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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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오래된 우물가에 앉아 멀리서 흐르는 강물 소리를 듣는다. 파도처럼 부서지던 젊은 날은 이제 잔잔한 물결이 되어 조용히 내 안을 지나고, 가슴을 적시던 소나기의 눈물은 깊은 샘이 되어 다시 내 삶의 문장을 적신다.
내 몸은 오래된 책상처럼 머물러 있으나 영혼은 여전히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뜨겁다. 삶이 찰나의 이슬임을 알면서도, 나는 여기에 앉아 스며드는 바람과 빛, 남은 모든 순간을 호흡하며 조용히 기록한다.
첫눈 내리는 날, 창문을 열고 누군가를 기다리던 그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작은 시의 노래들을 세상에 띄운다.
내 몸은 오래된 책상처럼 머물러 있으나 영혼은 여전히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뜨겁다. 삶이 찰나의 이슬임을 알면서도, 나는 여기에 앉아 스며드는 바람과 빛, 남은 모든 순간을 호흡하며 조용히 기록한다.
첫눈 내리는 날, 창문을 열고 누군가를 기다리던 그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작은 시의 노래들을 세상에 띄운다.
목차
목차
제1부 풀과 꽃
풀잎의 시간
아카시아
들꽃의 자유
보랏빛 회귀(回歸)
개나리
백합
수선화
애기똥풀
장미
봉숭아
꽃잔디
부추꽃, 내년을 약속하다
질경이
풀의 자리
미나리꽝
애호박
방풍림
어쭈
들꽃
제2부 나무와 열매
잔열(殘熱)
옥수수의 푸른 수의
억새의 자유
등 굽은 소나무
古木의 품
고구마
단풍
나이테
밤나무 한 그루
상수리 묵 한 그릇
죽순
무화과
우수수
봄
만추의 문장
제3부 놓아준 자리
외로움
므두셀라
첫눈
계단
무의미
손
손끝
이끼
공연히
뼈
환지(幻肢)
쥐
귀소
까미유 끌로델
빈 둥지
박동
나뭇잎
문
제4부 살아 움직이는 것들
큐피드는 장님이다
매미허물
허수아비
기러기
매미
참새의 말
거미줄
신호등
때까치
벌새
그것참
합쳐지는 순간
건방진 것들
소금쟁이
까치
문어
부엉이
개미
제5부 마음이 오가는 자리
문고리
옹기
포옹
라면의 은혜
은퇴자의 경지
장독대 옆 수사해당화
천 개의 미소
모순
스마트폰
공존의 역설
밑동만 대고
산과 강처럼
나루터
산중 명상
아들의 마음
기억의 구석방
잠자리
지하철
USB가 나에게
마음
괜찮다
너는 별이다
곁
제6부 물과 하늘
찰나
종유석
눈물
진주
얼음새꽃
다슬기
장마
웅덩이
물안개
해삼
유성
북극성
메아리
나이아가라
피라미
빗방울
백팔
풀잎의 시간
아카시아
들꽃의 자유
보랏빛 회귀(回歸)
개나리
백합
수선화
애기똥풀
장미
봉숭아
꽃잔디
부추꽃, 내년을 약속하다
질경이
풀의 자리
미나리꽝
애호박
방풍림
어쭈
들꽃
제2부 나무와 열매
잔열(殘熱)
옥수수의 푸른 수의
억새의 자유
등 굽은 소나무
古木의 품
고구마
단풍
나이테
밤나무 한 그루
상수리 묵 한 그릇
죽순
무화과
우수수
봄
만추의 문장
제3부 놓아준 자리
외로움
므두셀라
첫눈
계단
무의미
손
손끝
이끼
공연히
뼈
환지(幻肢)
쥐
귀소
까미유 끌로델
빈 둥지
박동
나뭇잎
문
제4부 살아 움직이는 것들
큐피드는 장님이다
매미허물
허수아비
기러기
매미
참새의 말
거미줄
신호등
때까치
벌새
그것참
합쳐지는 순간
건방진 것들
소금쟁이
까치
문어
부엉이
개미
제5부 마음이 오가는 자리
문고리
옹기
포옹
라면의 은혜
은퇴자의 경지
장독대 옆 수사해당화
천 개의 미소
모순
스마트폰
공존의 역설
밑동만 대고
산과 강처럼
나루터
산중 명상
아들의 마음
기억의 구석방
잠자리
지하철
USB가 나에게
마음
괜찮다
너는 별이다
곁
제6부 물과 하늘
찰나
종유석
눈물
진주
얼음새꽃
다슬기
장마
웅덩이
물안개
해삼
유성
북극성
메아리
나이아가라
피라미
빗방울
백팔
저자
저자
김기승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상경하였다.
연세대학교·경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직업학박사다. 경기대학교와 UBE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이후 동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1999 문예사조 詩 부문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첫 시집 〈꿈꾸는 시간〉과 〈별의 그리움〉, 〈봄 햇살〉, 〈들꽃향기〉, 〈목련화에게〉, 〈당신의 정원〉, 〈염하강의 아침〉을 펴냈다.
이제 여덟 번째 시집 〈풀잎의 시간〉을 내어 놓는다.
에세이집 〈꽃과 곰팡이〉, 〈The Gift〉, 〈타고난 재능이 최고의스펙이다〉 외 다수의 저술서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두번째 첫사랑〉, 〈운명을 걷다〉와 비평서 〈용산의 점쟁이들〉 등 다수의 저술서를 펴냈다.
시인은 '그리움'이라는 재료를 통하여 인간의 철학적 심연을 탐색하고 자연과 사랑의 본질적 관계를 지극히 맑고 순수하게 통찰해 내는 자유시를 쓴다.
연세대학교·경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직업학박사다. 경기대학교와 UBE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이후 동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1999 문예사조 詩 부문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첫 시집 〈꿈꾸는 시간〉과 〈별의 그리움〉, 〈봄 햇살〉, 〈들꽃향기〉, 〈목련화에게〉, 〈당신의 정원〉, 〈염하강의 아침〉을 펴냈다.
이제 여덟 번째 시집 〈풀잎의 시간〉을 내어 놓는다.
에세이집 〈꽃과 곰팡이〉, 〈The Gift〉, 〈타고난 재능이 최고의스펙이다〉 외 다수의 저술서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두번째 첫사랑〉, 〈운명을 걷다〉와 비평서 〈용산의 점쟁이들〉 등 다수의 저술서를 펴냈다.
시인은 '그리움'이라는 재료를 통하여 인간의 철학적 심연을 탐색하고 자연과 사랑의 본질적 관계를 지극히 맑고 순수하게 통찰해 내는 자유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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