠 봄바람 | 이사 3 | 어떤 인연 | 상처에서 나비가 나올 때 | 우산에 대한 예의 | 긴 잠에서 깨어나다 | 처리處理
해설 그리움으로 퍼 올린 그 가슴 아린 형상들_오봉옥
1부
그날의 풍경 | 새소리 모자 | 비 오는 날에 | 클레로덴드론 | 빨래 | 부탁 | 그 역은 지금 | 해후 | 부석사에서 | 성탄 전야 | 비 구경을 하다 | 너의 페르소나 | 소통 | 분나 세레모니 | 꿈꾸는 시간 | 이사 | 사랑에 빠지다 | 세미원에서 | 유혹 | 갈대 편지
2부
꽃기린의 사랑법 | 시옷의 비밀 | 티티카카 호수를 닮은 | 분원리에서 | 버려진 것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 겨울바람이 분다 | 물이 되던 날 | 삼 일 동안 | 유효 기간 | 마지막 목욕 | 묵화의 전설 | 달의 잔소리 | 어머니의 소꿉장난 | 나비와 어머니 | 아버지, 그 아름다운 어깨 | 내 유년의 도깨비 | 알바트로스처럼 그들은 | 달이 다녀가다 | 이상한 싸움 | 발자국을 지키는 그림자 |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
3부
나무가 운다 | 갈매기의 꿈 | 내가 반한 페페 | 달콤한 방문 | 이사 1 | 붉은 것들은 아프다 | 중독 | 장미원에서 | 이사 2 | 산수유 눈물 | 타전 | 재 너머 집 | 어롱魚籠 봄바람 | 이사 3 | 어떤 인연 | 상처에서 나비가 나올 때 | 우산에 대한 예의 | 긴 잠에서 깨어나다 | 처리處理
해설 그리움으로 퍼 올린 그 가슴 아린 형상들_오봉옥
저자
저자
김종휘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15년 『문학의오늘』 추천으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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