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적 역사학으로 접근한 지성과 담론(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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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사실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그런데 그것을 분석하는 연구자는 자신이 속한 사회와 처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래서 E. H. 카는 역사학을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묘사하였다. 인간사에서 완벽한 의미의 객관이나 불편부당은 존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연구자는 자신이 연구 대상으로 삼은 시대와 사실을 최대한 객관적이고 정합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근대역사학이 사료 비판이나 역사인식 등에 사회과학적 연구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도 그 일환이었다. 그 결과 21세기의 역사학에서는 이미 역사학 내의 시대나 지역에 관한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나아가 여러 학문 분야와의 방법론적 인식론적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시 돌아가 왜 ‘이미 지나간 과거’를 연구하는가? 전통적으로 역사학을 통해 과거로부터 통치의 ‘교훈’을 얻었으며, 한편으로는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지배층의 지적 허영을 충족시키기도 하였다. 20세기의 역사학은 단순한 과거 사실의 실증적 재구성에서 나아가 연구 대상과 인식 주체 등 모든 면에서 다양한 시도가 모색되었다. 특히 근대 이후 역사인식의 구조적 접근이나 역사 전개 과정의 도식화를 비판적으로 극복하고, 세밀한 부분을 드러내고 묻혀있던 인간을 복원하려는 시도는 방법론이나 인식론적인 면에서 다양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유행시켰다. 그리고 역사연구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전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과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찾고자 하였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역사학자의 고민을 그들이 내놓은 연구 성과를 통해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당대의 집단적인 인식이 사회에 구조적으로 반영되었거나 현실 인식의 모색으로 형성된 담론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것의 극복으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인식론적 모색 방안들을 찾아보려는 것이다. 그래서 관련 논문 9편을 모아 각 3편씩 3부로 구성하여 소기의 목적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다시 돌아가 왜 ‘이미 지나간 과거’를 연구하는가? 전통적으로 역사학을 통해 과거로부터 통치의 ‘교훈’을 얻었으며, 한편으로는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지배층의 지적 허영을 충족시키기도 하였다. 20세기의 역사학은 단순한 과거 사실의 실증적 재구성에서 나아가 연구 대상과 인식 주체 등 모든 면에서 다양한 시도가 모색되었다. 특히 근대 이후 역사인식의 구조적 접근이나 역사 전개 과정의 도식화를 비판적으로 극복하고, 세밀한 부분을 드러내고 묻혀있던 인간을 복원하려는 시도는 방법론이나 인식론적인 면에서 다양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유행시켰다. 그리고 역사연구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전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과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찾고자 하였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역사학자의 고민을 그들이 내놓은 연구 성과를 통해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당대의 집단적인 인식이 사회에 구조적으로 반영되었거나 현실 인식의 모색으로 형성된 담론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것의 극복으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인식론적 모색 방안들을 찾아보려는 것이다. 그래서 관련 논문 9편을 모아 각 3편씩 3부로 구성하여 소기의 목적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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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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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 신라의 오역(五逆)과 통치이념 | 한영화
1. 머리말
2. 사면 예외의 중죄: 십악(十惡)과 팔학(八虐)
3. 신라 오역(五逆)의 내용과 성격
4. 충·효 윤리와 통치이념
5. 맺음말
■ 고려시대 서경(署經)의 행정절차와 성격 | 박재우
1. 머리말
2. 이부(吏部)와 병부(兵部)의 요청
3. 서경(署經) 방식과 기간
4. 서경(署經)의 결과 통보
