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를 부탁해(작은숲시선 42)
조제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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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민중시의 계보를 잇는 시집!
약자들의 처지에 대한 객관적 묘사와 재현.
그것을 넘어서는 능동적 반성과 자각, 그리고 실천.
약자들의 처지에 대한 객관적 묘사와 재현.
그것을 넘어서는 능동적 반성과 자각, 그리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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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80년대 민중시의 계보를 잇는 시집!
시인 조재도가 16번째 시집 〈약자를 부탁해〉를 펴냈다.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말한다. "유통 기한이 다 됐는지 점점 폐기 직전으로 내몰리는 말이 있다. 조국, 민족, 통일, 고향, 계급 같은 말이 그렇다. (~) 나부터도 민중이란 말 대신 약자라는 말을 쓰고 있다. 시대의 흐름인가, 함정인가."
여기서 '함정'이란 말이 뼈아프다. 함정에 빠져 그야말로 우리는 삶에서 중요한 영역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이 시집은 묻고 있는 것이다.
조재도는 시 80편을 통해 약자들의 삶의 여러 양상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중요한 세 가지, '평화'와 '원(圓)' 그리고 '사실'을 말한다. 평화는 중립을 통해, 원은 성숙한 인간이 가져야 할 자기 세계의 범주, 그리고 세상의 허위와 위선을 덜어낸 사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볼 것을 주문한다.
그의 시는 약자들의 처지에 대한 객관적 묘사와 재현의 차원을 넘어 능동적인 반성과 자각 실천의 차원에까지 끌어올린다. 자의식에 갇혀 자기 방언과 같은 의미 모호한 시들이 횡횡하는 시대에 그의 시집은 찬란했던 시의 시대인 80년대 민중시의 계보를 잇는다 할 것이다.
시인 조재도가 16번째 시집 〈약자를 부탁해〉를 펴냈다.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말한다. "유통 기한이 다 됐는지 점점 폐기 직전으로 내몰리는 말이 있다. 조국, 민족, 통일, 고향, 계급 같은 말이 그렇다. (~) 나부터도 민중이란 말 대신 약자라는 말을 쓰고 있다. 시대의 흐름인가, 함정인가."
여기서 '함정'이란 말이 뼈아프다. 함정에 빠져 그야말로 우리는 삶에서 중요한 영역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이 시집은 묻고 있는 것이다.
조재도는 시 80편을 통해 약자들의 삶의 여러 양상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중요한 세 가지, '평화'와 '원(圓)' 그리고 '사실'을 말한다. 평화는 중립을 통해, 원은 성숙한 인간이 가져야 할 자기 세계의 범주, 그리고 세상의 허위와 위선을 덜어낸 사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볼 것을 주문한다.
그의 시는 약자들의 처지에 대한 객관적 묘사와 재현의 차원을 넘어 능동적인 반성과 자각 실천의 차원에까지 끌어올린다. 자의식에 갇혀 자기 방언과 같은 의미 모호한 시들이 횡횡하는 시대에 그의 시집은 찬란했던 시의 시대인 80년대 민중시의 계보를 잇는다 할 것이다.
