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똥구리(빛나는 시 100인선 67)
조수민 시집
조수민 시의 특징은 묘사의 시이다. 그의 시는 그림을 그리듯 수묵화처럼 묘사된다. 단순한 선으로, 문인화처럼 묵화로 그린다. 그래서 그의 시는 짧다. 그리고 이러한 시인의 언어 감각은 시어의 절약과 짧은 시를 쓰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압축된 언어, 긴장된 언어와 이미지 등을 통해서 행간 속에 많은 이야기를 함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향과는 다르게 체험한 서시가 그대로 드러나는 리얼리즘적인 시도 더러 있다. 또한 조수민 시에는 불교적 오브제를 사용하고 있는 시가 여러 편 있다. 시의 질료를 불교적인 것으로 가져왔다 해서 불교시는 아니다. 불교적 상상력과 불교 사상을 수용할 때 이른바 불교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시의 감성구조를 인명논리에 의해서 불교적 상상력으로 쓴 시를 불교시라 할 때, 그의 시는 다분히 불교적이다. 하지만 조수민 시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은 묘사의 시, 짧은 시, 언어와 이미지가 극도로 압축된 시이다. 그 점이 조수민 시의 간과할 수 없는 특징이며 시를 젊게 한다(유한근 문학평론가·전SCAU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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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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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쇠똥구리 012
길 위에서 014
오늘은·1 016
철새 018
수묵화 019
엉겅퀴 020
개망초 022
설악산에서 023
안락하늘소 024
민들레 025
새벽이슬 026
해우 027
자리돔 028
하롱베이 030
마당 032
2부
수화기를 드니 034
목련 036
구름과 노을 037
자타리 마을 038
바나나 039
오늘은·2 040
애벌레 041
계곡 042
문풍지 043
가을 데리다 044
잎새 046
여뀌풀 048
복수초 049
한과 050
詩 051
3부
고래 054
바람·1 055
대청호 056
파로호 057
만추 058
산마을 059
산책길 060
톱밥 속의 꽃게 061
파도 062
자운영 063
바람·2 064
조팝이 피다 065
늦가을 066
강가에서 067
도시에서 도시로 068
4부
후원자 070
산사의 종소리 071
외씨버선길 072
마실길 073
청풍호에서 074
가령폭포 075
뻘기꽃 076
마곡사 077
갯벌 078
홍도에서 079
북한산에서 080
낙엽처럼 081
킬링필드 082
폼페이 083
5부
시 쓰기 086
무말랭이 087
고마리 088
몽마르뜨 언덕에서 생각한다 089
아가야·1 090
아가야·2 091
그러니까 092
어둠의 자식들 094
알바트로스 095
파리에서 096
베니스에서 097
낙타 098
융프라우요흐 099
로마 100
옹이 101
쥐똥나무 옆에서 102
가뭄 103
산불 104
조수민의 시세계
묘사의 시, 짧은 시, 언어와 이미지가 극도로 압축된 시 |유한근(문학평론가·SCAU대 교수) 106
저자
저자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이수
2015년 월간 《창조문예》로 박이도 교수님 추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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