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에 대한 다섯 개의 신학적 연설(키아츠 기독교 영성 선집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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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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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우스는 40편이 넘는 연설 및 설교문을 남겼다. 그중 27번째 연설에서 31번째 연설 다섯 편을 보통 신학적 연설이라 부른다. 이 다섯 편의 연설은 마치 하나의 긴 논문처럼, 당대 이단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형태로 삼위일체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다룬다.
첫 번째 연설은 다섯 편의 신학적 연설의 서론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그의 전반적인 신학적 이해를 보여준다. 이 장은 신학(theologia)이란 무엇이고 신학자가 지녀야 할 특징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시작한다. 사색적인 신학이나 마음의 교만을 경고하면서 신학적 주제는 항상 존경과 겸손한 자세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대 이단들처럼 거룩한 신비를 진실로 이해하지 않고 편협하고 논쟁적인 신학적 토론을 하려는 사람을 비판했다. 여기에는 그가 평생 강조한 수도사의 금욕적 성격이 담겨 있다. 특별히 그가 강조한 침묵은 내적인 기억, 회상, 집중을 통해 영적 발전을 이루게 하고, 대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색의 길도 열어두게 한다. 그레고리우스는 영성이나 실천이 없는 신학 개념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두 번째 연설은 인간의 지성으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성은 인간의 지성으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웅장함을 갖고 있지만, 이해가 불가능하다. "인간의 정신은 신성과 그 위대함을 절대로 이해하거나 상상할 수 없습니다(28.11)." 하나님, 특히 성부의 본성과 웅장함은 인간의 언어와 이성으로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분은 다양한 활동과 계시를 통해 알려질 수 있지만 그분의 본질은 여전히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다. 다만,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진정으로 묵상하려면 믿음과 겸손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신학자와 신학을 실천하는 자의 관계는 신학(theologia)과 경륜(economia)의 관계와 비슷하다. 신학은 제한되어 있고 억제되어 있고 부분적으로만 알 수 있지만, 경륜은 하나님의 신적인 영광이 드러나는 구속적인 사건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경륜이란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의 구별된 역할을 통해 세상을 관리하고 계시하며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세 번째 신학적 연설에서 그레고리우스는 아리우스주의자들이 성자인 아들이 창조된 존재이지 성부와 함께 영원한 존재는 아니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성자 역시 성부와 동일 본질을 가짐으로 완전한 신성을 지니고, 삼위일체 안에서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고 나서 그레고리우스는 그리스도의 위격에서 신학과 경륜이 갖는 상호작용을 다룬다.
네 번째 연설은 성자가 가진 다양한 칭호를 다룬다. 먼저 세 번째 연설을 좀 더 심화시키며 니케아신조를 옹호하고, 성부와 성자의 동일본체성을 논의하며 연설을 시작한다. 그레고리우스는 성자의 영원한 탄생을 강조하고, 그것이 지닌 여전한 신비, 그리고 삼위일체 안에서 하나 됨과 동등성을 세 번째 연설 30번 17-19절에 걸쳐 자세하게 다루었다.
"하나님이 그분의 본성과 본질에 있어서 어떤 분이신 지를 발견한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으며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 … 그런 발견은 하나님 같은 것(God-like)과 신적인 것(divine thing), 즉 우리의 정신과 이성이 그와 유사한 것과 결합할 때, 즉 복사품이 그것이 원하는 패턴으로 돌아갈 때 일어날 것입니다(30.17)."
부정신학에 근거해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 희미하고 약한 이미지만을 갖는데, 그나마 하나님이란 명칭은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이름이다. 그러고 나서 30번 20절부터 신성에서 성육신에 이르는 성자가 갖는 다양한 칭호를 논의한다.
