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인문학술원연구총서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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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여러 장치를 통해 ‘상상의 공동체’를 창출해 ‘국민’을 만들어 낸다. 이런 과정은 결국 ‘상상의 소산’이자, 개인을 ‘집합적 서사’로 포함하는 과정이라 할 것이다. 전쟁과 같은 비정상의 시기에 국가의 역할은 더욱 두드러진다.
무릇 전쟁은 인명피해와 시설파괴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전쟁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그 전쟁에 물자와 사람을 동원하는 여러 장치가 가동되면서 사람들의 삶과 사회구조를 재편한다.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도 전쟁이 만들어 낸 여러 장치는 계속 힘을 발휘하며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때때로 전쟁에 대한 기억은 이데올로기가 되어 더욱더 현실을 제약하기도 한다.
이 책이 문제 삼는 것은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기에 국가권력(식민권력과 남한 국가)과 전쟁을 합리화하는 이데올로기 수사이다.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기에 ‘식민권력’과 ‘남한 국가’가 어떻게 각각의 전쟁을 합리화하는 ‘수사’를 구사하고, 어떻게 구성원 개개인이 그러한 수사를 내면화하게 되는가를 탐구한다. 국가의 전쟁 수사라는 이데올로기란 현실의 경험에서 출발한 집단적 상징이 특정 의미를 갖는 방향으로 재구성되어 구성원 개인에게 자기동일성으로 내면화한 것이다. 이렇게 내면화한 자기동일성은 현실에 대한 개인의 해석을 지배하고 행위와 실천을 끌어낸다. 다시 말해, 각 개인은 나름대로 전쟁에 대한 해석과 진단을 내리고 그 전쟁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서문 中)
무릇 전쟁은 인명피해와 시설파괴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전쟁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그 전쟁에 물자와 사람을 동원하는 여러 장치가 가동되면서 사람들의 삶과 사회구조를 재편한다.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도 전쟁이 만들어 낸 여러 장치는 계속 힘을 발휘하며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때때로 전쟁에 대한 기억은 이데올로기가 되어 더욱더 현실을 제약하기도 한다.
이 책이 문제 삼는 것은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기에 국가권력(식민권력과 남한 국가)과 전쟁을 합리화하는 이데올로기 수사이다.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기에 ‘식민권력’과 ‘남한 국가’가 어떻게 각각의 전쟁을 합리화하는 ‘수사’를 구사하고, 어떻게 구성원 개개인이 그러한 수사를 내면화하게 되는가를 탐구한다. 국가의 전쟁 수사라는 이데올로기란 현실의 경험에서 출발한 집단적 상징이 특정 의미를 갖는 방향으로 재구성되어 구성원 개인에게 자기동일성으로 내면화한 것이다. 이렇게 내면화한 자기동일성은 현실에 대한 개인의 해석을 지배하고 행위와 실천을 끌어낸다. 다시 말해, 각 개인은 나름대로 전쟁에 대한 해석과 진단을 내리고 그 전쟁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서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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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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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발간사
서문
1부 전쟁의 수사학
언론매체를 통해 본 식민지 조선인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인식
Ⅰ. 머리말
Ⅱ. 전쟁의 시작과 승리에 대한 '불안감'
Ⅲ. 전쟁의 확산과 확신할 수 없는 전황(戰況)
Ⅳ. 전쟁의 패배 과정과 '비논리(非論理)'의 확산
Ⅴ. 맺음말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식민지 조선의 인종 전쟁 담론
Ⅰ. 근대 전쟁과 역사,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전쟁
Ⅱ. 대동아전쟁과 인종전쟁성(性) 경쟁
Ⅲ. 인종 담론의 정치성과 균열 내파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산업전사' 이념의 형상화와 재현
Ⅰ. 전쟁의 문화효과
Ⅱ. '총동원체제'의 돌입과 노동의 전사(戰士)화
Ⅲ. 건강한 신체와 멸사봉공의 상징
Ⅲ. 경계넘기와 '갱생'의 착시효과
Ⅳ. 탈식민시기 산업전사 이념의 재현
전쟁합리성과 식민주의
Ⅰ. 머리말: 총동원체제와 식민지
Ⅱ. 통제의 꿈, 개별성의 소거
Ⅲ. 전체의 합리성과 부분의 비합리성
Ⅳ. 맺음말
2부 이데올로기의 반향
해방기 테러의 위상학과 테러론의 지형
Ⅰ. 냉전, 폭력 그리고 테러라는 문제
Ⅱ. 경합하는 테러, 구성되는 테러
Ⅲ. 테러와 민족·민주국가의 역학
Ⅳ. 테러, 정당화의 원근법 혹은 운명
반공이데올로기에 기반한 노동담론의 지형(1945~1950)
Ⅰ. 머리말
Ⅱ. 해방 후 노동자와 좌우대립
