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이야기
행복한 배움을 위한 교사들의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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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위한 교육에
물음표를 던지며
대한민국의 경쟁 위주 입시 교육에 대한 비판은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 아이들의 배움을 수치화하여 줄을 세우는 데 급급하고, 교육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아이들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내면적 성장의 기회와 새로운 배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즐거움을 앗아가고 있다. 우리의 교육은,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교사들이 모인 곳이 있다. 바로 ‘혁신학교’이다. 이 책은 혁신학교에서 근무하며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지, 날마다 눈부시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교육자로서 또 어른으로서 무엇을 주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교사들의 성찰 기록이다.
물음표를 던지며
대한민국의 경쟁 위주 입시 교육에 대한 비판은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 아이들의 배움을 수치화하여 줄을 세우는 데 급급하고, 교육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아이들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내면적 성장의 기회와 새로운 배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즐거움을 앗아가고 있다. 우리의 교육은,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교사들이 모인 곳이 있다. 바로 ‘혁신학교’이다. 이 책은 혁신학교에서 근무하며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지, 날마다 눈부시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교육자로서 또 어른으로서 무엇을 주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교사들의 성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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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전인적 인간의 육성을 위해
혁신학교란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존과 다른 교육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학교를 말한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교과 내용에 따라 교사들 간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주제에 대한 교과 간 연관성을 연구하여 협력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교육이 '학습자'를 중심으로 시행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교사 및 또래와의 토론과 협력을 통해 수업 구성에 직접 참여하며, 교사는 주도권을 내려놓고 학생들의 근접 발달 영역에서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적기에 제공하는 비계(Scaffolding) 설정자,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동적인 태도를 벗어나 지식을 주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되며, 교사는 주어진 자율성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개성적인 수업을 연구·설계할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물론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 또한 성장의 일부이며 다양한 경험의 한 축이 된다.
혁신학교는 배움의 끝만 바라보지 않는다. 배우는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자유와 성취감, 삶의 주도권과 그에 대한 책임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고민한다. 경쟁을 위한 교육이 아닌, 전인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을 위한 교육을 지향하는 것이다.
학교 공부가 교사와 아이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혹자는 '혁신학교의 수업 방식은 현재 대한민국의 입시 제도와 맞지 않는다'며 비판하기도 하고, '혁신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 명시된 학습 내용을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혁신학교의 교사들은 교육과정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그리고 재구성된 학습 내용을 교사의 입이 아닌 '학생의 입'으로 직접 말하게 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끝없이 머리를 맞대 협의한다. 이는 혁신학교 교사들에게 남다른 노력과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를 기꺼이 감내하는 것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할 수 있는 수업 현장'을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간절한 바람과 소명 의식 때문이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개정 방향'에서 "학습자 스스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바탕으로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목표로 함을 밝혔다. 이어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역할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상호 협력 체제", "실생활 맥락과 연계한 교수·학습 및 평가를 통해 학생의 자발적·능동적 참여 강화"를 강조하였다. 이처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혁신학교가 나아가고자 하는 교육은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
교육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가. 교사들은, 어른들은 종종 이것을 잊는다. '교육'은 훈련과 달리 '인간을 만드는 일'이다.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지식은 입시 도구가 아닌 참된 인간으로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교육'을 행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그로 인해 교사는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학생은 학습자로서의 참된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혁신학교의 교사들은 오늘도 밤을 새워 고민하고 있다.
전인적 인간의 육성을 위해
혁신학교란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존과 다른 교육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학교를 말한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교과 내용에 따라 교사들 간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주제에 대한 교과 간 연관성을 연구하여 협력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교육이 '학습자'를 중심으로 시행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교사 및 또래와의 토론과 협력을 통해 수업 구성에 직접 참여하며, 교사는 주도권을 내려놓고 학생들의 근접 발달 영역에서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적기에 제공하는 비계(Scaffolding) 설정자,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동적인 태도를 벗어나 지식을 주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되며, 교사는 주어진 자율성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개성적인 수업을 연구·설계할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물론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 또한 성장의 일부이며 다양한 경험의 한 축이 된다.
혁신학교는 배움의 끝만 바라보지 않는다. 배우는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자유와 성취감, 삶의 주도권과 그에 대한 책임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고민한다. 경쟁을 위한 교육이 아닌, 전인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을 위한 교육을 지향하는 것이다.
학교 공부가 교사와 아이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혹자는 '혁신학교의 수업 방식은 현재 대한민국의 입시 제도와 맞지 않는다'며 비판하기도 하고, '혁신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 명시된 학습 내용을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혁신학교의 교사들은 교육과정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그리고 재구성된 학습 내용을 교사의 입이 아닌 '학생의 입'으로 직접 말하게 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끝없이 머리를 맞대 협의한다. 이는 혁신학교 교사들에게 남다른 노력과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를 기꺼이 감내하는 것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할 수 있는 수업 현장'을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간절한 바람과 소명 의식 때문이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개정 방향'에서 "학습자 스스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바탕으로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목표로 함을 밝혔다. 이어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역할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상호 협력 체제", "실생활 맥락과 연계한 교수·학습 및 평가를 통해 학생의 자발적·능동적 참여 강화"를 강조하였다. 이처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혁신학교가 나아가고자 하는 교육은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
교육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가. 교사들은, 어른들은 종종 이것을 잊는다. '교육'은 훈련과 달리 '인간을 만드는 일'이다.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지식은 입시 도구가 아닌 참된 인간으로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교육'을 행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그로 인해 교사는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학생은 학습자로서의 참된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혁신학교의 교사들은 오늘도 밤을 새워 고민하고 있다.