신학적 연설 마지막 장에서 그레고리우스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 단어나 신학이나 인간의 언어로 파악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하나님이 갖는 여러 측면을 언급한다. 하나님의 참된 본질은 기록된 단어, 인간의 생각, 신학적인 공식을 초월한다. 하나님의 참된 본질을 이해하려면 인간은 거룩한 신비와 보다 깊고, 경험적이고, 겸손한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
이런 전제에 이어 그레고리우스는 당대 신학에서 상대적으로 논의가 덜 되고 성경에도 문자로 명확하게 등장하지 않은 성령을 정의한다. 이때 등장하는 개념이 아그라포스 테오스(agraphos Theos), 즉 '기록되지 않은 성령'이다. 성령은 온전하게 신성하며, 성부와 성자의 본질과 동일하다. 성령은 결코 작고 왜소한 존재가 아니라 다른 위격과 같이 동일하게 경배와 영광을 받아야 한다. 그는 성령을 포함한 삼위일체를 다루고, 성경, 특히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을 통해 드러난 성령의 위격적인 활동을 다룬다. 그리스도의 활동을 통해 드러난 성령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발전은 우리가 이해하는 '성령론적 그리스도론(Pneumatic Christology)'이라는 개념으로 발전한다.
첫 번째 연설은 다섯 편의 신학적 연설의 서론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그의 전반적인 신학적 이해를 보여준다. 이 장은 신학(theologia)이란 무엇이고 신학자가 지녀야 할 특징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시작한다. 사색적인 신학이나 마음의 교만을 경고하면서 신학적 주제는 항상 존경과 겸손한 자세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대 이단들처럼 거룩한 신비를 진실로 이해하지 않고 편협하고 논쟁적인 신학적 토론을 하려는 사람을 비판했다. 여기에는 그가 평생 강조한 수도사의 금욕적 성격이 담겨 있다. 특별히 그가 강조한 침묵은 내적인 기억, 회상, 집중을 통해 영적 발전을 이루게 하고, 대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색의 길도 열어두게 한다. 그레고리우스는 영성이나 실천이 없는 신학 개념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두 번째 연설은 인간의 지성으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성은 인간의 지성으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웅장함을 갖고 있지만, 이해가 불가능하다. "인간의 정신은 신성과 그 위대함을 절대로 이해하거나 상상할 수 없습니다(28.11)." 하나님, 특히 성부의 본성과 웅장함은 인간의 언어와 이성으로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분은 다양한 활동과 계시를 통해 알려질 수 있지만 그분의 본질은 여전히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다. 다만,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진정으로 묵상하려면 믿음과 겸손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신학자와 신학을 실천하는 자의 관계는 신학(theologia)과 경륜(economia)의 관계와 비슷하다. 신학은 제한되어 있고 억제되어 있고 부분적으로만 알 수 있지만, 경륜은 하나님의 신적인 영광이 드러나는 구속적인 사건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경륜이란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의 구별된 역할을 통해 세상을 관리하고 계시하며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세 번째 신학적 연설에서 그레고리우스는 아리우스주의자들이 성자인 아들이 창조된 존재이지 성부와 함께 영원한 존재는 아니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성자 역시 성부와 동일 본질을 가짐으로 완전한 신성을 지니고, 삼위일체 안에서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고 나서 그레고리우스는 그리스도의 위격에서 신학과 경륜이 갖는 상호작용을 다룬다.
네 번째 연설은 성자가 가진 다양한 칭호를 다룬다. 먼저 세 번째 연설을 좀 더 심화시키며 니케아신조를 옹호하고, 성부와 성자의 동일본체성을 논의하며 연설을 시작한다. 그레고리우스는 성자의 영원한 탄생을 강조하고, 그것이 지닌 여전한 신비, 그리고 삼위일체 안에서 하나 됨과 동등성을 세 번째 연설 30번 17-19절에 걸쳐 자세하게 다루었다.
"하나님이 그분의 본성과 본질에 있어서 어떤 분이신 지를 발견한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으며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 … 그런 발견은 하나님 같은 것(God-like)과 신적인 것(divine thing), 즉 우리의 정신과 이성이 그와 유사한 것과 결합할 때, 즉 복사품이 그것이 원하는 패턴으로 돌아갈 때 일어날 것입니다(30.17)."
