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푸른 이유(선생님의 책꽂이)
정경애 교단일지 | 어김없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내 생애의 아이들
『눈물이 푸른 이유』는 1982년에 교사로 첫발을 뗀 후 30여 년 넘게 영어교사로 일해 온 정경애 선생님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내 생애의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는 풋풋하고 서투르던 교사 초년 시절에 만난 두 제자 이야기에서부터 욕쟁이에다가 담배까지 피우는 고등학생들을 1만 원으로 꾀어(?) 멋진 시 강의로 감동시키는 이야기까지 그녀가 그 동안 만났던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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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정경애 선생님이 만난 아이들에 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
오랜만에 만나는, 시골 여교사의 꾸밈없는 생각과 삶!
자고 나면 새로운 것이 나타나는 세상이다. 그 변화 속도가 빛보다 빠르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 변화의 소용돌이가 일렁이는 곳 중에서 학교를 빼놓기는 어려울 듯싶다. 그런 변화에 민감한 아이들과 그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 있는 교사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곳이 또한 학교인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사제지간의 정'이 아닐까? 이 책은 그런 정을 물씬 느끼게 하는 책이다.
1982년에 교사로 첫발을 뗀 후 30여 년 넘게 영어교사로 일해 온 정경애 선생님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내 생애의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는 풋풋하고 서투르던 교사 초년 시절에 만난 두 제자 이야기에서부터 욕쟁이에다가 담배까지 피우는 고등학생들을 1만 원으로 꾀어(?) 멋진 시 강의로 감동시키는 이야기까지 그녀가 그 동안 만났던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선생으로서의 한 생애가 흘러가는 동안에 생긴 주름살과 작은 기쁨마저도 놓치지 않고 배시시 피어난" 문장으로 "어김없이 읽는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17개의 글들은 지켜보고 기다리는 것(1부), 고등학교 3년 동안 겪은 아이들의 우여곡절(2부), 운명 때문에 아이들이 겪는 일(3부), 학급에서 생긴 일들(4부), 교사로서의 소박한 바람(5부) 등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5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30년 동안 온몸으로 온전하게 겪어낸 아이들과의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하나 둘 따라가다 보면 "얼굴을 비비며 정을 나누고 싶을 만큼 반갑게 읽어보는 참으로 꾸밈없는 글"이라는 김영춘 시인의 평보다 더 소탈하고 진지한 저자의 내면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읽고 한동안 책을 덮을 수 없게 된다면, 이 책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모습이 바로 "자본의 효율성과 욕망이 아이들과 교사를 억누르는 현실"에서 온 것이라는 깨달음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오랜 시간 동안 가슴 아파하면서도 아이들과 교육에 대한 희망을 놓치 않고 교사의 길을 말없이, 그러나 유쾌하게 걸어가는 정경애 선생님을 외롭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스승'보다 직업인으로서의 '교직원'이 더 많아졌다는 우려가 존재하는 시대에 교사는 누구이고, 무엇인가를 가만히 되새기게 하는,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시골학교 영어교사의 교단일지이다.
목차
목차
01 나도 데리고 가
02 물 한 모금
03 유란이의 50퍼센트
04 공중옆차기
2부
05 어찌할꼬!
06 고3 나기
07 가연이와 탈학교
08 황금열쇠
3부
09 하영이에게도 오월이
10 날개 찢긴 개천의 용
11 무너뜨린 공든 탑
12 눈물이 푸른 이유
4부
13 나의 '섹시' 프로젝트
14 편 가르기
15 떠나는 아이들에게
5부
16 징검다리 사랑
17 끝내 살아 있을 그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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