목차
목차
1부
약자를 부탁해
밥
주머니 난로
생필품
속수무책
현장
톰슨가젤
알통
오줌권
용돈
석양 무렵
SNS 시대
돈이 열리는 나무
종교인
떠나기 전에
병과 약
2부
수돗물
화장실족族
혀
복잡성
흰 고무신
수직
분재
배추의 눈
둥근 벽
꽁초
자전거 안장
왕겨
수족관
나도 디저트를 먹고 싶었다
등
허들
시멘트
평화로웠으면
3부
늙은 호박
순대국밥
뉴스를 보며
낙화
흉터
떼
쪽방 있음
참는다
북어
독립서점
로봇 밀도
파장(波長)
층간 소음
문신
투명 아파트
비닐 한 장
4부
달팽이 배짱
알바
점등
새
서운한 마음
그 부부
10원짜리 동전
지렁이
다정(多情)
얼음 막
샌드백
청춘 일기
지하도에서
눈부신 슬픔
흰 쌀알
진도 아리랑
추석 무렵
자책과 위로
가장자리
노년
5부
그 노래
아이들에게
가해자
상처의 연대
청춘 응원
첫걸음
젖은 낙엽
나무의 생존법
그냥 두어라
그러니 그러지 않는다
해설 ① | 상처들의 연대와 꿈의 평화_김현정(문학평론가·세명대 교수)
해설 ② | 80년대 '민중시'의 계보를 잇는 시집_평화지대(서평가)
약자를 부탁해
밥
주머니 난로
생필품
속수무책
현장
톰슨가젤
알통
오줌권
용돈
석양 무렵
SNS 시대
돈이 열리는 나무
종교인
떠나기 전에
병과 약
2부
수돗물
화장실족族
혀
복잡성
흰 고무신
수직
분재
배추의 눈
둥근 벽
꽁초
자전거 안장
왕겨
수족관
나도 디저트를 먹고 싶었다
등
허들
시멘트
평화로웠으면
3부
늙은 호박
순대국밥
뉴스를 보며
낙화
흉터
떼
쪽방 있음
참는다
북어
독립서점
로봇 밀도
파장(波長)
층간 소음
문신
투명 아파트
비닐 한 장
4부
달팽이 배짱
알바
점등
새
서운한 마음
그 부부
10원짜리 동전
지렁이
다정(多情)
얼음 막
샌드백
청춘 일기
지하도에서
눈부신 슬픔
흰 쌀알
진도 아리랑
추석 무렵
자책과 위로
가장자리
노년
5부
그 노래
아이들에게
가해자
상처의 연대
청춘 응원
첫걸음
젖은 낙엽
나무의 생존법
그냥 두어라
그러니 그러지 않는다
해설 ① | 상처들의 연대와 꿈의 평화_김현정(문학평론가·세명대 교수)
해설 ② | 80년대 '민중시'의 계보를 잇는 시집_평화지대(서평가)
저자
저자
조재도
1957년 부여에서 태어나 청양에서 자람. 홍익중, 서라벌고, 공주대 국어교육과 졸.
1985년 교육무크지 『민중교육』 지에 시 「너희들에게」 외 4편 발표. 이 일로 전두환 군사정권의 용공 조작 사건에 휘말려 필화를 겪으며 작품 활동 시작.
1989년 전교조 결성으로 두 차례 해임.
1994년 복직 후 2012년 퇴직하기까지 여러 학교에 근무. 학생 글쓰기 지도를 열심히 함.
1988년 첫 시집 『교사 일기』 출간 이후 시집, 청소년소설, 동화, 그림책 등 60여 권 출간.
퇴직 후 '함께평화모임' 일을 하고 있으며, 2020년 스스로 설계한 '5년제 인생대학'에 들어가 올해로 5학년 졸업반, 그동안 공부한 내용과 행한 일을 보고서 형식으로 쓰고 있음.
1985년 교육무크지 『민중교육』 지에 시 「너희들에게」 외 4편 발표. 이 일로 전두환 군사정권의 용공 조작 사건에 휘말려 필화를 겪으며 작품 활동 시작.
1989년 전교조 결성으로 두 차례 해임.
1994년 복직 후 2012년 퇴직하기까지 여러 학교에 근무. 학생 글쓰기 지도를 열심히 함.
1988년 첫 시집 『교사 일기』 출간 이후 시집, 청소년소설, 동화, 그림책 등 60여 권 출간.
퇴직 후 '함께평화모임' 일을 하고 있으며, 2020년 스스로 설계한 '5년제 인생대학'에 들어가 올해로 5학년 졸업반, 그동안 공부한 내용과 행한 일을 보고서 형식으로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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