5. 불서고신(不署告身)과 처리
5. 맺음말
■ 금전기의(金田起義) 전야의 광서민중봉기(廣西民衆蜂起)와 배상제회(拜上帝會) | 박기수
1. 머리말
2. 광서(廣西) 민중봉기가 배상제회(拜上帝會) 발전에 미친 영향
3. 배상제회(拜上帝會) 발전의 주체적 요인
4. 맺음말
제2부 현실 인식과 담론
■ 홍대용(洪大容)의 이기심성론(理氣心性論)과 역외춘추(域外春秋) 논의 | 조성산
1. 머리말
2. 홍대용(洪大容)의 이기심성론(理氣心性論)과 그 구조
3. 홍대용(洪大容)의 역외춘추(域外春秋) 논의와 천하대일통(天下大一統) 질서
4. 맺음말
사회주의 지식인 박진순의 저술활동 | 임경석
1. 머리말
2. 1925~1926년의 『 개벽』 기고문
3. 박진순의 『 개벽』 지 기고 경위
4. 역사관
5. 현실 인식
6. 맺음말
■ 드라마·영화에 나타난 한국고대사 | 정동준
1. 머리말
2. 2000년 이후의 영상물 현황
3. 각 영상물의 기획의도와 경향성
4. 영상물에서 표현된 시대상과 왜곡
5. 영상물에서 표현된 현대적 의미와 평가
6. 맺음말
제3부 근대적 담론을 넘어서
■ 1960년대 전반 '민족혁명론'과 '민족적 민주주의' | 오제연
1. 머리말
2. '민족혁명론'의 계보와 3반(反)테제
3. '민족적민주주의'의 등장과 사상논쟁
4. '민족혁명론'과 '민족적민주주의'의 경계
5. 맺음말
■ 지구화시대의 문화 담론과 독일의 동아시아 인식 | 나혜심
1. 머리말
2. 동아시아론, 유교자본주의의 인식론적 기반
3. 독일의 동아시아론과 유교자본주의론
4. 맺음말
■ 정치경제학적 고고학의 성립과 발전 | 박해운
1. 머리말
2. 신진화론을 바탕으로 한 인류학적 고고학의 융성과 변형
3. 1970년대 신진화론과 과정고고학에 대한 미국과 서유럽의 반동
4. 1980년대 이후 정치경제학적 진화고고학의 흐름
5. 맺음말: 정치경제적 고고학의 의의
·출처
·찾아보기
1. 머리말
2. 사면 예외의 중죄: 십악(十惡)과 팔학(八虐)
3. 신라 오역(五逆)의 내용과 성격
4. 충·효 윤리와 통치이념
5. 맺음말
■ 고려시대 서경(署經)의 행정절차와 성격 | 박재우
1. 머리말
2. 이부(吏部)와 병부(兵部)의 요청
3. 서경(署經) 방식과 기간
4. 서경(署經)의 결과 통보
5. 불서고신(不署告身)과 처리
5. 맺음말
■ 금전기의(金田起義) 전야의 광서민중봉기(廣西民衆蜂起)와 배상제회(拜上帝會) | 박기수
1. 머리말
2. 광서(廣西) 민중봉기가 배상제회(拜上帝會) 발전에 미친 영향
3. 배상제회(拜上帝會) 발전의 주체적 요인
4. 맺음말
제2부 현실 인식과 담론
■ 홍대용(洪大容)의 이기심성론(理氣心性論)과 역외춘추(域外春秋) 논의 | 조성산
1. 머리말
2. 홍대용(洪大容)의 이기심성론(理氣心性論)과 그 구조
3. 홍대용(洪大容)의 역외춘추(域外春秋) 논의와 천하대일통(天下大一統) 질서
4. 맺음말
사회주의 지식인 박진순의 저술활동 | 임경석
1. 머리말
2. 1925~1926년의 『 개벽』 기고문
3. 박진순의 『 개벽』 지 기고 경위
4. 역사관
5. 현실 인식
6. 맺음말
■ 드라마·영화에 나타난 한국고대사 | 정동준
1. 머리말
2. 2000년 이후의 영상물 현황
3. 각 영상물의 기획의도와 경향성
4. 영상물에서 표현된 시대상과 왜곡
5. 영상물에서 표현된 현대적 의미와 평가
6. 맺음말
제3부 근대적 담론을 넘어서
■ 1960년대 전반 '민족혁명론'과 '민족적 민주주의' | 오제연
1. 머리말
2. '민족혁명론'의 계보와 3반(反)테제
3. '민족적민주주의'의 등장과 사상논쟁
4. '민족혁명론'과 '민족적민주주의'의 경계
5. 맺음말
■ 지구화시대의 문화 담론과 독일의 동아시아 인식 | 나혜심
1. 머리말
2. 동아시아론, 유교자본주의의 인식론적 기반
3. 독일의 동아시아론과 유교자본주의론
4. 맺음말
■ 정치경제학적 고고학의 성립과 발전 | 박해운
1. 머리말
2. 신진화론을 바탕으로 한 인류학적 고고학의 융성과 변형
3. 1970년대 신진화론과 과정고고학에 대한 미국과 서유럽의 반동
4. 1980년대 이후 정치경제학적 진화고고학의 흐름
5. 맺음말: 정치경제적 고고학의 의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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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한영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BK21+사업단 연구교수
박재우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부교수
박기수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조성산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부교수
임경석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정동준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BK21+사업단 연구교수
나혜심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초빙교수
박해운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BK21+사업단 연구교수
박재우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부교수
박기수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조성산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부교수
임경석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정동준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BK21+사업단 연구교수
나혜심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초빙교수
박해운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BK21+사업단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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