부정신학에 근거해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 희미하고 약한 이미지만을 갖는데, 그나마 하나님이란 명칭은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이름이다. 그러고 나서 30번 20절부터 신성에서 성육신에 이르는 성자가 갖는 다양한 칭호를 논의한다.
신학적 연설 마지막 장에서 그레고리우스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 단어나 신학이나 인간의 언어로 파악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하나님이 갖는 여러 측면을 언급한다. 하나님의 참된 본질은 기록된 단어, 인간의 생각, 신학적인 공식을 초월한다. 하나님의 참된 본질을 이해하려면 인간은 거룩한 신비와 보다 깊고, 경험적이고, 겸손한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
이런 전제에 이어 그레고리우스는 당대 신학에서 상대적으로 논의가 덜 되고 성경에도 문자로 명확하게 등장하지 않은 성령을 정의한다. 이때 등장하는 개념이 아그라포스 테오스(agraphos Theos), 즉 '기록되지 않은 성령'이다. 성령은 온전하게 신성하며, 성부와 성자의 본질과 동일하다. 성령은 결코 작고 왜소한 존재가 아니라 다른 위격과 같이 동일하게 경배와 영광을 받아야 한다. 그는 성령을 포함한 삼위일체를 다루고, 성경, 특히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을 통해 드러난 성령의 위격적인 활동을 다룬다. 그리스도의 활동을 통해 드러난 성령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발전은 우리가 이해하는 '성령론적 그리스도론(Pneumatic Christology)'이라는 개념으로 발전한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9
첫 번째 신학적 연설 25
두 번째 신학적 연설 45
세 번째 신학적 연설 101
네 번째 신학적 연설 145
다섯 번째 신학적 연설 185
첫 번째 신학적 연설 25
두 번째 신학적 연설 45
세 번째 신학적 연설 101
네 번째 신학적 연설 145
다섯 번째 신학적 연설 185
저자
저자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Gregory of Nazianzus, 330-389)
비잔틴 기독교 신학의 기초를 세운 세 명의 갑바도기아 교부 중 한 사람으로, 사도요한에 이어 '신학자'라는 칭호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동방과 서방 교회 모두에서 존경받아 서방에서는 그를 동방 교회를 대표하는 4명의 박사 중 한 명으로 칭했다.
튀르키예의 갑바도기아 나지안주스에서 태어난 그는 가이사리아, 알렉산드리아, 아테네 등지에서 수학하며 대 바실리우스와 우정을 쌓았다. 그는 고독과 관상을 중시하여 수도사의 삶을 추구했으나 아버지와 바실리우스의 권유로 361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379년 니케아 정통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콘스탄티노플로 소환되어 대주교로 임명되었고, 아리우스주의에 맞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삼위일체 교리를 변호하며 381년 제2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니케아 신조를 확인하고 성령의 신성을 규정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수도사로 생애를 마쳤다. 그의 저서 『삼위일체에 대한 다섯 개의 신학적 연설』은 삼위일체 신학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그의 사상은 동서방 교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비잔틴 기독교 신학의 기초를 세운 세 명의 갑바도기아 교부 중 한 사람으로, 사도요한에 이어 '신학자'라는 칭호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동방과 서방 교회 모두에서 존경받아 서방에서는 그를 동방 교회를 대표하는 4명의 박사 중 한 명으로 칭했다.
튀르키예의 갑바도기아 나지안주스에서 태어난 그는 가이사리아, 알렉산드리아, 아테네 등지에서 수학하며 대 바실리우스와 우정을 쌓았다. 그는 고독과 관상을 중시하여 수도사의 삶을 추구했으나 아버지와 바실리우스의 권유로 361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379년 니케아 정통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콘스탄티노플로 소환되어 대주교로 임명되었고, 아리우스주의에 맞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삼위일체 교리를 변호하며 381년 제2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니케아 신조를 확인하고 성령의 신성을 규정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수도사로 생애를 마쳤다. 그의 저서 『삼위일체에 대한 다섯 개의 신학적 연설』은 삼위일체 신학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그의 사상은 동서방 교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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