Ⅲ. 반공이데올로기에 기반한 노동담론
Ⅳ. 맺음말
학병, 전쟁 연쇄 그리고 파병의 논리: 선우휘의 ?물결은 메콩강까지?(1966)를 중심으로
Ⅰ. 복수(複數)의 전쟁들
Ⅱ. 두 개의 전쟁 조합: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Ⅲ. 학병 경험과 파월(派越)의 논리
Ⅳ. 결론: 예술은 무엇을 기억하는가
3부 냉전의 세계사적 파동
냉전 초(1947~1953년) 소련 포스터에 나타난 '평화' 이미지
Ⅰ. 머리말
Ⅱ. '적'을 다시 만들기
Ⅲ. 냉전 초 소비에트 포스터와 평화 이미지
Ⅳ. 맺음말
냉전 초기(1950년대~60년대) 유엔의 위상변화
Ⅰ. 문제의 제기
Ⅱ. 사악한 공산주의 및 세계혁명의 '신화'
Ⅲ. 냉전기 제3세계 국가들의 대외 인식
Ⅳ. '신화'를 벗어나 '현실'로
Ⅴ. 나가는 말
탈냉전시대의 냉전적 러시아 역사 재현: 한국 공교육 세계사 교과서를 중심으로
Ⅰ. 서론
Ⅱ. 세계사 교과서가 주는 러시아 역사 이미지들
Ⅲ. 결론
서문
1부 전쟁의 수사학
언론매체를 통해 본 식민지 조선인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인식
Ⅰ. 머리말
Ⅱ. 전쟁의 시작과 승리에 대한 '불안감'
Ⅲ. 전쟁의 확산과 확신할 수 없는 전황(戰況)
Ⅳ. 전쟁의 패배 과정과 '비논리(非論理)'의 확산
Ⅴ. 맺음말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식민지 조선의 인종 전쟁 담론
Ⅰ. 근대 전쟁과 역사,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전쟁
Ⅱ. 대동아전쟁과 인종전쟁성(性) 경쟁
Ⅲ. 인종 담론의 정치성과 균열 내파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산업전사' 이념의 형상화와 재현
Ⅰ. 전쟁의 문화효과
Ⅱ. '총동원체제'의 돌입과 노동의 전사(戰士)화
Ⅲ. 건강한 신체와 멸사봉공의 상징
Ⅲ. 경계넘기와 '갱생'의 착시효과
Ⅳ. 탈식민시기 산업전사 이념의 재현
전쟁합리성과 식민주의
Ⅰ. 머리말: 총동원체제와 식민지
Ⅱ. 통제의 꿈, 개별성의 소거
Ⅲ. 전체의 합리성과 부분의 비합리성
Ⅳ. 맺음말
2부 이데올로기의 반향
해방기 테러의 위상학과 테러론의 지형
Ⅰ. 냉전, 폭력 그리고 테러라는 문제
Ⅱ. 경합하는 테러, 구성되는 테러
Ⅲ. 테러와 민족·민주국가의 역학
Ⅳ. 테러, 정당화의 원근법 혹은 운명
반공이데올로기에 기반한 노동담론의 지형(1945~1950)
Ⅰ. 머리말
Ⅱ. 해방 후 노동자와 좌우대립
Ⅲ. 반공이데올로기에 기반한 노동담론
Ⅳ. 맺음말
학병, 전쟁 연쇄 그리고 파병의 논리: 선우휘의 ?물결은 메콩강까지?(1966)를 중심으로
Ⅰ. 복수(複數)의 전쟁들
Ⅱ. 두 개의 전쟁 조합: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Ⅲ. 학병 경험과 파월(派越)의 논리
Ⅳ. 결론: 예술은 무엇을 기억하는가
3부 냉전의 세계사적 파동
냉전 초(1947~1953년) 소련 포스터에 나타난 '평화' 이미지
Ⅰ. 머리말
Ⅱ. '적'을 다시 만들기
Ⅲ. 냉전 초 소비에트 포스터와 평화 이미지
Ⅳ. 맺음말
냉전 초기(1950년대~60년대) 유엔의 위상변화
Ⅰ. 문제의 제기
Ⅱ. 사악한 공산주의 및 세계혁명의 '신화'
Ⅲ. 냉전기 제3세계 국가들의 대외 인식
Ⅳ. '신화'를 벗어나 '현실'로
Ⅴ. 나가는 말
탈냉전시대의 냉전적 러시아 역사 재현: 한국 공교육 세계사 교과서를 중심으로
Ⅰ. 서론
Ⅱ. 세계사 교과서가 주는 러시아 역사 이미지들
Ⅲ. 결론
저자
저자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대학중점연구소
류시현 |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임종명 |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병례 |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학술연구교수.
차승기 |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
김예림 |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임송자 |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학술연구교수.
장세진 |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
황동하 |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학술연구교수.
박원용 |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
노경덕 |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부교수.
임종명 |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병례 |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학술연구교수.
차승기 |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
김예림 |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임송자 |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학술연구교수.
장세진 |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
황동하 |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학술연구교수.
박원용 |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
노경덕 |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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