목차
목차
여는 글
ㆍ 이야기 나누고, 해보고, 또 이야기 나누고 (서울율현초등학교 교장 최관의)
Ⅰ. 혁신학교 이야기 - 초등학교 편
ㆍ 파랑새를 찾는 여정 (서울강명초등학교 권유리)
ㆍ 교실 속 배움의 꽃을 피우기 위해 (서울금나래초등학교 이정희)
ㆍ 그게 될까요? (서울노원초등학교 남상오)
ㆍ 교실이라는 생명체는 아이들의 힘으로 살아난다 (서울송정초등학교 오현정)
ㆍ 어느 만남 이야기 (서울수리초등학교 김경혜)
ㆍ 따로 또 같이 (서울유현초등학교 김경숙)
Ⅱ. 혁신학교 이야기 - 중학교 편
ㆍ 어디에서나 실천할 수 있는 혁신 교육 (강빛중학교 강경은)
ㆍ 수업 모임 성찰기 (난우중학교 강호정)
ㆍ 스스로 더불어 한 걸음씩 (수락중학교 권진희)
ㆍ 내가 걸어온 혁신학교 (상봉중학교 이은자)
ㆍ 혁신 표류기 (길음중학교 이지영)
ㆍ 새내기 과학 교사, 혁신학교를 만나다 (길음중학교 황보연)
Ⅲ. 혁신학교 이야기 - 고등학교 편
ㆍ 소통과 공감이 가능하다면, 그곳이 혁신학교 (인헌고등학교 김대경)
ㆍ 행복했던 실패와 머위에 대한 늙은 교사의 이야기 (신도고등학교 김추령)
ㆍ 질문을 갖고 떠난 여행 이야기 (오디세이학교 김영선)
추천사
ㆍ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희망하며 (전 삼정중학교 교장, 양서중학교 이상대)
ㆍ 혁신학교 운동: 150년 한국 근대 교육사의 일대 사건 (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최승복)
ㆍ 이야기 나누고, 해보고, 또 이야기 나누고 (서울율현초등학교 교장 최관의)
Ⅰ. 혁신학교 이야기 - 초등학교 편
ㆍ 파랑새를 찾는 여정 (서울강명초등학교 권유리)
ㆍ 교실 속 배움의 꽃을 피우기 위해 (서울금나래초등학교 이정희)
ㆍ 그게 될까요? (서울노원초등학교 남상오)
ㆍ 교실이라는 생명체는 아이들의 힘으로 살아난다 (서울송정초등학교 오현정)
ㆍ 어느 만남 이야기 (서울수리초등학교 김경혜)
ㆍ 따로 또 같이 (서울유현초등학교 김경숙)
Ⅱ. 혁신학교 이야기 - 중학교 편
ㆍ 어디에서나 실천할 수 있는 혁신 교육 (강빛중학교 강경은)
ㆍ 수업 모임 성찰기 (난우중학교 강호정)
ㆍ 스스로 더불어 한 걸음씩 (수락중학교 권진희)
ㆍ 내가 걸어온 혁신학교 (상봉중학교 이은자)
ㆍ 혁신 표류기 (길음중학교 이지영)
ㆍ 새내기 과학 교사, 혁신학교를 만나다 (길음중학교 황보연)
Ⅲ. 혁신학교 이야기 - 고등학교 편
ㆍ 소통과 공감이 가능하다면, 그곳이 혁신학교 (인헌고등학교 김대경)
ㆍ 행복했던 실패와 머위에 대한 늙은 교사의 이야기 (신도고등학교 김추령)
ㆍ 질문을 갖고 떠난 여행 이야기 (오디세이학교 김영선)
추천사
ㆍ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희망하며 (전 삼정중학교 교장, 양서중학교 이상대)
ㆍ 혁신학교 운동: 150년 한국 근대 교육사의 일대 사건 (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최승복)
저자
저자
도란도란 교육희망을 일궈가는 사람들
'도란도란 교육희망을 일궈가는 사람들' 모임은 서울 혁신 교육 이야기를 나누는 연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약 6개월간 매주 만나 학교에서의 만남과 배움, 그 과정의 아픔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실천의 속살들을 글로 담았습니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라는 간디학교의 교가처럼 아이들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려 합니다. 우리들의 고민과 실천이 아이들에게 배우는 즐거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라는 간디학교의 교가처럼 아이들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려 합니다. 우리들의 고민과 실천이 아이들에게 배우는 즐거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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